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에 도착한 외국인이 가장 먼저 뭘 해야할지를 써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것, 그것은 바로 !
# 외국인등록증 만들기
입니다. 일본에 일정기간 이상 체류할 목적으로 일본에 온 외국인들은 가까운 구약소나 시약소에 가셔서 외국인등록을 해야한답니다. 요즘 일본에는 한국 분들이 많으셔서 한국어로 친절하게 "외국인 등록증" 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도 많답니다.
아, 한국이나 중국은 기본적으로 일본과 같은 한자문화권이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나 주소, 본적 정도는 한자로 어떻게 표기하는지 알고 가면 편리하답니다. (물론 구청이나 시청에도 한국 한자 주소 찾기 책자가 있으니 참고하셔도 됩니다 !) 들고 가야할 것들은 여권과 증명사진!
약 10분 정도의 수속을 거치시면 확인증 비슷한 걸 여권에 붙여주고 한 달뒤에 다시 오라고 한답니다.
한 달뒤에 꼭 자기가 다시 직접 가서 받아야한답니다. 또, 등록증을 받기 전에 계좌만들기나 핸드폰을 개통할때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이 있어야하는데 없으면 안되니까, 외국인등록증을 신청해놨다는 증명서를 신청해서 받아놓으면 편리하답니다.
# 국민건강보험 가입.
외국인등록증을 만들때 찾아간 구약소나 시약소에서 국민건강보험 신청을 하시고나면 공무원분이 친절하게 다음은 어디로 가셔서 보험 신청하세요~ 라고 말해주신답니다. 보험에 가입하시면 바로 임시 보험증을 주시구요. 한 일주일 쯤 뒤에 보험증이 집으로 날라온답니다.
아무 소득이 없는 (-_-;;) 학생의 경우는 보험료가 한 달 1900엔 정도랍니다. 제 친구가 이 보험증을 들고 병원엘 갔더니 진료비가 2500엔 정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보험증이 있으면 3할 정도만 내는데도 이정도라니....)
이 두가지 일을 해놓고 나야 일본에서 재류중인 외국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봐도 과언이아닙니다 ^^;; 외국인등록증이 없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제한되니까요.
참, 지난번에 덧글로 고타츠가 궁금하다고 하셔서 이것저것 뒤져보았답니다~
이것이 고타츠!
탁상난로라고도 하지요 ^^ 저 안에 들어가 있으면 따뜻하답니다 후후후
...라고 해봤자 저도 실제로 들어가본적은 없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