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촌 특파원 6기 뉴코리아나 입니다.
저번주에는 제가 카타르 문화에 대해서 조금 알려드려서 이번 주에는 카타르에 여행을 오시거나 유학을 오시면 가볼만 한 곳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바로 도하에 있는 Msheireb Downtown 뮈시렙 다운타운입니다.
사실 저희 집에서 한 정거장만 지나면 갈 수 있는 곳이여서
이번 학기에 그래도 꽤 자주 왔던 것 같아요!
뮈시렙에 대해서 조금 소개해드리자면 이 다운타운을 완공하고
열은지는 사실 얼마 안됐어요! 2019년 1월달에 친구들이 여기 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열은 지는 2년 밖에 안된 곳이죠.
실제로 가보면 새로 지은 표시가 많이 나는 것 같긴 해요!
뮈시렙을 카타르 정부가 지은게 된 계기는 친환경적인 도시를
짓기 위한 카타르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립 된 토지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지었다고 해요. 실제로 뮈시렙은 도하에서 유일하게 사람들이
걷기 편하게 지어져 있어요.
도하에 많은 곳들은 자가용 혹은 다른 교통 수단
방법을 사용해야만 갈 수 있는데 뮈시렙은 보행자들이 걸어
다니기에 편하게 지어졌답니다.
뮈시렙에 있는 빌딩들은 거의 다 똑같이 생겼어요!
건축을 할 때 현대적이면서 전통적인 카타르 유산을 담은 빌딩을
지으려고 했던 의도가 있었다고 해요.
실제로 정부가 뮈시렙을 지으려고 55억달러를 부었다고 해요!
똑같이 생기긴 했지만 잘 보면 어떤 빌딩들은 사무실로 사용하고
다른 빌딩들은 거주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보통 1층에 있는 상점들은 레스토랑 혹은 카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뮈시렙이 처음 지어지고 2년이 지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뮈시렙을 찾아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일하고, 살고, 쇼핑하고, 방문하고,
시간을 보내는 걸 목격할 수 있어요~
카타르 자국민들은 무슬림들이라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저녁에 뮈시렙에서 예쁜 레스토랑에서 밥 먹고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어요. 제가 뮈시렙을 간 날은
특히 금요일 저녁이여서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카타르는 무슬림 달력을 따라서 주말이 금-토에요!
그래서 금요일 저녁이 약간 한국에 토요일 저녁 분위기이죠!
제가 뮈시렙을 가게 된 이유는 이번 주에 내야할 과제가 너무 많은데
집에서 집중이 안돼서 저녁에 친구랑 카페에서 공부를 하러 갔어요!
이 사진에 뒤에 보시면 또브를 입고 있는 카타르 남성분들 보이시죠?
친구들끼리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를 떨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또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는 칼럼에서는
또브를 입은 카타르 남자들의 사진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이제야 보여드리네요!
근데 금요일 저녁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실내가 있는 카페들에서 자리는 못 잡고 밖에 푸드 트럭으로
장사하고 있는 HALO 카페에서 공부를 했답니다!
근데 HALO 카페는 가격이 어마무시했어요.
도넛 한 개가 50리얄 (15,500원)정도 하는 카페에요 ㅎㅎ
카타르에 3월 날씨는 한국의 5월날씨랑 비슷해요!
햇빛이 있을때는 후끈후끈한데 해가 지면 밖에서
걸어다니거나 시간을 보내기 딱 좋아요!
다행이도 3월의 밤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공부해도 괜찮았어요~
제가 카타르에서의 생활비에 관해 적은 칼럼에는 술을 잘 안셔서
생활비를 아낀다고 했었죠? 제가 저번 달에 생일을 보낸 후
이제 만 21살이 되서 드디어 카타르에서 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게 되었어요!
올해 생일 전에는 정말로 술을 안 마셨답니다.
정말 법을 지키면서 착하게 살았죠?
ㅎㅎㅎㅎ
물론 그래도 카타르에서 호텔에서만 술을 팔기 때문에
돈이 너무 많이 깨져서 아직도 자주 마시진 않지만 친구가
뮈시렙에 있는 좋은 바가 있다고 해서 구경을 갔어요!
알 와디 호텔에 있는 바.
호텔 자체는 뮈시렙에 있는
다른 빌딩이랑 비슷하게 생겼죠?
이번 칼럼에 호텔에 있는 바를 보여드리면서
도하에 있는 바들이 대략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드릴 기회가 생긴 것 같네요!
보시면 도하에서 술 마시는게 왜 비싼지 감이 오실 거에요 ㅎㅎㅎ
바 자체는 호텔 루프탑에 있는 바였어요.
루프탑 수영장 옆에 있는 바였네요.
생각보다 분위기는 조용하고 좋았어요.
물론 도하에 있는 모든 바가 수영장이 있진 않지만
대부분 이정도로 잘 되있어요.
호텔에 있는 시설들이기 때문에 럭셔리한 분위기죠.
그래서 그런지 술을 마시는게 돈이 깨지기 제일 쉬운 방법이에요! ㅎㅎ
특히 한번 마실 때 많이 마시는 분들은
음…
영수증을 보면 부담이실거에요.
저는 다행히도 술을 잘 못하기도 하고 마시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한 번 가면 술 한잔에 최대 70리얄 (21,000원) 정도 밖에
안 쓰는 것 같아요. 물론 제 기준으론 그것도 비싸다고 생각되지 많요.
이번에는 와인 한잔에 65리얄 (20,000원) 정도 냈어요.
게다가 제가 시킨게 메뉴에서 거의 제일 싼 술이였어요! ㅎㅎ
친구는 요즘 피부관리 중이라 술을 안마신다고 목테일을 시켰는데
역시나 술보단 가격이 싸더라고요.
25리얄 (7,755원)
정도 냈다고 해요.
카타르 및 많은 아랍 사람들은 축구를 즐겨봐요!
그래서 바 같은 곳에 가면 종종 티비에 축구경기를 볼 수 있답니다!
어쨌든 처음으로 간 뮈시렙 호텔 바는 만족스러웠답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분위기도 좋아서 친구랑 이야기하기 딱 좋은 장소였어요.
뮈시렙 자체가 정말 주말 보내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제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뮈시렙에서 카타르 도심으로 갈려면
또 1,2 정거장만 가도 되서 제가 좋아하는 곳이에요!
이번 칼럼을 통해서 카타르 도하에 있는 뮈시렙에서 소개해드렸는데
4월달 몇 주 동안 카타르에 대해 마지막 칼럼들을 적으면서
카타르에 있는 숨은 보석들을 더 많이 소개 드리고 싶네요!
그럼 제 글은 정말 아무렇지 않게 호텔 앞에 주차가 되있는
삐까뻔쩍한 카타르 자국민의 차 사진과 함께 마치겠습니다.
재밌게 읽으셨길 바라고 다음 칼럼으로 또 찾아 뵐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