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학원생활 같이보기] 1. 버밍엄에 대해서
HAILEY | 2020.08.22 | 조회 472

안녕하세요 ! 지구촌 특파원 5기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Hailey 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영국 버밍엄이라는 지역에서 석사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지내면서 소개하고 싶은 것들과 느꼈던 점들을 상세하게 써보겠습니다

작년에 저는 대학원 19학번 새내기^^?로 입학했습니다 (항상 새내기이고픈 마음..)





오늘은 첫 번째 포스팅으로, 버밍엄에 대해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피키블라인더스 시리즈를 보고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요 .

혹시 이글을 읽는 분 중에 버밍엄을 들어봤거나 아시는 분이 있나요?!

사실 영국하면 런던을 가장 떠올릴 수도 있지만

버밍엄은 잉글랜드 중부 지방의 대표적인 도시로, 영국의 제2의 도시라고 하네요 ㅎㅎ

런던에서 기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 나와있어요 !


▲ 사진 출처 : 구글

국제 공항도 있고 규모가 큰 기차역이 있어서 다른 지역을 다니기에도 매우 편해요!

직행도 많고 가운데에 위치해서 어디든 가든 시간이 비슷 비슷하답니다

이곳은 과거에 공업 도시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대학교도 많아서 고등 교육도시라고도 불립니다.

이렇게 간단한 설명을 마치고 제가 가본 곳 중 버밍엄의 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버밍엄의 시티센터에는 아주 에쁜 도서관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해드린 이유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ㅎㅎ


버밍엄 도서관 (Library Of Birmingham) 이라고 하며 유럽에서 가장 큰 공공 도서관입니다.

아래는 작년 여름 제가 처음 들렸을 때 찍은 사진인데 도서관이 커서 한 컷에 담으려고 작게 찍어봤습니다.

저는 가족이나 친구가 버밍엄에 놀러오면 이 곳을 꼭 데려간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도서관 같지 않고 되게 화려하죠?!

사진에는 없지만 도서관 앞에 인공 분수가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시원하고 겨울이 되면 아이스링크장으로 사용합니다.

안에는 공부할 수 있는 곳은 물론이고 작은 카페, 어린이 극장, 기념품샵, 언어 클래스가 있습니다.

한국어 배울 수 있는 코스도 있더라구요...


도서관 내부로 들어가서 한 층씩 올라가게 되면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색깔 별로 잘 정리된 선반입니다 !


▲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처음 봤을 때 어떻게 관리할까 생각했는데 그냥 못 꺼내게 해서 유지하는 것이더라고요 ㅋㅋ

꺼내 볼 수는 없었습니다

같은 색으로 진열되어 있는 책을 보고 마음이 힐링 되는 느낌 (๑˃̵ᴗ˂̵)و 아시나요

사진은 자유롭게 찍어도 되지만 도서관이라 시끄럽게 관광하는 사람은 없고

원한다면 아무데나 앉아서 공부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위와 같이 분리된 공간도 있고 일반 도서관처럼 책을 볼 수 있거나 할 일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은 도서관이지만 관광지이기도 해서 가끔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ㅠㅠ

그래서 엄청 집중해야하는 공부보다 가볍게 할 수 있는 것을 하는게 좋아요..

공부를 하다가...약간 집중이 안되거나 지루해질 때면

윗 층으로 올라갑니다 !!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윗 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셰익스피어 기념관, 통유리로 된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언어 전공을 하는 사람으로써 셰익스피어 기념관을 기대하고 갔는데

넓지는 않고 방 한 칸 정도에 사진과 설명이 있는게 전부더라고요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Secret garden, 이름부터 뭔가 있을 것 같죠?

사실 알아서 찾아 간 것은 아니고 셰익스피어 기념관을 찾다가 층수를 잘 못찾아서 간곳인데요

너무 예쁘더라구요! 날씨 좋은 날 여기서 좀 앉아서 바람 쐬다가 다시 공부하고...

혼자 와도 안 쓸쓸하고 기분 좋아요 ㅎㅎ( 절대 친구가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

첨에 영국 와서 친구가 아무도 없었는데 여기서 있다보면 괜찮았어요

고층 빌딩이 없어서 전망도 나름 좋아요!!



▲사진 : 직접 촬영

겨울 저녁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예쁘죠?!

지금 보니까 제가 여기를 많이 갔긴 갔네요

도서관이 시티 센터에 위치하고 있어서 근처에 백화점도 있고, 레스토랑이나 쇼핑 센터도 많습니다.

웬만한 체인 음식점은 다 있기 때문에 뭘 먹지 모르겠다면 바로 체인점으로 가면 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primark 도 여기에 있습니다.

처음에 생필품 산다고 구경시작 했다가 몇 시간이 흘렀는지 몰라요...


이 곳 근처에는 아스톤 빌라 팀의 경기장도 있습니다.

버밍엄 시티 팀의 구장도 있는데 버밍엄 시티는 2부라고 해서... ㅎㅎ

저는 축알못이지만 그래도 영국에 왔으니 경기 하나는 봐야된다고 생각해서

생애 첫 프리미어 리그 경기로 아스톤 VS 토트넘 경기를 보게되었습니다.



▲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이 사진에서 손흥민 선수를 찾을 수 있으신가요?!?!

운이 좋게도 저는 손흥민 선수가 출천한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관중들이 분위기가 너무 활기찼지만

토트넘이 골을 넣으니까 갑자기 무섭..

그래도 저는 기념 사진도 찍고 속으로 응원했습니다.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티 센터에서 멀지 않으니까 구경가시길 바래요~


버밍엄은 내륙이라 근처에 바다가 없지만 운하는 많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낮에 걷게 되면 한가하고 조용한 분위기이지만 밤이 되면 펍들의 조명이 반사되어서

밤에 운하를 따라 걷는 것도 정말 예뻐요!




▲사진 : 직접 촬영

너무 늦은 시간이면 위험하겠지만 저녁을 먹고 나서 산책 겸 한바퀴 걸으면 딱이예요.

겨울에 야외 좌석에서 맥주 한 잔 하는 것은 춥다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야외 좌석에는 히터를 틀어줘서 몸은 따뜻하고 바람이 불 때는 시원한 최고의 상태(?)에서

친구들과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

같은 장소지만 분위기가 다르죠? 저는 이곳의 밤 분위기를 더 좋아합니다



▲사진 : 직접 촬영

아직 좀 멀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 가까워지면 마켓도 열어서 겨율에도 볼 거리가 많습니다.

작년에 런던 마켓도 가봤는데 런던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보다 크고 개인적으로 버밍엄이 더 예쁜 것 같아요 ㅎㅎ

코로나가 빨리 진정되서 올해도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과 마켓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글은 첫 시작이라 제가 살고 있는 버밍엄에 대해서 간략하게 글을 써보았습니다.

다음 글은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글을 쓸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ㅎㅎ


저의 첫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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