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페이스 북에서 저랑 같은 대학 다닐 얘들이랑 얘기하느라 바쁘게 보내고 있는 딸기소녀입니다.
제가 처음엔 쑥스러워 하고 낯을 잘 가리는데요.
페이스 북을 통해서 미리 친구를 많이 사귀고 있답니다. :)
솔직히 말하면 바쁜게 아니라, ニート(닛토 – 무직이라는 뜻) 니까 할 일 없이 컴퓨터 앞에만 있는거죠.-_-
하지만 금요일부터는 바뻐진답니다!!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든요~> <
남은 6월은 허영부영 지내겠지만 7월은 계획을 세워서 체계적으로 지내야겠어요.
책도 좀 많이 읽고, 바닷가 뛰면서 운동 좀 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
알바도 좀 하고 싶은데 1달 단기 알바는 찾기 힘들더라고요. ㅠㅠ
8월달에나 열심히 해야겠어요!
아무튼 오늘은 보면 가슴이 찡할, 제가 펑펑 울었던 일본영화를 소개시켜 드릴거에요.
먼저, 소설이 영화화 된 작품을 소개할게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世界中心で、愛をさけぶ
나가사와 마사미、모리야마 미라이、오오사와 타카오、시바사키 코우 주연
세카이 츄우신데 아이오 사케부... 일본에서는 세카츄 라고 불린 영화인데요.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다 봤을거에요. :)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네요.
이 영환, 남자 주인공 사쿠타로과 그의 첫사랑 아키의 이야기 인데요.
흑흑... 너무 슬프고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에요.
물론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내용을 알려드리면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알려드리지는 않겠지만...
(게다가 본지 꽤 된 영화라서 -_-;; 자세히 알려 드릴 수가 없네요)
영화를 보시면 왜 제목이 저거인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스토리는 이제 흔한 내용 이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제 생각엔 이 영화가 그 스토리에 원작이라고 생각되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단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 이쁜 내용이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명대사:
사쿠... 생일이 11월 3일이지?
응...
난 10월 28일이야...
그러니까, 네가 세상에 태어난 후
내가 없었던 적은 1초도 없었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会いにゆきます
타케우치 유코、나카무라 시도 주연
이마 아이니 유키마스.
이것도 소설이 영화화된 작품이라고 하네요.
(서점에서 소설 본적 있어요!! 어, 인터넷 검색 해보니 이것도 드라마가 있네요. )
이 영화는 6월, 비오는 계절이 되면 죽은 아내 미오가 돌아오는 내용으로,
남편 다쿠미, 아들 유지, 그리고 미오와 같이 6주동안 지내는 그런 내용이랍니다.
정말 가슴 아프면서 감동적인 영화니까 꼭 보세요!
그냥 여담인데요.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두 배우가 이 영화를 통해서 좋아져서,
결혼까지 했지만 남자쪽에서 바람을 펴서 이혼까지 간 커플이랍니다.
솔직히 여자가 아깝네요 -_-
명대사:
설령 짧은 순간이라고 할지라도 사랑하는 당신들과..
함께 있는 미래를 맞이하고 싶어.
아이오군, 타쿠미, 유지 기다려 주세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ただ、君を愛してる
타마키 히로시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
타다 키미오 아이시테루.
이것도 소설 원작이라네요. 그런 일본영화가 정말 많은거 같아요.
대학생인데도 아직도 소녀 같은 시즈루와 남자주인공 마코토.
순수한 사랑 이야기이자, 이루워질수 없는 시즈루와 마코토의 따뜻한 사랑이야기 랍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명대사:
그때, 너에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생애 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싸이보그 그녀 僕の彼女はサイボーグ
아야세 하루카, 코이데 케이스케 주연
보쿠노 카노죠와 사이보그.
이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 <여친소>를 감독한 곽재용 감독의 작품이네요.
처음 볼 때는 무슨 이상한 엽기 사이보그 영화야?! 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참고 인내심있게 끝까지 보면 정말 감동이 넘쳐오르는 영화랍니다.
재미도 있지만 끝에 부분에는 울 준비 하셔야해요!
명대사: 나.. 너의 마음을 느껴. 느낄 수가 있어.
*굿' 바이 : Good&Bye おくりびと Good & Bye
모토키 마사히로, 히로스에 료코 주연
(2009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
오쿠리비도: 굿&바이.
제가 얼마 전에 봤던 영화인데요.
정말 삶과 죽음, 그리고 장의사(납관사)이 죽은 사람에게 배웅하는 중요한 직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그런 영화랍니다.
여기 삽입된 첼로 음악도 정말 좋고...
정말 아카데미 상 받을만한 영화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명대사: 죽음은 다음 세계로 가는 문이다
마지막으로, 일본 영화는 아니지만 어제 본 가슴 찡한 영화!! Once 를 소개합니다!
*Once
아일랜드 영화이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스토리가 잔잔하고 영화가 대부분 음악으로 다 차지하게 되지만 정말, 음악은 끝내줍니다!
음악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감동을 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명대사가 노래 가사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마 음악을 정말 좋아하고 아시는 분들은 특히 더 빠질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지 않으시더라도 다들 좋아하실 거라고 믿고 마지막에 소개합니다.
OST 와 가사 보시고 즐기시길 바래요.
Falling Slowly ♪
I don't know you
But I want you
All the more for that
Words fall through me
And always fool me
And I can't react
And games that never amount
To more than they're meant
Will play themselves out
난 당신을 몰라/ 그러기에 더욱더
난 당신을 원해
이해 못할 말들이/ 날 바보로 만들기에
난 대꾸할 수가 없어
서로를 속이는/ 의미 없는 게임은
우릴 지치게 할 뿐이야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ve a choice
You've made it now
가라앉는 이 배를/ 붙잡아줘
우린 아직 늦지 않았어
희망의 목소릴 높여봐/ 당신은 선택을 했고
이젠 결정할 시간이야
Falling slowly, eyes that know me
And I can't go back
Moods that take me and erase me
And I'm painted black
You have suffered enough
And warred with yourself
It's time that you won
날 보는 당신의 두 눈에/ 눈물이 흘러도
난 돌아갈 수 없어
날 사로잡고/ 날 지워버린 어두운 감정들
난 깊은 절망에 빠져있어
당신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충분히 괴로워했지
이제 당신이/ 자유로워질 때가 온 거야
Take this sinking boat and point it home
We've still got time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ve a choice
You've made it now
가라앉는 이 배를/ 붙잡아줘
우린 아직 늦지 않았어
희망의 목소릴 높여봐/ 당신은 선택을 했고
이젠 결정할 시간이야
Falling slowly sing your melody
I'll sing along
천천히/ 당신의 노래를 들려줘
내가 함께 할 테니
내게 전화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