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는 바티칸 미술관을 밟습니다.
사실 그냥 그 모든 미술을 다 볼 수 는 없을 것 같아서
미술관 오기전에 폴란드에서 가이드 투어를 예약해 놓았어요
그리고 오전 7시에 떼르마니 역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허허허.... 저는 8시에 일어납니다.
겨우겨우 연락이 닿아서 9시 바티칸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어휴 ....
정말 저는 생각을 하고 다니는 건지 아닌지 알 수 가 없어요
바티칸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랍니다.
바티칸 시국은 이탈리아의 로마 북서부에 있는 가톨릭 교황국라고도 해요.
19세기 이탈리아가 근대 통일국가로 바뀌면서 교황청 직속의 교황령을 상실하게 되자,
1929년 라테란(Laterano) 협정을 통해 이탈리아로부터 교황청 주변지역에 대한 주권을 이양받아
안도라, 산마리노와 함께 세계 최소의 독립국이 되었답니다.
무슨 바티칸 들어가는 줄이 바티칸 시국의 성벽을 싸고 돌아요..
가이드가 말하길 저 사람들 한 세시간은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고
저는 가이드 버프받아서 바로 들어가지요 ㅎㅎㅎ
저 엄청난 줄을 보시길 ㄷ ㄷ ㄷ ㄷ저거의 한 10배는 뒤에 있다는..
자.. 그래요 이 대단한 미술관이 무엇인지 이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바티칸미술관(Musei Vaticani)은 바티칸의 산 피에트르 대성당에
인접한 교황궁 내에 있는 미술관입니다.
역대 로마 교황이 수집한 방대한 미술품·고문서·자료를 수장(收藏)하고,
또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의 대화가에 의한 내부의 벽화·장식으로 유명하지요.
바티칸
미술관(Musei Vaticani)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 국가,
바티칸(Vatican City) 내부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관 가운데 한 곳이며,
여러 개의 미술관과 기념관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18세기 후반에 미술관으로 개조된 이곳은 본래는 역대 로마 교황의 거주지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로마 가톨릭 교회가 오랜 역사 동안 수집한 예술품들과,
후원했던 당대의 거장들이 바티칸에서 직접 작업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지요
바티칸 미술관은 16세기, 교황 율리오 2세(Jullius II)가 일반인들에게 교회가 보유하고 있는 예술품들을 공개하기 시작한 것을 기원으로 하며 2006년에 5백 주년 기념 행사를 갖기도 했답니다.
총 24개의 미술관과 기념관으로 구성되며, 한 해 방문객 규모는 약 4백30만명(2007년) 정도이라는.. ㄷ ㄷ ㄷㄷ
저는 할인을 받아서 10유로를 내고 들어갑니다. 아마 성인은 20유로정도 할 거로 예상..
정말 이렇게 관광객이 많이 오고 표값도 이렇게 비싼데..
어떻게 이태리는 일류 강국이 되지 못하고 이렇게 무너져가는지///
(참조: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1&contents_id=5480)
한 30분은 기다리다가 겨우 바티칸에 들어가게 됩니다. 정말.. 무슨 바티칸 안에 들어만 가는데 아주 물품 다꺼내고 옷 벗고
가방 속 보여주고 ..
아 맞네요! 공항 검사하는 것 같아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또 다른 나라를 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
바티칸 시국은 이탈리아와 다른 나라이기에..
지금 글을 쓰면서 이해하는 저는 뭘까요
저는 여기서 얘내는 무슨 공항도 아닌데 이렇게 검사를 해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물론 테러나 여러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꼼꼼히 검사를 하겠지만..
저도 이해합니다만.. 엄청 지체가 되어 ..
한국인의 마인드에.. 빨리빨리.. 제발..
밖에 너무 추워....
여러 소동을 마치고
머리도 못감고 꼬질꼬질한 마음으로
제가 꿈꿔왔던 바티칸을 드디어 들어갑니다.
뭐 부터 볼지 벌써부터 설렜다는...
자 이제 바티칸 시국 그리고 건축학도의 시각으로
우리 그래도 미술관.. 뇌섹녀 뇌섹남이 되어보자구요
열심히 준비해서 포스팅 제대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바티칸 제대로 정복해 봅시당 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