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공부하려 시험 걱정하려 스트레스가 쌓여가네요.ㅡㅡ;;
공부하다 지치면 다른 생각하다 공부하기 싫어서 이렇게 글 쓰게 되네요.ㅎㅎ
스트레스도 좀 날려버릴 겸 해서 노는 생각을 하다 말레이시아에서 있을 때 신나게 놀았던 것들을 생각해봤어요.^^
당구
제가 친구들이랑 말레이시아에서 제일 즐겼던 엔터테이뭔트에요. 제가 있을 때 말레이시아에는 당구가 한 시간에 3000원정도밖에 안 했어요. 그래서 애들이 당구를 많이 치다 보니 저도 처음으로 당구를 배우고 시간날때마다 친구들이랑 쳤었어요. 말레이시아에는 사구는 없고 Pocket Ball과 Snooker가 있어요. Snooker는 당구대가 보통 당구대보다 훨씬 크고 공하고 들어가는 구멍이 작아서 치기가 어렵워요. 그러다 보니 공이 잘 들어가지가 않아 재미가 없어서 거의 안 쳤어요. 혹시 자신이 정말 당구를 잘 치는거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한번 쳐보시는 것도 좋은거 같네요.ㅎㅎ 그때 열심히(?) 쌓은 실력으로 지금도 Pocket Ball은 괘 잘 쳐요. 당구비내기 하실 분 없나요? 아…사구말고 포켓볼로요…^^ PC방 가격이 900원정도 했어요. 그때 한창 카스랑 싸이질한다고 게임방에 많이 갔었어요. 한번가면 기본 3~4시간씩 했죠.ㅎ PlayStation도 많이 했었어요. 여기 플스가격은 무려...2인 1시간에 900원!!!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는…윽…가격이 워낙 싸다보니 당구 다음으로 많이 했었어요. 플스하면 역시 WINNING ELEVEN!!! 한국친구8~10명이서 참가비3000원에 토너먼트해서 1등하는 사람한테 몰아주기도 했었어요.ㅋㅋㅋ 놀이문화하면 역시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를 빼놓을 수 없죠!!! 지금은 환율에 inflation때문에 영화비가 올랐는데 제가 있었을때만 해도 주말 영화비가 3000원, 수요일 학생할인을 받으면 1500원정도 밖에 안 했어요. 싸서 시설이 안 좋냐고요? 아니에요, 한국영화관이랑 똑같아요. 영화비만 놓고 보면 한국하고 정말 큰 차이죠.ㅎㅎ 영화비가 전혀 부담이 없다보니 친구들이랑 시간만 나면 영화보러 갔었어요. 그때만 해도 최신영화 안 봤던게 없던거 같아요. 그에 비해 제가 있는 싱가폴 영화관은 8500원~9000원이에요.
Foosball이라고 아세요? 이름은 몰라도 사진보면 ‘아~ ‘하실 거에요, 한국에서도 가끔 보이더라고요. 한때 말레이시아에서 이게 정말 유행해서 대회도 많이 열어서 애들이 미친듯이 연습했는데 애들하는거 보면 공은 안 보이고 소리만 들릴정도로 손놀림이 다들 빨랐어요. 공부를 저정도로 열심히 하면 전교 1등일건데…ㅎㅎ
저가 살던 집 근처에 Archery장이 있어서 가끔 갔었어요. 입구에 보면 한국양궁선수들 사진들이 크게 붙여져 있었는데 얼마나 뿌듯하던지…처음 갔을 때 그래도 한국인인데 양궁 왠만큼 잘 할 수 있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완전 좌절했어요.ㅜㅜ
말레이시아친구들이 대부분 중국애들이다 보니 마작배울기회가 있어서 배웠어요. 한국의 훌라랑 많이 비슷해서 빨리 배웠어요.음…객관적으로…훌라가 더 재미있는거 같아요.ㅎㅎ 그래도 마작은 네모난 벽돌로 된 패를 가지고 치는 재미가 솔솔해요. 그외에도 보통카드로 훌라도 치고 중국카드게임도 배워서 치고 했어요. 게임을 하면 당연히 내기가 있었겠죠!!! 항상 야식내기!!!ㅋㅋㅋ
친구가 축구하는 걸 찍었는데 우연히 사진 속 둘의 모습이 완전히 똑같네요.ㅎㅎ
말레이시아에 있으면서 운동을 정말 많이 했었어요. 여기는 한국과는 달리 성별, 나이 상관없이 운동을 정말 많이 하고 주위에 운동 시설도 많아요. 기본적으로 주변에 큰 공원이 많아서 아침, 저녁으로 공원에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고요. 아파트마다 수영장, 헬스장, 스쿼시, 테니스장, 탁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이 있어서 특별히 멀리 갈 필요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요. 그래서 스쿼시, 테니스도 처음으로 배웠고 한국에서는 많이 해볼 기회가 없는 것들도 많이 해볼 수 있었어요.
