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copane
⊙오늘의 폴란드어: Nie rób mi tego (니에 룹 미 테고)
하지마 라는 뜻입니다. 직역하면 don't do me that 나에게 그걸 하지마! 라는 뜻이에요.
제가 한국어로 '하지마' 를 알려줬더니 친구가 비슷한 말이라고 알려줬어요ㅋㅋ
- 25 【폴란드 교환】 겨울 스포츠 도시 자코파네 Zacopane_2 -
안녕하세요 지아자입니다.
저번 게시글에 이어서 폴란드의 남쪽 도시
자코파네에 다녀온 이야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자코파네에 3박 4일 일정으로 갔구요
간 이유는 오로지 스노우보드를 타러였습니다!
첫날은 도착 후에 피곤해서 일단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잤어요ㅎㅎ
사실은 그대로 잠 들 수 있었는데
친구가 한 시간 반뒤에 깨웠어요ㅠㅠ
더 자고 싶었지만 친구가
오늘 한 건 눈사람 만든거밖에 없다고 밖에 보러 나가고 싶다고 해서
저녁을 먹을겸 거리를 둘러보러 나가기로 했어요.
저희는 자코파네 지역 특색품인 치즈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바로 이렇게 생긴 치즈입니다,
자코파네 오자마자 거리에서 이 치즈를 파는 마차를 굉장히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치즈 아닌것 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약간 플라스틱이나 빵처럼 생겼어요ㅋㅋ
친구가 저 치즈 저녁에 먹을거라고 말해주는데
치즈? 어디?? 하고 계속 찾아봤었어요.
이 치즈는 양의 젖으로 만든 타트라 산맥 지역에서 특색의 치즈라고 해요.
따뜻한 곳에 들어가서 먹기로 했어요.
이 곳은 작은 크기의 치즈를 구워서 파는 곳인데
추운 날씨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사면 작은 종이에 담아주는데 들고가면서 먹는 사람도 많아서
우리나라의 붕어빵, 호떡 등 거리 음식이 생각났어요.
따뜻한 와인과 함께 하나씩 친구들과 먹었습니다.
따뜻한 와인 유럽 와서 처음 마셔봤는데
차 처럼 마시기 좋은 것 같아요.
이 와인은 너무 달았어요..ㅠㅠ
치즈를 살 때 잼을 주는데
짠 치즈랑 달달한 잼이랑 같이 먹는게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거리에는 겨울 관광 도시 답게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본 것처럼 이것 저것 폴란드 상품을 많이 팔더라구요,
이건 양말들인데 너무 특이해서ㅋㅋ
T셔츠랑 가방도 똑같은 그래픽으로 팔아는데 뭔가 하나 사올걸 그랬어요ㅋㅋ
그리고 여기도 작은 놀이기구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도 작은 놀이기구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친구랑 관람차를 타볼까 해서 갔는데
제 친구는 관람차보다 옆에 있는 놀이기구에 더 관심을 보였어요.
우리나라 놀이공원에서 본 것 같은
막대 끝에 사람이 앉고 360도 회전 하는 놀이기구였는데
너무 추워보였어요ㅋㅋ
가격을 물어보니 25즈워티여서 결국 타진 않았어요.
친구란 15즈워티면 탔을텐데...이러면서 돌아왔습니다.
작은 열차도 있었는데 이걸 타는 아이들이 대단해 보였어요. 안 춥나?!!
눈이 펑펑 내리는데도 운행하는게 신기했어요.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저녁을 먹으러 거리에 있는 폴란드 식당중 한 곳에 들어갔습니다.
Zapiecek은 폴란드 전통음식점인데 체인점인 것 같아요! 바르샤바에서도 많이 봤습니다.
친구들은 피에로기를 먹었어요.
Zapiecek은 폴란드 전통음식점인데 체인점인 것 같아요! 바르샤바에서도 많이 봤습니다.
친구들은 피에로기를 먹었어요.
피에로기는 만두처럼 생긴
밀가루 안에 고기, 버섯, 치즈등이 들어간 폴란드 전통음식이에요.
폴란드 음식중에 싼 편인 것 같아요.
저는 배가 별로 안고파서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배가 안고프다고 했지만 샐러드도 엄청 많았어요.
저녁을 먹고 나서는 다음날을 위해 자러 갔습니다ㅎㅎ
다음날 일정 이어서 올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