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4기 jji 입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할 주제는 오타루 여행입니다~
오타루는 삿포로역에서 지하철(JR선)으로 1시간이면 갈수 있는 거리도 가깝고 아름다운 관광지 입니다~
저는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은데 멀리 가고는 싶을 때 자주 갔던 곳이에요!
오타루 여행루트
삿포로역 → 슈쿠츠파노라마 전망대 → 오타루 시내 → 점심 → 오르골당 |
↑삿포로 역 1번 플렛폼
일단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까지 이동합니다
13시13분에 오타루(小樽)로 출발하는 기차를 탓어요!
지하철 요금은 편도로 약 1130엔 입니다
그렇게 한시간 즈음 달려서 오타루에 도착했습니다!
오타루를 가는 기차 창밖으로는 홋카이도의 바다도 볼 수 있으니
기차 오른쪽 자리에 앉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자리가 없어서 산만 보고 갔던 기억이 나요ㅜㅜ)
오타루역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슈쿠츠파노라마 전망대 아래까지 버스가 갑니다!
오타루는 버스비가 220으로 고정이여서 거리에따라 가격이 오르지 않습니다!
열심히 오르막을 올라서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약 15분정도 옆에 풍경도 보면서 오르니 금방 올라온것 같아요~
밑에 놀이동산도 있지만 금방 부숴질것같은 놀이기구여서 추천하진 않을게요ㅎㅎ
단풍 든 나무와 파란바다의 조합이 너무 예뻣어요~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 하늘도 파랬다면 더더욱 예뻣을것 같아요!
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머리를 질끈 묶고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도 잘 나오고 경치도 예뻐서 추웠지만 만족했습니다~
오타루에는 담쟁이덩굴이 있는 건물이 많아요!
가을 단풍이 질때 오타루를 와서 담쟁이덩굴이 단풍이 들어서 알록달록한 건물이
너무 감정적이더라구요!
운하도 좋지만 건물을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어요~
사계절 다 예쁘지만 저는 가을을 추천드려요~
드디어 나온 오타루 여행의 핵심!
오타루운하에요~~
살짝 해가 져서 가로등이 켜졌는데
한낮보다는 약간 해가 졌을때가 예쁘더라구요~
사진 안찍을수 없죠~ ㅎㅎㅎ
잘 찍어준 오빠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운하에서 배를 타고 계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저희는 시간도 없고 돈도 없어서 타지 못했어요!ㅠㅠ
배가 고파서 회전초밥집에 들어갔어요!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아주 편하게 식사할수 있었습니다!
녹차도 맛있었구요!
저는 아마에비(새우), 오징어, 소라, 참치초밥을 먹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밥은 소라초밥(しろつぶ)이랍니다!
다 맛있었는데 참치는 별로더라구요 ㅜㅜ
밥을 다 먹고 오타루 오르골당을 가는 길 입니다
주변에 상점가가 예쁘게 쭉 늘여져 있었어요
스누피카페, 무민스토어 등 캐릭터샵 뿐만아니라
가리비구이, 르타오케이크 등 맛있는 음식을 파는 상점도 많이있아요!
↑오르골당 증기시계
오타루 오르골당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르골당 밖에서부터 잔잔한 오르골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오르골당 앞에 있는 증기시계는 15분에 한번씩 증기를 뿜는데 그 소리가 신기해요!!
↑오르골당 내부
오르골당의 내부 입니다!
총 3층까지 있지만 1층에 웬만한 오르골은 다 있어요!
각각의 오르골들이 내는 소리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오르골을 보는것만 해도 좋았습니다~
오르골당에서 유명한 오르골중에 하나인
스시오르골 이에요~~
귀여웠는데 저 작은게 1500엔 이었어요...
사고싶었지만 돈이 없었기 때문에 눈에만 담고 왔네요;; ㅎㅎ
다시 운하로 돌아와서 야경을 보았어요~
아침, 점심, 저녁 같은 장소지만 시간마다 다른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야경을 끝으로 오타루 여행은 끝이 났어요~
많이 걸어서 몸이 힘들긴 했지만 걸을때마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에
몸이 힘든지도 모르고 구경했습니다!!
삿포로의 유명한 관광지 오타루! 어떠셨나요?
홋카이도에 관광오신다면 오타루 꼭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