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드릴려구요~
사실 영국은 TV를 보려면 돈을 내야 해서 유학생 분들중에는 TV없이 사시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일단 돈을 내면 기본 채널 5개는 무료로 볼 수 있어요~
(BBC1, BBC2, ITV1, C4, Five)
거기에 sky를 달면 더 많은 채널을 즐길 수 있구요~
영어공부 하려면 TV시청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근데요, 영국인들도 티비를 잘 안본데요~ 대신 이 친구들은 정말 책을 많이 읽어요^^
대부분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물어보니깐 British got talent와 X-Factor를 얘기하더라구요~
첫번째꺼는 ITV에서 상반기에 방영하구요, 두번째꺼는 하반기에 방영해요~
British got talent 경우는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것 같더라구요~
기억하세요? 폴포츠 (Paul potts) 아저씨와 수잔보일 (Susan boyle)아줌마를 발굴한 프로그램으로 익숙하죠..
오우, 저기 싸이먼의 모습이 보이네요.. 정말 무셔운 독설가에요..ㅠㅠ
저 아쟈씨 사람들 평가할때 상처주는 말도 서슴치 않죠.. 덜덜덜~
British got talent는 여러사람이 나와서 각종 장기를 보여주는 반면에 X-Fator는 춤과 노래 위주로 봐요
전 갠적으로 X-Factor를 더 좋아해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사람들을 최후 1인이 남을때까지 심사와 투표를 통해 가수로 만드는 프로젝트거든요
이거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요~
일단 최후 1인이 되면 엄청난 돈방석과 스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치만 제가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장기를 맘껏 뽐내는 이유도 있지만
오디션을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연말에 오디션 과정을 쭉 보여주는데 할머니가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할머니 꿈이 가수가 되는거래요.
그래서 정말 곱게 단장하시고 오디션 보러 오셨더라구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쉽지 않을텐데.. 나이에 주저하지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참 아릅답고 보기 좋더라구요!
저 할머니 오디션 합격하고 좋아서 깡총깡총 뛰셨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 하네요^^
두 프로그램을 다 보고있노라면 영국에는 참 장기있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나라 만큼 하겠어요??
우리나라도 예전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 같은데.. 없어진것 같더라구요..
지속적으로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글고.. 저.. 갠적으로 Feel 받으면 하반기에 X-Factor나갈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
그럼... 여러분들 한주 잘보내시구요,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