미식가들의 고장, 이태리에 가면 파스타와 피자, 와인 외에도 꼭 먹어봐야 하는 먹거리가 있지요
바로 이태리 젤라또 !!!!!!!!!!! 젤라또 Gelato는 ‘얼리다’ 라는 이탈리어인 젤라레 Gelare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16세기 중반 얼음에 소금과 같은 얼음점 강하제를 혼합하여 동결시키는 방법이 개발되면서 처음 등장하였다고 합니다.
지금 저 위에 보이신는 비쥬얼님이 바로 젤라또님,
한번 젤라또를 먹는다 치면 그래도 한 세종류는 먹어야죠.
저는 늘 딸기 레몬 그리고 초콜렛. 그것도 다크 초콜렛으로 낭낭하게 먹어줍니다 하ㅏㅎ
젤라또에 역사를 간략히 설명해드릴까해용
1927년 이탈리아사람인 ‘오델로 카타브리가’가 젤라또를 대량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기계를 발명하면서
이탈리아의 젤라또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됩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가면 길거리 어디서나 Gelato 간판이 붙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유도 여기 있답니다.우리나라에서는 젤라또가 사실 좀 먹기 쉽지 않지요
가격도 좀 쎄고. 그리고 맛도 그냥 그럭저럭.
하지만 전 여기서 신세계를 맛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처음 먹어봤어요 진짜...
어쩜 아이스크림이 이래..
이탈리아가 젤라또의 원조 국가이다보니 다양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아이스크림들이 즐비하고 그 맛도 천차만별!
풍부한 생크림 맛과 시원한 천연과일의 깊은 맛은 여느 국가에서 따라하기 힘든 내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저 엄청난 칼라풀하고 아름다운 자태의 아이스크림...
아 진짜 젤라또 먹고 폴란드에서 아이스크림 끊었어요
이건 말도 안돼
폴란드에서 젤라또 먹으려다가 하 뭔가 이 2퍼센트 부족한 건 뭐지
라며 숟가락을 내려놓았던.. 기억이...
반대편에도 이런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쫘악 널려져있습니다..
그리고 젤라또 설명은 여기까지.
제가 간 이곳은 로마의 3대 젤라또의 하나 지올리띠 입니다.
저 오른쪽의 잘생긴 청년 보이시나요?
이탈리아 로마 3대 젤라또 중 가장 비싼 가격대를 고수하는 지올리띠는 판테온 광장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용이한데요.
이곳은 한국인 보다는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인들의 발길이 잦은 인기 젤라또 가게입니다.
수박맛과 쌀맛 젤라또가 유명한 데 개인적으로는 진한 미숫가루 맛이 그득한 올드한
스타일의 피스타치오가 아주 맛있다는데 저는 사실 이 정보를 모르고
그냥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걸 마구 시켜 먹었는데
제 똑똑한 친구는 쌀맛과 피스타치오 맛을 골랐더라구요. 정말 쌀맛은 쌀이 씹힙ㄴ디ㅏ.
흠... 저에겐 제 초이스가 그냥 최고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올리띠에서 젤라또를 먹으려면 경쟁을 해야하는데요.
입구에서 콘에 따라 가격을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서 아이스크림 코너로 이동합니다.
그 후 점원에게 재빠르게 영수증을 들이밀어야 젤라또를 차지할 수 있답니다.
순서에 상관 없이 점원이 Take하는 영수증부터 아이스크림을 퍼주는 것이죠!
지올리띠에서 젤라또를 빨리 먹기 위한 방법으로는 미인계가 최고라는 말도 있답니다.
저 오른쪽의 잘생긴 청년 보이시나요?
제가 친구랑 아이스크림을 먹고있는데 계속 쳐다보는 겁니다.
그래서 쟨 뭐지하고 사진도 하나찍어 줬는데도 계속..
흠..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손짓을 하여요...
그래서 갔더니 아이스크림을 주면서 이건 사랑의 의미의 아이스크림인
헤이즐럿이라나 뭐래나..
그러고 갑자기 주방에서 나오더니
저녁에 나 10시에 일 끝난다고 가계 앞에서 보자고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 저는 이런거 좀 무서워하는 뇨자입니다...
그냥 공짜 아이스크림이 좋았어요.. 헤헤..
여튼 공짜 아이스크림은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아주 맛잇게 잘 먹었어요.
정말 무슨 아이스크림 가지고 배부른 적은 처음인 듯 해요.
세개 정도의 아이스크림인데 정말 엄청나게 퍼줍니다.
밥 먹기 전에는 절대 아이스크림 금물.
밥먹고 나서 배터지게 드세요
여기까지 로마 3대 젤라또 지올리띠 였습니당 핳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