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고우해커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북경 유학생활 관련 알찬 정보를 전해드리는 "띵스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제가 재학중인 북경대학교 캠퍼스
이곳저곳을 투어해보려고 해요 ㅎㅎ
중국대학교의 캠퍼스는 과연 어떨지 한번 살펴보세요!!
북경대학교는 1898년도에 설립된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중국의 아주 오래된 대학이예요!
설립될 당시의 이름은 경사대학당(京师大学堂)이었는데,
1912년에 지금의 북경대학교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중국 최초의 국립종합대학이자 설립당시 중국 최고의 교육행정기관이었던 북경대학교는
현재까지도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수많은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죠!!
자 그럼, 투어를 시작해볼까요??!ㅋㅋㅋ
이곳은 북경대학교의 서쪽에 위치한 정문이예요!
옛스러운 느낌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 북경대학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찾는곳이예요!!
관광객들이 워낙 많다보니 경비아저씨들이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요ㅜㅜ
그래서 북경대학교를 들어가려할땐 반드시 학생증이나 교직원증을 제시해야 한답니다!
그런데 미리 방문예약을 받아서 일정기간동안 외부인에게 개방하는 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새 새학기라 캠퍼스 곳곳에
"신입생여러분 환영합니다(欢迎新同学)"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어요
북경대학교가 100년이상의 전통을 가진 학교다보니
캠퍼스 안에는 네모반듯한 현대식 건축물들과 더불어
청나라 시대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듯한 옛날식 건축물들이 공존해있답니다:)
우선 현대식 건물들!!
이곳은 제가 재학중인 국제관계학원의 학부건물이예요.
지은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들었어요 ㅎㅎ
수업시간에 발표중인 저의 사진을 살짜쿵 넣어봤어용ㅋㅋㅋ
이곳은 국제관계학원 학부건물 안에 있는 도서관이예요!!
공강시간에 잠시들러 공부하기 좋아요:)
또다른 현대식 건물인 신태양 학생센터(新太阳学生中心)!
유학생이라면 정말 많이 가게되는 건물이예요.
이 건물에 바로 유학생 사무실이 있거든요 ㅎㅎㅎ
유학생들의 학기등록, 비자신청, 학생증 발급 등의 업무들은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신태양 건물 지하엔 이렇게 북경대학교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북경대학교 티셔츠, 노트, 머그컵, 유에스비, 인형 등등.....ㅋㅋㅋㅋ
다음은 옛날식 건물들~!!
이곳은 수업이 이루어지는 강의동과 연구실인데요,
기와지붕으로 이루어진 건물사이를 걷다보면 마치 청나라시대의 학당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답니다..ㅋㅋㅋㅋㅋ
이렇게 옛날식으로 이루어진 건물들 가운데 몇채는 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어요.
북경대학교는 산책로가 정말 잘되어있어요!!
봄에는 꽃이, 여름엔 푸른 잎사귀가, 가을엔 울긋불긋 단풍이, 겨울엔 눈덮인 나무들이 가득해요~
북경대학교 캠퍼스 안에는 웨이밍후(未名湖)라는 인공호수가 있는데요,
이 호수와 함께 옆에 세워진 보야탑(博雅塔)은 북경대학교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예요!!
이 호수주변엔 항상 산책하러 오는 학생들과 교수님들로 가득하답니당
사시사철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예요.
밤이 되면 가끔씩 보야탑에 불이 들어오는데
밤에 걷는 웨이밍후도 정말 운치있고 아름다워요!!
다음은 북경대학교 캠퍼스 내 편의시설을 한번 볼까요?
이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있어요!!
없는거 빼고 다있는 대형마트가 하나 있구요!
이렇게 과일가게도 있어요!!
중국은 과일이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라 저도 자주 사먹고 있어요:)
학교생활 중 정말 많이 오게되는 인쇄실!!!
인쇄, 복사, 스캔, 제본, 현수막 만들기 등등이 가능한 곳이예요!
간단한 학용품을 파는 문구점도 있구요
이밖에 서점, 24시간 편의점, 밀크티 가게, 화장품 가게 등이 있어요!!
중국 대학교 학식은 메뉴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정말정말 저렴해요! 완전혜자:)
이곳은 제가 자주가는 샤오위엔(勺园)이라는 한 학생식당이예요!!
수업이 막 끝난 시각이라 저녁식사를 하러온 학생들로 붐비네요
요렇게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는데
먹고싶은 음식들로 접시에 담아달라고 하면 됩니다!!
저는 꽁빠오지딩(宫保鸡丁)이라는 닭고기 볶음요리와 브로콜리 볶음을 선택했어요!!
양좀 보세요...ㅋㅋㅋ 결국 다 못먹은...ㅋㅋㅋㅋ
이렇게해서 한국돈으로 총 1300원!!!!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출구쪽엔 이렇게 과일을 파는 아주머니가 계세요
수박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구입했습니다 하하
이곳의 좋은점은 수박한통을 다 구입하지 않아도 먹고싶은 양만큼만 잘라서 살수 있다는거!!
가격은 무게대로 지불하면 됩니다!!
저는 요만큼만 샀어요!!
설탕을 뿌려놓은듯한 꿀수박이었어용ㅋㅋㅋㅋㅋ
지금까지 띵스리와 함께하는 북경대학교 캠퍼스 투어였습니다!!
한국대학교와 비슷한듯 또 정말다른 중국대학교의 느낌!!!
다음에 더 좋은 컨텐츠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