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핑계라면 핑계일 수있지만 제 바로 밑에 게시글도 elin님이시라서 이분 위에 다른분이 글을 올리시기만을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냥 포스팅합니다.^^
Elin이라는 이름이 영어이름이 아닌데 미국이야기 올리시는 분은 이이름을 어떻게 짓게 되신건지 궁금하네요
신기해요!ㅋㅋ
그리고 얼마전에 해커스 특파원 페이지를 보시고는 저희학교에 관심있으시다는분이 무려 5분이나 연락을 주셨어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특파원하는 보람이 있더라니까요!^^^
무튼 ㅋㅋ
전 영국에 있는 Elin 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저희 학교를 제대로 소개하는 포스팅이 되겠습니다^_^
집을 구하고 있는 친구들을 도와주기 위해 만나야해서 학교를 만남의 장소로 하고 집에서 슬슬 걸어갔습니당
나들이하기에 너무너무나도 좋은 날씨더라구요^-^
DSLR을 들고가서 찍었으면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있었을 텐데
어쨌든 오늘도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에헴
1
우리학교 캠퍼스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들어가는 길과 걸어서 들어가는 길이 따로 되어있습니당^^
자전거타고가는 사람과 부딪치면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집에서 저 cycle way가 조금더 가깝기도 하고 강의건물과도 쪼끔 더 가깝다고 그길로 다닌답니당
이어폰 끼고 음악듣고 가다가 띠링띠링 소리 못듣고 다치면 제 책임 ㅋㅋㅋㅋ
2
입구로 들어오면 왼쪽에는 소랑 말이랑 풀뜯어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랑 말이 쉬는날인지 없어서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헤헤
3
짜잔 캠퍼스 전경입니다.
영국에있는 대학들은 서울대 연고대 경북대까지 캠퍼스로 알아주는 국내 유명대학들처럼
엄청나게 웅장한 캠퍼스를 가지고 있지 않답니다.
아!
물론 캠브릿지, 옥스포드는 워낙 몇백 몇천년된(?) 옛 성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서
현대 대학들과는 다르게.. 심지어 한국대학캠퍼스들은 비교도 안될만큼 멋진 캠퍼스를 갖고있지만요
우리학교는 신식 대학교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캠퍼스도 갖고있답니다^^
실제로 다른 영국대학 특히 런던의 대학들에 비하면 ㅋㅋ정말 괜찮은 캠퍼스 환경을 갖고있어요!
왜냐면 다른 대학들은 높은 빌딩 몇개가 대학이거든요.
4
캠퍼스에 거대한 정문이 있는것도 아니고 걍 입구로 들어오면 대학이랍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앞에 이렇게 덩그러니 별로 크지도않은 캠퍼스지만 잘 찾아오라며
지도까지 친절하게^^
5
매년 이용료를 내고 주차할 수있는 학교 주차장입니다.
주말에는 언제든 공부하러 오라며 무료로 개방을 하구요!
저기 끝에 보이는 건물들도 모두 세미나실로 쓰이는 곳이구요
뾰족한 지붕이 보이는 건물은
Bournemouth hospital로 NHS번호를 등록해둔 학생들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짜 병원입니다.
예약해서 이용해야만 하고
예약하고도 7-10일정도 기다려야하는게 영국 병원의 흠이긴 하지만 있는게 어디예용!
6
CHRISTCHURCH HOUSE
지금부터 본격적인 건물 설명에 들어가겠네요^^
아 지금 건물 설명들어가기전에 괜히 기분이 들뜨네요. 저 입학할때는 그 어느곳에도 이렇게 상세한 설명이없어서
오기전에 미리알았으면...오기전에 미리 봤으면....하는 아쉬움이 너무 컸는데
미래의 본머스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이런 도움이 될 수있다는 생각에 기쁩니당 T.T
이 건물은 1,2학년동안 finance수업seminar실로 자주 갔던곳인데요.
실제로는 해부학 학생들의 실습실이 있는곳입니다.
우리학교가 해부학으로도 좀 알아주는곳이더라구요.
해부학이랑 무슨 발굴같은거 하는 고고학인가? 그수업도 여기서 이루어지는듯해요!
2층에는 교수실도 있구요!
7
WEYMOUTH HOUSE
의 뒷모습입니다.
건물모습 특이하죠?
이 건물은 우리학교를 빛내는 media and art 수업이 이루어지는 곳이랍니다.
아주 건물지나갈때 1층에있는 창문안으로 보이는 시설하며 장비하며 입이 떡벌어지게 좋고,
실제로 영화학 석사를 하고계신 오빠 말을 들어보면 정말 시스템이너무 잘되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이 건물에서 수업이 있는데 가끔 방송이 있는날에는 엑스트라도 되고 그런답니다 ㅋㅋ
8
햇살이 좋아서 찰칵!
♪
9
WEYMOUTH HOUSE
입구입니당 저기 스틸부분으로 된곳이 방송국으로 쓰이는 곳입니다
멋져부려잉ㅋㅋ
10
밖에서는 거울로 보이지만 안에서는 날 훤히 다 볼 수있는 창문에 절 비추고 사진좀 찍어봤어요^^
방학이잖아요?^_^
11
DORSET HOUSE
아참ㅇㅕ기서 잠깐
건물이름은 거의다 지역이름이랍니다. 우리학교 부근 지역이름 ^_^
DORSET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경기도, 강원도 같은 BOURNEMOUTH가 속해있는 '도' 입니다.
이곳은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한곳
교수실 + 과제 제출 박스 가 있는 곳입니다.
