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유럽여행기로 넘어왔습니다.
유럽여행을 하면 보통 런던in 파리out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런던in으로 시작했습니다.
입국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왔는데요.
진짜 악명높기로 유명합니다. 예상 질문에 다른 답변 및 준비해야할 상황을 확실히 확인해보세요.
어떤 여자가 이상한 답변을 해서 출입국사무로 끌려가는 거 봣습니다. ㅠㅠㅋ
저는 4일 일정으로 스코를랜드로 향했습니다.
에딘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인데요. 사실 저는 그전까지만 해도 스코틀랜드의 수도는 글래스고라고 생각했어요.
왜 글래스고라고 생각했는지 참 ㅋㅋㅋ
암튼 에딘버러하면 2가지가 생각나는데 그중에 하나가 에딘버러성입니다.
연간 130만명 넘는 관광객이 오는 관광명소하고 하네요. 그리고 에딘버러성은 화산암 위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에딘버러성 입구 좌우에는 동상이 있는데요.
(위에 보이는 사진)좌측에는 로버트 브루스, 스코틀랜드의 왕 로버트 1세의 동상입니다.
스코틀랜드 독립투쟁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죠.
그리고 우측에는 윌리엄 월레스 동상이 있습니다.
영화 브레이브하트에서 멜깁슨이 맡은 역이 윌리엄 월레스입니다.
이분 스코틀랜드 독립투쟁에서 빼놓을 수 없죠.
저도 모르게 프리덤!!을 외칠뻔했어요 ㅋㅋㅋ
윌리엄 월레스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딘버러성을 들어가서 밖을 보니 에딘버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에딘버러성은 군사적 역할도 했는데요. 주변에 대포들이 보이죠?
어떻게 보면 천연요새죠.
에딘버러성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퀼트를 입은 사람들이 보여서 사진 한번 찍자고 하였습니다.
퀼트는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인데요. 한마디로 치마입니다. 남자 치마인데, 가문을 상징하는
무늬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퀼트를 입을때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게 전통방식인듯 ^^;;
아 그리고 에딘버러하면 떠오르는 2가지 중 나머지 하나는 타투입니다.
매년 8월쯤 에딘버러에서 타투라는 축제가 열리는데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타투를 보기 위해 모인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한복을 입은 여성분이 보이네요. 참하네요 ㅋㅋㅋ
스코틀랜드의 전통 음식중 하나가 하기스라고 하네요.
가장 비슷한 우리나라 음식은 순대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양이나 송아지의 내장을 다지고, 오트밀과 향신료를 넣고 섞은 다음에 양이나 송아지의 위에 넣고 삶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맛은 ^^;;
사실 저는 그냥 먹을만 했어요. 그런데 향신료가 좀 역겨울수 있다는...암튼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는 안맞을듯....
그리고 순대가 최고인 것 같아요^^
큰 화산암위에 지어진 에딘버러 성입니다.
천연요새가 따로 없지 않나요?
성문닫고, 저기서 막 대포쏘고 그랬겠죠.
에딘버러 시내로 나왔습니다.
에딘버러 시내 야경인데요. 건물들이 다 고풍스럽네요.
여기가 구시가지라서 그런 듯...
밤에 다시한번 에딘버러성을 찾아 갔는데, 불은 다 꺼지고
귀신 나올 것 같아서 돌아 왔습니다.
구시가지에서 찍은 에딘버러성 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