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플라맹고의 본고장 세비야입니다~
세비야 하면 플라맹고 플라맹고 하면 김태희
한국인들에게는 광고로 친숙한 도시인데요.
바로 위의 사진이 김태희가 플라맹고를 춘 세비야 광장입니다.
다시 봐도 레전드..
론다에서 세비야로 떠나기 전에 시간이 남아 카페를 들렸습니다.
카페 인테리어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가격도 싸고 역주변에 친절하기까지 하니 론다에 가시면 가보세요!
갑자기 카페 광고가 돼버렸네요 ㅋㅋㅋ
이렇게 카페에서 음료를 마신 후 알사(ALSA)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세비야 버스터미널
여기도 노랑노랑하네요!
밖으로 나오자 맑은 하늘이 저희를 반겨줬습니다.
길을 가다 본 예쁜 정원
세비야는 특이하게 발코니에 화분을 많이 놔두더라구요.
이렇게요. 다들 집집마다 꽃을 키우니 아침에 창 밖을 보면 기분이 엄청 좋을 것 같네요ㅎㅎ
세비야 숙소를 찾아가는 길
세비야에 유명한 숙소 두 개는 대성당 주변에 있는데
성당 주변이 골목이 엄청 많아서 살짝 찾기 힘들어요.
골목에서는 구글 맵이 오류가 잘나니 잘 찾아가세요~
길가다 본 귀여운 간판의 가계
가게 벽의 거울에서 한 컷
돌아다니다 배가 고파서 THE GOOD BURGER (TGB)를 갔습니다.
햄버거 세트 2개에 10.2유로? 엄청 착한 가격이죠!
거기다가 맛도 쉑쉑버거, 맥도날드, 버거킹 보다 맛있었습니다.
육즙도 나오고 1유로씩 추가하면 업그레이드도 되서 정말 혜자OF혜자였습니다.
늦게서야 이 햄버거 집을 알고 3번은 갔네요. 정말 강추합니다!
밥을 먹고 피곤해서 숙소에 들어가 쉬었습니다.
세비야는 뭔가 평화로운 분위기에 여유로운 느낌이였습니다.
저희도 그에 맞춰 여유롭게 3박 4일을 보냈네요. 항상 시에스타를 즐기면서 말이죠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스페인광장에 왔습니다.
새벽이다 보니 사람이 없었어요.
새벽 2시? 2시반에 문을 닫으니 좀 전에 가서 분위기를 만끽하세요~
와 어떻게 이런 건물을 중세시대에 지었을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스페인 엑스포때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네요.
다리나 기둥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모두 섬세하게 만들어진게 느껴졌습니다.
사람이 없다보니 사진도 쉽게 찍을 수 있고 좋습니다.
시원한 새벽바람을 맞으며 산책한 세비야광장은 정말 멋졌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숙소에서 멀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금방 도착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