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비문이에요!
으~ 요새 새로운 일을 하기 시작해서 몸이 엄청 피곤합니다 ㅠㅠㅠ
정말 육체적인 피로가 엄청나네요 ㅠㅠㅠ
거기다가 곧 개강이 일주일앞으로 다가와서, 정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만!!!!!!
그 와중에도!
글을 쓰기 위해서 달려왔습니다:)
히히, 예쁘게봐주세요~^_________^*
아, 매번 읽어주시고 리플달아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
용기가 솟아올라요 정말로~~~^^*
-----------------------------------------------------
저번에 이어서,
마트에서 산 물건들에 대한 글을 쓰겠습니다!
저에겐 나름대로 추억과 의미가 있었던 것들이라서
별거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꼭 쓰고싶어요!
물이에요~
일본의 물은 깨끗하고, 물이 되게 좋다는 말이 많아요~
섬나라라서 그런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대요.
강물도 우리나라처럼 많이 오염되지 않고 해서
무리하게 수돗물을 정화시키지 않아도 되고,
그냥 물 자체가 매우 깨끗하다고해요:)
그래서 그랬는지, 일본에 처음 갔는데도 저도, 저와 같이갔던 동기들도
막 심하게 아프거나, 피부가 뒤집어지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앓은 약간의 두통이나, 작은 뾰루지정도?ㅋㅋ
보통 해외나가면 물갈이를 심하게 해서 설사를 죽창 하거나
며칠씩 앓기도 하죠. 근데 동기들 10명 다 별 아픈거 없이 잘 살았으니~
씻기도 정말 깔끔하게 씻고 ㅋㅋㅋㅋ
그렇게 물이 좋은 일본이라서 그런지,
수돗물을 그냥 떠마시는게 상당히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그냥 아무 수돗꼭지나 틀어서 벌컥벌컥 마셔도 되는 나라랍니다
수도관련 정책도 상당히 깐깐하다고 하죠.
물론 위에 보시듯이 생수물을 사다가 마실 수 있어요~
저는 물을 떠마셔도 좋지만, 아무래도 해외이고(그래도 조금은 걱정되서^^;)
수돗물을 마시는 문화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물을 사먹거나
집에서 끓여서 보릿물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사진은 마트에서 사온 생수랑 끓여서 생수통에 담가논 보릿물입니다:)
생수 가격은 싼건 100엔정도, 비싼건 200엔쯤 해요.
물값이 비싸군요 ㅠㅠㅠㅠ 그래도 물맛 좋다며 ㅋㅋㅋ
몇몇 마트에서는 한 5리터짜리 물통을 500엔정도 주고 구매하면
그 마트에서 나오는 정수물을 무한대로 가져가서 마실 수 있는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
옷~
일본하면 패션을 빼먹을 수 없죠 ㅋㅋㅋ
옷 사이즈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체구 자체가 작아서 사이즈가 작게나오는 편이긴 한데
일본사람들이 마냥 마르거나 작은건 아니더라고요.
여자들도 뚱뚱하고 키 큰 사람들 많고, 남자도 그랬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그렇듯이 압구정같은 곳에는 마른사람들 뿐이지만
시골이나 다른 지역에는 별로 그렇지 않잖아요?
일본도 마찬가지였어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나 유명지역에서는 그랬으나
제가 살았던 좀 번화하지 않은 곳에서는
통통한 사람도 많았어요.
들었던 것들과는 다르게,
실제 겪어본 바로는, 별로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사람들의 사이즈(?)에는 차이가 없는듯하네요.
옷 사이즈가 조금 작게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마트에서는 사이즈가 다양하게 나와요~
큰 사이즈도 많이 나오고, 여성동 3XL도 근근 많아요.
청바지 22사이즈를 직접 보기도 했고요 ㅋㅋㅋ (정말 작더군요!
입어봤는데 전혀 들어가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
또 s사이즈라고 해도 천차만별이니까 ㅋㅋㅋ
옷에대해서 너무 작으면 어떻게하지? 하나도 못사오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우~ 막상 그렇지 않았어요. 다행이었죠 ㅋㅋㅋㅋ
옷값은.. 일본 물가에 비하면 좀 싼 편이지 않을까 싶어요.
막상 백화점 제품들도 많이 비싸지 않았고요.
저렴하면서 품질 좋은 제품도 많이 봤지요~
종류와 메이커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 만빵이랍니다~ :)
기름종이입니다 ㅋㅋㅋㅋ
화장품의 천국인 일본은 기름종이의 종류만해도 정말 엄청났어요
'마츠모토 키요시' 라고 하는 마트에는
기름종이만 거의 20개의 종류가 판매되고 있었지요
색깔도 디자인도 판매전략도 정말 다양했고요~
고르는 재미가 만빵이었어요 ㅋㅋㅋㅋ
그중에서 저의 선택을 받은 기름종이랍니다.
300장에 500엔이에요~
크기도 크고, 성능도 좋아서 정말 잘 사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3개 사가지고 와서 계속 가방에 넣어두고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막 빌려달라고해요 ㅋㅋㅋㅋ 그정도로 좋아요~
일본에 있었을 때,
그래도 남을만한, 일본을 상징하고 연상할 수 있는 뭔가를 사가지고 와야 한다는 생각에
엽서랑, 전통 무늬 색종이 등을 구매했어요~
가격이 좀 비쌌지만 그래도 ㅠㅠㅠㅠ
엽서는 무료로 받은거고
또 다른 엽서(사진에는 없음)와, 색종이와 끈은
신주쿠에 있는 유명한 미술용품 가게에서 구매했습니다~!
엽서가 좀 짱! 비싸요.
700원~3000원이라니;;; 자제좀;;;
정말 뭐 이렇게 비싼지 원 ㅠㅠㅠ
편지지는 싼것도 비싼것도 많지만
엽서는 제가 봤던 대부분이 정말 고가였습니다 ㅠㅠㅠ 눈물이 ㅠㅠ
일본에서 정말 즐겨먹었던 과자에요~
아이스크림처럼 생겼지만(우리나라의 브라보콘 비슷한 디자인~)
아이스크림이 아니랍니다!
초콜릿이 들어있는 과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월드콘처럼 초콜릿 과자인데 층이 갈려져있어서
위에는 그냥 초콜릿, 아래에는 화이트, 딸기 등
맛이 다르게 구별되어있어서 먹는 재미가 가득가득+_+
이거 진짜 맛있어요 ㅠㅠㅠ 초콜릿이라서 좀 살은 찌지만,
100엔샵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정말 만점을 주고싶은 과자에요!
----------------------------------------------------------------------
항상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월도 1주일밖에 남지 않았어요:) 마무리 잘하시고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이상 루비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