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ten Tag^^
여행도 별로 좋아라 하지 않고 사진 찍기도 그렇게 즐겨 하지 않은 저 이지만
이곳 독일에 온 후론 조금씩 변해 가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대한 저작권 등등의 문제로 조금 왈가왈부 하시는 것 같은데... 흠.. 그렇게 문제 되는 거라면
앞으론 이 게시판을 위한 사진을 한컷 더 찍어줘야 하겠네요..ㅎㅎ
전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이 곳 독일에 박사과정으로 와 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이러저러한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친구도 조금 생기고 생활 독일어 정도는 익혀가는 중이라 조금은 덜 힘든 것 같아요.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집에 있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여행도 제대로 한번 안다녀 봤는데요
여기 와서는 주말에 시간을 내어 살짝 돌아 다녀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너무 유명하다고 알여진 관광지가 아닌..(이러면 좀 그런가..)
생활하면서 접해본 골목골목 명소를 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러면 반응 좀 괜찮을까요??)
그리고 날로 발전해가는 '요리솜씨' 라든가 (여기는 밖에서 사먹는 밥이 너무 비싸요 ㅡ,ㅡ)
독일 친구를 따라 들어가본 독일 학생들의 삶(뭐....별다른 게 있겠습니까..똑같죠,,마시고 또 마시고..ㅋ 제가 술을 너무 좋아라해서 그런데는 안빠지려고 합니다..ㅋㅋ)
뭐 이런 것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ㅋㅋ 오늘은 위밍업!!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는 너무도 pint가 안맞는 너무 유명한 Strasbourg 의 사진 입니다.
이렇게 생긴 좁디 좁은 대 성당의 계단을 20분쯤 기어올라가다 보면
성당 꼭대기에서 위(맨~~위)와 같은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뾰족한 지붕들과 이쁘게 생긴 건물들..
한 동안 눈을 뗄 수가 없더라구요.
사실 혼자 별 정보도 없이 그냥 주말 나들이를 나선 것이라
성당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을 얼핏 들은것 같았는데
근데 영 입구를 모르겠더라구요....성당을 몇 바퀴나 돌았는지 모릅니다...그때 생각하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