역시 술이 빠질수가 없겠죠?!
사실 말레이시아에 있을때만 해도 술을 전혀 안 마셨어요. 그때만 해도 술맛과 술자리에 대해 전혀 몰랐거든요, 그땐 정말 ‘왜 맛없는 술을 마시지, 나같으면 차라리 주스를 마시겠다.’라고 생각했어요.ㅎㅎ 아주 정말 아주아주 가끔 클럽에 갔었는데 그때 조금 마신거 말고는 전혀 안 마셨어요. 말레이시아에서 공부 끝내고 군대 때문에 한국 들어와서 한국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술을 기본으로 마시다 보니 술맛과 술자리에 대해 알게 되어서 이제 술없이는 못 살겠네요. 지금도 제 냉장고에는 맥주가 저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가끔씩 목마르거나 피곤할 때 맥주마시고 쉬거나 자면 정말 좋아요, 삶의 낙!!!ㅎㅎ
말레이시아에 있을때는 물가가 싸서 힘들고 하면 부담없이 먹고 놀았던거 같은데 싱가폴은 어딜가나 너무 비싸서 먹을거도 가려먹고 놀거도 가려서 놀게 되네요. 요즘은 비싸고 나가는 것도 귀찮고 해서 당구, 오락등은 거의 안 하고 운동하고 가끔씩 맥주나 한잔씩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네요. 제가 이런 불평하면 안 되는데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등에 계시는 분들은 더 힘드시겠죠!!!
그래도 모두 파이팅이요!!!^^
그럼 저는 다시 공부하러 가요.ㅜㅜ
아…공부하려 시험 걱정하려 스트레스가 쌓여가네요.ㅡㅡ;;
공부하다 지치면 다른 생각하다 공부하기 싫어서 이렇게 글 쓰게 되네요.ㅎㅎ
스트레스도 좀 날려버릴 겸 해서 노는 생각을 하다 말레이시아에서 있을 때 신나게 놀았던 것들을 생각해봤어요.^^
당구
제가 친구들이랑 말레이시아에서 제일 즐겼던 엔터테이뭔트에요. 제가 있을 때 말레이시아에는 당구가 한 시간에 3000원정도밖에 안 했어요. 그래서 애들이 당구를 많이 치다 보니 저도 처음으로 당구를 배우고 시간날때마다 친구들이랑 쳤었어요. 말레이시아에는 사구는 없고 Pocket Ball과 Snooker가 있어요. Snooker는 당구대가 보통 당구대보다 훨씬 크고 공하고 들어가는 구멍이 작아서 치기가 어렵워요. 그러다 보니 공이 잘 들어가지가 않아 재미가 없어서 거의 안 쳤어요. 혹시 자신이 정말 당구를 잘 치는거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한번 쳐보시는 것도 좋은거 같네요.ㅎㅎ 그때 열심히(?) 쌓은 실력으로 지금도 Pocket Ball은 괘 잘 쳐요. 당구비내기 하실 분 없나요? 아…사구말고 포켓볼로요…^^ PC방 가격이 900원정도 했어요. 그때 한창 카스랑 싸이질한다고 게임방에 많이 갔었어요. 한번가면 기본 3~4시간씩 했죠.ㅎ PlayStation도 많이 했었어요. 여기 플스가격은 무려...2인 1시간에 900원!!!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는…윽…가격이 워낙 싸다보니 당구 다음으로 많이 했었어요. 플스하면 역시 WINNING ELEVEN!!! 한국친구8~10명이서 참가비3000원에 토너먼트해서 1등하는 사람한테 몰아주기도 했었어요.ㅋㅋㅋ 놀이문화하면 역시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를 빼놓을 수 없죠!!! 지금은 환율에 inflation때문에 영화비가 올랐는데 제가 있었을때만 해도 주말 영화비가 3000원, 수요일 학생할인을 받으면 1500원정도 밖에 안 했어요. 싸서 시설이 안 좋냐고요? 아니에요, 한국영화관이랑 똑같아요. 영화비만 놓고 보면 한국하고 정말 큰 차이죠.ㅎㅎ 영화비가 전혀 부담이 없다보니 친구들이랑 시간만 나면 영화보러 갔었어요. 그때만 해도 최신영화 안 봤던게 없던거 같아요. 그에 비해 제가 있는 싱가폴 영화관은 8500원~9000원이에요.
