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킹스맨입니다.
이번 글은 스페인! 절벽 위의 도시 론다입니다.
론다는 누에보 다리와 대문호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 그리고 소꼬리찜으로 유명한 도시죠
또 야경 또한 매력적이라 많은 여행객들이 하룻 밤 머무른답니다.
역에서 내리면 이런 노랑 노랑 한 집들을 볼 수 있어요
역에서 짐을 맡아주는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일정이 빽빽하신 분들은 짐을 맡기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 차만 있고 사람이 거의 없어서 신기했어요
알고 보니 여기도 세마나 산타를 진행중이어서 사람들이 이쪽에 몰려있었답니다.
론다는 역에서 누에보 다리로 가는 길이 거의 일자라서 찾아가기 편하지만 다리 쪽에서 행렬을 만난다면 멈춰 서서 구경하는 게
맘 편할 거에요 ㅎㅎ
뒤로 쭈욱 사람들이 보이시죠 ㄷㄷ..
줌을 해서 찍었기 때문에 방해는 안 했답니다 ㅎㅎ
제복을 입으니 다들 너무 멋져 보이네요.
저희는 2시 정도에 도착했기 때문에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답니다.
론다는 특이하게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되게 많았답니다.
식당가에도 한국인이 많았어요.
저희는 트립어드바이져와 구글지도를 참고해서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에 갔답니다.
데코레이션
밑반찬 타파스 무료이지만 엄청 맛있어요!
과일주 샹그리아
론다 명물 소꼬리찜
소꼬리찜 말고도 과거 투우가 성행할 때 소의 성기도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대문호 헤밍웨이는 피카소의 화려한 여성편력에 어떡하면 그런 솟구치는 정력을 가질 수 있느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러자 피카소는 투우의 고장에서 태어나 투우의 거시기를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고 하네요.ㅋㅋㅋ
또 남부의 유명한 문어구이 뽈뽀
저는 소꼬리보다 뽈뽀가 더 맛있었습니당
점심을 먹고 나와 누에보 다리 위를 거닐었어요.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누에보 다리 옆에는 헤밍웨이가 머물던 호텔이 있는데 그가 걷던 길은 헤밍웨이 산책로라고 표시가 되어있답니다.
또 절경 때문에 가격도 엄청 비싸다고 하네요 ㅠ
학생은 호스텔로~
아찔한 절벽 위
아찔한 절벽 아래 높이가 200m가 넘는다고 합니다.
저 끝에 보이는 게 저희가 머물 호스텔입니다.
여기는 호스텔이 하나라 다들 저기서 머무를 것 같네요.
저는 절벽 아래에 길이 있는지를 모르고 저 끝으로 돌아갔습니다.
근데 풍경이 너무 예뻐서 그냥 감상하듯이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한 번 걸어가 보세요!
저는 누에보 다리를 보던 시간보다 이 길을 걸을 때 더 좋았네요.
가는 길에 만난 말
뭔가 캠핑감성
아래에서 본 다리 아래로 물이 세차게 흐른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그냥 보자마자 상상이 되더라구요
이렇게 차를 빌려서 텐트를 치고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겠네요!
일단 짐을 놔두고 야경을 본 이야기는 2편에 이어서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