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그냥 제 생활의 일상을 보여드리려 해요 ㅎ.ㅎ
딱 일주일, 저번주 목요일인 10.25부터 어제 10.31까지 일주일을 소개합니다!
10/25
수업 중간에 학교 근처 박물관에 방문했어요
박물관에서 건축에 대한 전시를 관람하며 나름 현장수업을 했습니다!
아직도 이 박물관의 정확한 이름을 모르지만...!
나름 런던의 건축물 역사와 현재의 위치, 이스트런던에 위치한 건물 다큐멘터리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러고 친구들과 박물관 내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수다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26
이 날은 저희반 친구 3명의 마지막 날이었어요
마지막 날이라 단체사진도 찍고 함께 더 많은 수다와 마지막 기록을 남겼어요
원래 매주 금요일은 친구들과 점심먹고 카페 가는 수다 타임이지만..
제가 전날 과식 (김치라면) 을 해서 배가 계속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 함께 한인마트를 털었습니다!
10/27
이 날은 원래 방콕하려 했으나
런던에서 맞이하는 첫 할로윈 + 토요일 = 할로윈 파티 이기 때문에
할로윈 파티를 하러 클럽에 갔어요!
*런던 클럽 입장료가 정말 비싸더라고요..! 이날 할로윈파티라 30파운드 내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정말 추운 날씨에 2시간동안 줄을 기다렸고..저는 겉옷 맡기기 싫어 후드집업 하나만 입고 있었죠...
얼어 죽는줄 알았어요 :(
겨우 기다려 들어간 모스 클럽!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데 제 옆에 해골분장 언니가 함께 사진을 찍자 해서 사진도 찍고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10/28
원래 일요일은 방콕데이에요...!
방콕이 제일 좋죠 (사실 하루종일 자서 사진이 없음)
10/29
사실 이번주 월요일부터 계속 몸이 안좋고 아픈거에요
그래서 쉬는시간에 프렛에 가 100%비타민 쥬스를 흡입했어요
마시고 나니 건강해지는 기분..!
수업이 끝나고 중국인 친구와 함께 스타벅스에 와서 점심도 뚝딱 먹고
서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10/30
할로윈 전날이라고 저희 티쳐 스티븐이 초콜릿과 젤리를 준비했어요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뇸뇸 하며 공부를 즐겼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눈알초콜릿을 발견해 사진찍고 이탈리아 언어 배우면서 쉬는시간을 보냈죠 :)
이 날은 제가 런던에 온 날중에 가장 춥기도 하고 몸도 안좋기도 해서
집 오자마자 바로 라면을 끓여먹었어요
너구리 + 김치 + 유부 = 최고 존엄 조합 아닙니까 ㅠㅠ
제가 유부를 너무 좋아해서 떡볶이에도, 라면에도 넣어먹는데 너무 행복한 맛이었어요
10/31
이번주 내내 아팠기 때문에 저의 포션, 바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매일 마셨어요
쉬는 시간에 스타벅스에 갔는데 다른 반 한국인 친구가 절 보더니
"역시 한국인은 아이스! 이렇게 추운 날에도 아이스를 마시다니..저 감기걸렸는데도 아이스 시켰어요" 라 하더라고요 ㅎㅎㅎ
역시 의지의 한국인!
이 날은 할로윈 당일이어서 학교에 파티가 있었는데 파티 가기 전에 간단히 집에서 김치전을 해먹었어요
제 플랏메이트와 김치전을 먹으며 1차로 3시간동안 잭다니엘을 마시고..!
2차로 파티에 왔습니다!
확실히 학교 친구들이라서 클럽보다는 흥이 덜 했지만 나름 소소하고 재밌었어요!
그리고 플랏메이트가 불러서 이자카야로 갔는데...정말 한국인줄 알았습니다 ㅎㅎㅎㅎ요리보고 저리봐도 한국인 천지였어요
참 할로윈 낮부터 술만마시며 보냈네요
제 일주일 지루할 줄 알았는데 모아보니 열심히 놀러다녔군요...!
더 열심히 놀고 배우고 눈에 담아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