Foosball이라고 아세요? 이름은 몰라도 사진보면 ‘아~ ‘하실 거에요, 한국에서도 가끔 보이더라고요. 한때 말레이시아에서 이게 정말 유행해서 대회도 많이 열어서 애들이 미친듯이 연습했는데 애들하는거 보면 공은 안 보이고 소리만 들릴정도로 손놀림이 다들 빨랐어요. 공부를 저정도로 열심히 하면 전교 1등일건데…ㅎㅎ
저가 살던 집 근처에 Archery장이 있어서 가끔 갔었어요. 입구에 보면 한국양궁선수들 사진들이 크게 붙여져 있었는데 얼마나 뿌듯하던지…처음 갔을 때 그래도 한국인인데 양궁 왠만큼 잘 할 수 있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완전 좌절했어요.ㅜㅜ
말레이시아친구들이 대부분 중국애들이다 보니 마작배울기회가 있어서 배웠어요. 한국의 훌라랑 많이 비슷해서 빨리 배웠어요.음…객관적으로…훌라가 더 재미있는거 같아요.ㅎㅎ 그래도 마작은 네모난 벽돌로 된 패를 가지고 치는 재미가 솔솔해요. 그외에도 보통카드로 훌라도 치고 중국카드게임도 배워서 치고 했어요. 게임을 하면 당연히 내기가 있었겠죠!!! 항상 야식내기!!!ㅋㅋㅋ
친구가 축구하는 걸 찍었는데 우연히 사진 속 둘의 모습이 완전히 똑같네요.ㅎㅎ
말레이시아에 있으면서 운동을 정말 많이 했었어요. 여기는 한국과는 달리 성별, 나이 상관없이 운동을 정말 많이 하고 주위에 운동 시설도 많아요. 기본적으로 주변에 큰 공원이 많아서 아침, 저녁으로 공원에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고요. 아파트마다 수영장, 헬스장, 스쿼시, 테니스장, 탁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이 있어서 특별히 멀리 갈 필요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요. 그래서 스쿼시, 테니스도 처음으로 배웠고 한국에서는 많이 해볼 기회가 없는 것들도 많이 해볼 수 있었어요.
역시 술이 빠질수가 없겠죠?!
사실 말레이시아에 있을때만 해도 술을 전혀 안 마셨어요. 그때만 해도 술맛과 술자리에 대해 전혀 몰랐거든요, 그땐 정말 ‘왜 맛없는 술을 마시지, 나같으면 차라리 주스를 마시겠다.’라고 생각했어요.ㅎㅎ 아주 정말 아주아주 가끔 클럽에 갔었는데 그때 조금 마신거 말고는 전혀 안 마셨어요. 말레이시아에서 공부 끝내고 군대 때문에 한국 들어와서 한국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술을 기본으로 마시다 보니 술맛과 술자리에 대해 알게 되어서 이제 술없이는 못 살겠네요. 지금도 제 냉장고에는 맥주가 저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가끔씩 목마르거나 피곤할 때 맥주마시고 쉬거나 자면 정말 좋아요, 삶의 낙!!!ㅎㅎ
말레이시아에 있을때는 물가가 싸서 힘들고 하면 부담없이 먹고 놀았던거 같은데 싱가폴은 어딜가나 너무 비싸서 먹을거도 가려먹고 놀거도 가려서 놀게 되네요. 요즘은 비싸고 나가는 것도 귀찮고 해서 당구, 오락등은 거의 안 하고 운동하고 가끔씩 맥주나 한잔씩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네요. 제가 이런 불평하면 안 되는데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등에 계시는 분들은 더 힘드시겠죠!!!
그래도 모두 파이팅이요!!!^^
그럼 저는 다시 공부하러 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