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sen입니다. 지난글에 이어서 런던패션위캔 글을 이어가 볼게요 :)
2014 런던패션위캔은 런던의 서머셋 하우스 (Somerset House)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서머셋 하우스는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세계건축물에도 선정된 영국의 가장
위대한 공공건축물의 하나입니다.
서머셋 하우스는 영국의 가장 위대한 공공 건축물 중의 하나로, 윌리엄 챔버스 경(1723~1796년)의 걸작이다. 원래는 왕립 미술원과 골동품 협회를 비롯, 다양한 관공 부처를 위한 사무용 건물로 설계되었다. 챔버스는 템스 강변에 웅장한 공공건물을 지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최근에 서머셋 하우스 부지로부터 상류로 그리 멀지 않은 아델피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라이벌 애덤 형제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이 분명하다. 챔버스의 웅장한 스타일은 성공을 거두었다. 템스 강을 면한 쪽으로는 당시 유행하고 있던 고전적인 벽기둥과 아치를 형성하는 열주식 포르티코를 사용하였다. 이 건물은 바로 런던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스트랜드 가를 면한 쪽으로는 방문객들이 세 개의 높은 아치를 통해 조각으로 장식한 우아한 현관으로 들어와 다시 아름다운 파사드로 둘러싸인 거대한 안뜰로 들어갈 수 있게 했다. 대중은 유리 등을 단 그레이트 룸—왕립 미술원이 작품을 전시하던 공간이다—같은 실내의 극히 일부분만을 보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머셋 하우스 [Somerset Hous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2009.1.20, 마로니에북스)
저는 고속버스인 national express 를 타고 런던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victoria coach station)에서 하차,
서머셋 하우스(somerset house)까지 약 한시간을 걸어 도착했습니다.
지도를 보면서, 여기저기 구경하며 가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고요
처음가보는 런던에 , 여기저기 눈을 빼앗기고 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너무지친상태에다 카메라 베터리도 나간상태라 만족스러울만큼
충분히 둘러보고 사진을 찍지 못한게 조금 아쉽습니다 ㅠㅠ
서머셋하우스는 여러개의 윙으로 구성되어있더라구요 ,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안내판입니다.
건물안, 계단이 있는곳을 우산으로 장식해놓았습니다. 정말 감각적인것같애요ㅠㅠ
에코백과 엘르를 받으러 가는 복도입니다. 가는길에 한장 찍었어요 ㅋㅋ
바우처를 주고 엘르를 받아가는 홀입니다. 서머셋건물자체도 아름답고
이벤트를위해 장소를 구성해놓은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
아마 메이블린 행사장 앞이었던것으로 기억해요
저렴한 가격에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서머셋하우스 광장안에 큰 스크린을 설치해두고 쇼의 영상을 재생하고있었습니다.
많은 패션피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장소에요 ㅎㅎ
예뻤던 언니들 ㅎㅎ
디자이너들의 옷이나 메이크업시연등 이벤트를 보기위해서 많은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복도에요 서머셋하우스는 내부도 정말 아름다워서
자꾸 사진을 찍고싶었답니다.
디자이너의 옷을 파는곳이었어요 저는 구경만 했답니닿ㅎ
트렌디한 옷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
가격도 그렇게 많이 비싸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옷들을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디자인서적과 엽서, 노트, 다이어리등을 팔던곳입니다 ㅠㅠ
저런것들만 보면 다 모으고싶어져요 ㅠㅠㅠ 감각적인 이미지들과 깔끔한 책들..ㅠㅠ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기때문에 구경만 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먹을거리를 파는장소도 있더라구요 한국과는 달랐습니다. ㅋㅋㅋ
책들 ㅠㅠ 이쁜 책들 ㅠㅠㅠ
이렇게 샴페인이나 칵테일도 주문해서 마실 수 있던걸로 기억해요
패션이벤트를 위한 부스들이 들어찬 서머셋하우스의 모습입니다.
장소를 나오면서 패션에 관련된 팜플렛을 나눠주고있던 언니에요 ㅎㅎ
비록 패션위크는 아니었지만 패션위캔..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서울패션위크와는 제법 다른 분위기었습니다. 일단 장소가 서울에서 열리는곳과는
확연히 달랐어요 훨씬 넓기도 했고 환경적으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할 수있는 여건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서울패션위크같은경우도 매번 장소가 달라지기는 하지만 몰려드는
수많은 사람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아수라장이 되는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서울패션위크가 훨씬 좋았습니다. ㅎㅎ
위캔이 아닌 패션위크를 실제로 보게된다면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제 기준에는 서울패션피플들의 의상들이 한 수 위였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패션을 넘어서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는 점과
많은대중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는
역시 런던 패션위크가 더 우월합니다 .
정말 좋은경험이었어요 그리고 새삼스럽게 서울이 그리워졌습니다. 하핳
집에와서 찍어본 받은 가방과 잡지에요 :)
가방이 좀 약해보이고 수납공간이 없긴하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 엘르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학교다닐때 요즘도 가끔 들고다녀요 ㅋㅋ 역시 다녀오길 잘 한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도 이어서 런던 여행을 올리겠습니다.
패션위크는 여기서 끝이에요 ㅋㅋ 기대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만족스러운 포스팅이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