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달에 지구촌 특파원을 시작해서 글을 계속 쓰고 있었지만, 6월부터 중간고사 준비와 마지막 여행을 하며 글을 하나도 쓰지 못했습니다. 여행할 때 노트북도 들고 다녔지만 하루 하루 지내기 바빠서 글을 쓸 여유를 도저히 찾지 못했습니다.. 중간중간 일기를 쓰거나 사진을 고치기는 했지만요 :)
지금은 영국 교환학기도 모두 끝나고, 마지막 여행 3주도 마치고 7월 중순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아직 쓰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할 이야기도 많은데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고 시간도 흘러서 다시 시작하기가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친구가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쓴 사진집을 읽으면서 시간이 더 늦기전에, 기억이 조금이라도 더 생생할 때 많이 기록해두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보는 공간이므로 같이 공유하고 싶은 것들을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 영국에서 한 학기 공부를 했지만, 학교 수업듣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여행 가거나 친구들이랑 논 기억이 더 많아서 저의 나머지 글들도 여행기와 논 이야기가 주일 것입니다...ㅎㅎ
그리고 지금은 오픽, 토스, 토익을 공부하고 있는데 그래도 영어를 많이 쓰고 듣고해서인지 6개월만 있었지만 예전보다는 말하는게 편해졌습니다. 쓰는 어휘가 어려워지고 고급스러워지지는 않았고 문장과 문장 사이 공백을 자연스럽게 채우고 문장도 어렵게 쓰기보다 좀 편하게 풀어쓰게 되어서 말하는 저도 편하고, 듣는 사람도 더 편하게 영어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동유럽 슬로베니아에 대한 글까지 썼고, 그 이전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 이후로는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브라이튼, 세븐시스터즈, 프랑스 파리, 포르투갈, 아일랜드, 런던, 체코 프라하, 이탈리아를 다녀왔습니다. 쓰고 보니 정말 많이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