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야렐님글보고 생각이 나서 저도 싱가폴에 있는 Botanic Garden에 대해 적어요.^^
Botanical 이고 아니고 Botanic이예요. 그런데 뭐가 다르죠?!ㅎ
싱가폴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어서 어디에 살든 휴식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는거 같아요.
저희 학교주변만 해도 아주 큰 공원이 세 개나 있어요.
Botanic Garden은 저희 학교 다른 캠퍼스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학교버스를 타면 공원 입구 앞에 내릴수 있답니다.
Botanic Garden은 울타리를 쳐놓고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그냥 오픈덴 아주 큰 공원이예요.
여친이랑 가는 바람에 공원풍경보다는 여친이랑 찍은 사진이 많아서 사진을 고르다 보니 사진이 많이 없네요.^^;;
공원지도예요…어마어마한 크기…저희는 지도 안 보고 그냥 발가는 데로 돌았는데 2~3시간정도 걸렸어요.
지도를 안보고 걷다보니 선인장같이 종류 별로 따로 모아놓은 몇곳 못 봤어요, 다시 돌려니깐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요...ㅠㅠ
공원중에 한부분은 애들학습현장으로 만들어놓았어요. 들어가볼려고 했는데 애들이 너무 많아서 못들어갔어요.ㅎ
날씨가 워낙 더워서 걸으려니…다행히 우산을 들고 가서 양산같이 쓰고 다녔어요.
썩소라서 웃는 모습으로 바꿨어요.ㅎ
처음 사용해보는 DSLR로 접사한번...
이거도 나무래요. 돌같이 단단한데 어떻게 이렇게 변한거지?!
한 1시간 걷다가 찾은 휴식장소...시원한 덩쿨그늘아래 있는 의자에 앉아 휴식을...
양쪽에 빽빽히 큰 나무들이 서있고 그 사이로 나있는 길...산림욕!!!^^
여기는 꽃밭하고 잔디밭이 있는 곳이에요.
Bandstand...정원 같은 곳...옛날에 여기서 군악대가 공연을 자주 했었대요.
올라가서도 사진 찍고 싶었는데 웨딩사진찍고 있어서 못 찍었어요.ㅠㅠ
정말 정말 큰 나무!!! 열대지방이라서 뭐낙 잘 자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거대한 나무들이 많아요… 저만큼 클려면 몇 년이 걸릴까요?!
공원 여기저기서 찍은 사진들이예요.
공원 한쪽부분에 보면 조각상들이 있어요.
생긴것 비슷한데 호칭이 Lady고 Girl이네요, 약간 요염(?)하시분은 Lady고 천진낭만하게 그네, 자전거타신분은 Girl인가?!
그리고 그네하고 Hammock이 공중에 떠 있어요.ㅋ
Lady On a Hammock
Girl On a Swing
Girl On a Bicycle
싱가폴은 완전 도시지만 주위에 휴식하는 장소들이 많고 주변 환경이 참 잘 되어 있어서 별로 답답하지 않은거 같아요.
제 고향이 부산인데 방학동안 한국에 오니 많이 답답하더라고요.
싱가폴 오시면 주위에 있는 공원 꼭 가보세요, 아! 낮에 가시지 말고 저녁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