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문화는 정말 특이해요 - 대통령 말이 곧 법이라는걸 새삼 느끼고 있어요
오늘 원래 시험날인데
필리핀 대통령이 공휴일로 3일전에 정했답니다...............-0-
정말 신기한 문화죠
대통령이 정해서 TV랑 라디오에서 공표되면
모든 공공기관은 쉬구요
물론 학교도 쉰답니다 -
시험도 미뤄졌어요 - 내일로요 ㅋㅋ
처음엔 '교수님이 말 안해줬는데 가야되는거 아니냐'
의심하면서 있는 필리핀 애들한테 다 물어봤더니
당연하게 여기더군요 - 안간다고 =0='
어쨌든 잘됬죠 뭐 헤헤 이렇게 와서 새로운 글쓸 거리를 찾았거든요 ㅋㅋ
National bookstore는 우리나라 '교보문고'정도 되는 서점이예요 -
나름 bookstore 헤헤
National bookstore는 가장 큰 서점이구요 - 체인도 많답니다.
책상태가 가장 좋구요 ㅋㅋㅋ
여기 필리핀은 새책보다 헌책방이 더 많고
중고책을 사고 파는게 더 생활화 되어 있는데요
깨끗하고 새책을 사보고 싶다면 누구든 여길 방문해요 -
외국 서적도 많구요 ㅋ
(한국서적은 못봤어요 아직 ㅠ)
지금 오프시즌이라서 75%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네요+_+
저도 책 하나를 사러 들어가봐야겠습니다 -
사람이 정말 많죠 - 줄서는건 생활화 되어 있는 나라라서
불평하지 안고 잘 서잇군요
아 - 여긴 잡지가 비싸요 T^T
대신 타임즈나 뉴스위크지는 우리나라보다 싸구요 !
코스모폴리탄같은 잡지 보고싶으면 사은품은 포기하고
중고책 파는곳을 어슬렁 거린다는....
아니면 먹고 싶은거 꾹 참고 하나 구매 하기도 해요 +_+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서점에 문구류도 팔아요 !!
다이소(?) 느낌 같죠 ㅋㅋ
으왓 이놈의 수전증 현상 후덜덜
못찍게 할까봐 조마조마한 제 심정을 잘 나타내고 있군요 흠.
책 한켠에는 이렇게 브루마블까지 팔아요 ㅋㅋ
정말 서점이군요 . 책이 이렇게 섹션별로 나뉘어져 있어요 - 우리나라처럼요 ㅋ
책은 하나하나 다 포장되어 있어서 안쪽은 거의 볼 수 없구요
겉표지랑 책 제목만 보고 골라야 하는 책이 대부분 이 죠..... ㅠ
그래도 뜯어져 있는것도 있어요 헤헤
저는 요걸 골랐습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그나마 아는 책이더군요 하하하하하하
영어에 초짜인지라 아는 책을 읽어야 해요 T^T.
다음번엔 경영서적 도전해 보렵니다. 헤헤
참 깔끔하게 정리잘되있죠
national bookstore.. 심심하면 가서 앉아있곤 하는데
책을 보는건지 펜을 사는건지, 공책을 보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는걸 좋아해요 =)
한주간 시작 잘하시구요 -
전 시험공부하러 가봐야겠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