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글에 이어서 스페인 론다 2편입니다.
시작은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호스텔의 고양이입니다.
론다에 호스텔이 하나이다 보니 많은 한국인이 방문했었나봐요.
한국어로 된 안내판도 있었습니다.
(시설이나 그런건 괜찮았는데 돈 내고 먹는 조식이 진짜 별로이니 먹지마세요!)
다시 올라가는 길
이번에는 절벽길을 이용해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포토스팟
여기 앉아서 사진을 찍으면 쉽게 인생샷을 건지겠죠?
또 절벽길에는 많은 분들이 암벽등반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다리 위에서 아래만 봐라봐도 무섭던데 대단합니다 ㄷㄷ
올라오면 볼 수 있는 집
론다는 시내에 마차를 타고 돌아다닌 투어도 인기있답니다.
론다에 대한 설명인 것 같은데 스페인어를 몰라서 스킵..
다리 주변에서 빵을 사먹었는데 다른데 보다 훨씬 비싸더라구요.
태극기를 건 가게였는데 흠..
음식은 그냥 절벽 가까이가 아닌 시내로 들어가서 사시길 추천드려요!
거의 2배 비싸답니다.
론다에는 투우장 말고도 요런 볼거리도 있었어요.
해가지고 나서 다리 위
공원을 통해 나가면 전망대를 볼 수 있어요.
여기도 헤밍웨이의 산책로랍니다.
미국인인 헤밍웨이는 론다에 매료되어 호텔에 머무르면서 거장 피카소와 이야기를 나두기도 하고 투우를 관람하기도 하며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를 집필했다고 하네요.
자연을 좋아하고 경치를 넋 놓고 바라보는 분이라면 론다에 빠져드실거에요.
밤이 찾아오는 중에
다리가 이쁘긴한데.. 조명이 너무 인공적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저녁으로 피자~ 씬쌀을 했어도 너무 짜서 놀랬네요
밤이 드리운 누에보 다리
절벽으로 내려가던 길에 찍은 다리
삼각대를 가져가서 이쁜 사진 많이 건지세요!
또 아래로 내려오면 별도 많이 보이니 밤에 꼭 나와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