매우매우 중요하고, 아주아주 자주 들리겠죠?
교수실도 제가 한국 교수님들 교수실을 안가봐서 모르지만
정말 손바닥 만하답니다. 교수님들이라고 해서 비싼옷 비싼차 끌고 다니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교수실에도 욕심이 없어보여요 이곳사람들은^_^
걍 쪼끄마한 룸안에 책상하나 컴터하나 책장하나 끝입니다.
나중에 교수님께부탁하고 교수실도 한번 찍어봐야겠어요
무튼 과제질문하랴, 이것저것 하랴 많이도 들락날락하는 건물입니다.
특히 과제제출하는날 1층이 바글바글하답니다^^
과제제출날이 다 비슷비슷하거든요 어떨땐 다른과 학생들까지 다 같은날 제출하기도 합니다!ㅋ
12
OPEN ACCESS CENTRE
이곳은 우리학교에 딱 세군데 있는 24시간오픈하는 컴퓨터 센터입니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아주아주 신기할 수도 있겠는데요.
여긴 책ㅍㅕ고 앉아서 공부하는 곳이 별로 없답니다. 중앙도서관(?)이라고 할것도 없지만 무튼 도서관이 큰게 하나 있는데
그곳 2층 부터 4층까지 책이 빼곡하게 꽂힌 곳에 걍 한 50개정도 자리가 있지만 그곳에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별로없어요
왜냐면 영국학교 과제들은 암기, 독서 보다는
모두 리 서 치 위주이기 때문이죠^^
겁나게 ACADEMIC JOURNAL같은거 한 50개 뒤져봐야 과제 하나 할 수있기때문에 학교전체에는 열람실같은곳보다는
컴퓨터실이 엄청나게 많답니다.
이곳은 그중 하나로 학교 한가운데 있는거구요
가끔 밤새서 과제해야할때 자주 찾는곳이죠^_^
13
지금보니까 학교건물들을 하나하나 다는 못소개 시켜드리겠네요. 중간중간에 놓친 건물들이 많아요 헤헤
이건 OPEN ACCESS CENTRE를 지나서 보이는
좌 SPORTS CENTRE
중 POOLE HOUSE
우 LECTURE THEATRE
입니다.
SPORTS CENTRE 에서는 학생들에게 아주 싼가격에
에어로빅, 헬스,요가클래스,태권도,암벽타기 등의 스포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구요! 우리학교 멋있는 SPORTS학과 근육남들이 바글바글한 곳이랍니다. 으히힣ㅎ
POOLE HOUSE 는 조만간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예요 워낙 뭐가 많은 곳이라 자세히 알려드려야해서요
은행, 서점, 가게, 레스토랑, 커피숍, 스타벅스, 바, 갤러리, 학교 안내처 등등이 다 모여있는 곳이랍니다^^
LECTURE THEATRE는 말그대로 강의실만 딱 모여있는 곳이예요
THEATRE의 의미는 극장인거 다아시죠???
그래서 THEATRE는 또 다른의미로 영국에서는 극장식강의실을 말합니다. 영화관의자들도 아래에서 위로 쫙 배치되어있는것과 같이 그렇게 생긴 거대한 강의실 하나 포함 8개의 큰 극장식 강의실이 집합된곳이예요!
14
KIMMERAGE HOUSE
스펠링이 맞나 모르겠는데 올해 새로 지어진 건물이랍니다.
국제학생들끼리는 우리의 학비로 지어진 건물이라며 ㅋㅋ근거없는 뿌듯함으로 떠들고 다니는 곳이기도 해요.
이곳에도 LECTURE THEATRE에 있는것만큼 큰 200명 정도를 수용할 수있는 강의실이 3개 있구요 그 위에는 아주 신식 강의실들이 바글바글 모여있답니다.
아주 신식 강의실로 말할것같으면 한번 이 건물에서 세미나 수업이있었는데
프로젝터로 쏜 화면을 클릭하니까 넘어가고 클릭이 되고 작동이 되더랍니다 신기신기 ㅋㅋㅋㅋㅋ
15
POOLE HOUSE
이곳은 아까 설명을 간단하게했던 POOLE HOUSE의 내부랍니다.
(내부의 아주 일부랍니다)
햇빛이 제대로 들어오는 아주아주 밝은 곳이구요. 낮에는 항상 커피들고 쉬는 학생들이 바글바글한 곳이예요
학교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의 프로모션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학교의 중심이기도 하구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친구들을 만나서 시내로 나갔습니다.
히히 방학이라서 정말 학교가 아주 터-엉 비어있더라구요.
사진찍기도 좋았고, 조용한 캠퍼스가 어색하기도 했지만 오늘 저도 캠퍼스 구경 제대로 한것같아서 신났었어요.
안찍은 건물들도 너무 많고 캠퍼스 구석구석 학생들있을때도 한번찍어야겠어요^^
16
보너스로 이날 town centre의 따땃한 모습입니다.
한국은 지금쯤 예쁜 벚꽃나무들로 정말 봄다운 봄날씨이겠지만 영국은 아직까지도 많이 춥답니다.
그래서 햇살이 뜨거운곳에 가야만 따땃하답니다.
구름도 하늘도 너무 이쁘죠?!
---------------------------------------------------------------------------------------
이제 전 다음주면 개강이네요...
불금이고, 주말이고, 다 없어지는 무시무시한 시험이 기다리는 5월인니다.........
덜덜덜
저한테 힘을주세요
시험잘보라고 응원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