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꾸냥입니다.
오늘은 여행을 하다가 생긴 에피소드를 말할려고합니다.
저번에 꾸냥은 혼자 잘 돌아 다닌다고 알려 드렸자나요?
상해는 혼자 돌아다녀도 그냥 한국에서 꾸냥 집 주변 돌아다니는 기분이거든요~
유학생 여러분도 적응 되고나면 한국에서 살던 곳보다 더 익숙해지는 기분을 느껴보셨을꺼에요.
그런 기분으로 상해를 돌아다니는데, 멀리 혼자 나갈때는 낯선곳이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약간 있어요~
꾸냥이 항주갔을때 이야기 입니다.
기차에서 내리고 항주역을 나가는 순간, 붙잡는 많은 사람들 때문에 당황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자기네 호텔에서 하룻밤 자라고 붙잡는 사람들 이였습니다.
항주역에서 버스타러 나오기까지 한 30번정도는 끌려갈뻔 했습니다.
혼자여서 더 무섭고, 낯설고, 두려웠습니다.
그렇게 겨우겨우 버스 정류장에가서 서호에 단교를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세사람이 서있는 것을 발견하게됐습니다. 아저씨 한분과, 아줌마 한분, 그리고 노끈으로 묶여있는 한 아줌마.
순간 너무 깜짝 놀라 심장이 두근두근 뛰더라구요.
그런 모습은 처음이였습니다. 노끈이로 묶여있는 아줌마는 계속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말을 계속 궁시렁궁시렁 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어느 도시에서도 보지못한 일이였습니다.
그렇게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버스를 타고 서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버스에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혼자 앉아있는 저에게 한 아주머니가 다가오시더군요.
이 밑에는 대화 내용 입니다.
아줌마 : 상해 사람이에요?
꾸냥 : 상해에서 오긴 했는데, 상해사람은 아니고 유학생 입니다. 아줌마는 어디 사람이에요?
아줌마 : 상해에서 왔어요. 서호 어디가세요?
꾸냥 : 단교쪽을 보려고요.
아줌마 : 단교 쪽은 볼게 없어요. 호빈 가세요.
꾸냥 : 어딘지 모르는데요?
아줌마 : 지금 내가 거기가니깐 데려다 줄께요.
꾸냥 : 흠..... 아니에요 제가 계획한게 있어서 계획한것 데로 다닐게요.
그런 대화를 끝내고 바로 아줌마는 자리를 옮겨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걸더라구요.
그러다가 그 사람들도 거절했는지 꾸냥 옆자리로 와서 계속 거기를 가자고 하더라구요.
계속 거절하다가 의심스러워서 어디사람이냐고 어디고 물어봤습니다.
항주사람이라고 말하더군요.
잘못하면 낚일뻔 했어요ㅠ
서호가서는 혼자 돌아다니며, 유유자적 열심히 걸어다녔어요.
항주에서 그런일을 당한 다음부터는 다른사람말 안들어요~
혼자 말시켜도 묵묵히 mp3듣습니다.
여러분도 혼자 돌아다닐때는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