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베드로 성당에서 좀만 걸어가면 잇는 천사의 성!
바티칸투어한날 갓으면 가까웟지만 그날은 너무 피곤해서 다음날 첫번째 일정으로 갓습니다 ^^
^ 천사의성 (Castel Sant'Angelo)
산탄젤로 성, 즉 천사의 성입니다!
원래는 로마 황제의 무덤인 원형 건축물로
13세기 교황 니콜라스 3세 환형 성벽 위에
파세토를 건축함으로써 현재 천사의 성과 바티칸시티를 연결하였는데요
비상용 탈출로는 바티칸이 포위될 때마다 수많은 고위 성직자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하네요
(제가 갓을때 이곳을 개방했엇는데 미쳐 알지 못해서 보지 못햇어요 ㅠㅠ)
천사의 성과 도심을 이어주는 엘리오 다리! 교황 클레메네테 7세가
성 바올로와 성 베드로 석상을 세우게 하였고 그 후 교황 클레멘테 9세가
조각가 베르니니로 하여금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천사의 조각상을 설치하도록 하였습니다!
천사의 성으로 가는 길이 모두 천사이고 꼭대기의 천사가 있고
뭔가 다리의 천사들이 꼭대기의 천사와 천사의 성을 지키고 잇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사의 성이라는것 자체도 너무 멋잇엇구요 ㅠ.ㅠ
이때가 여행 마지막날쯤이여서 사실 이날 점심은 샌드위치로 때워야 햇엇는데 ㅠㅠㅠ
미술대학학생은 입장료가 공짜! 천사의 성 입장료가 굳어서 맛잇는 파스타를 한번더 먹엇다는! ><
앞에서 말했던 꼭대기의 천사 조각상!
성 그레고리우스 마뉴스의 꿈에 나타난 천사를 기리기 위해 1600년 성의 꼭대기에 세워졌는데
전염병이 퇴치되었음을 선언하는 의미로 칼이 쥐어져 있다고 합니다.
또 옆에는 사형을 처할 때 울리던 자비의 종이 매달려 있습니다.
앞 포스팅에서 3대 젤라또 집에대해 언급했던것 기억나시나요 ?
올드브릿지와 셋중 제일 유명한 파씨젤라또집! 숙소 앞에 잇어서 정말 자주 갓는데요 ㅎㅎ
쌀맛(리조), 피스타치오, 레몬맛! 쌀맛이 의외로 인기가 많은데
정말 쌀이 씹힙니다! 그리고 맛도 있어요! 세가지 맛다 맛잇엇다는><
젤라또 먹으러 이탈리아 다시 가고 싶어요 ㅠㅠㅠㅠ
여튼 저렇게 젤라또 한컵씩 들고 마지막으로 로마 야경을 보러 나갔습니다 ^^
주요 건물들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야경으로 다시한번 쭉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트레비분수의 야경은 참 멋잇엇어요
이렇게 훌륭한 야경을 마지막으로 로마 여행을 마쳣습니다
다음날 6개월동안 브리스톨에서 함께했던 동생과 로마 공항에서 헤어졌습니다 ㅠ.ㅠ
동생은 앞으로 한달정도 더 여행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저는 연수가 3개월남아
브리스톨로 돌아갔구요. 함께 공부하고 이탈리아 여행도 함께햇는데 헤어지려니
아쉽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한국가면 다시 볼 수 잇으니! ^^
여튼 이렇게 마지막방학 이탈리아 여행을 끝내고 시간은 흘러흘러
지금은 귀국이 3주정도 남은상태입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ㅠㅠㅠㅠㅠㅠ
한국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브리스톨에서의 이야기
그리고 다다음주 떠나는 마지막 스페인 여행까지 ^^ 남은 이야기들 많이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