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0^ 리은이에요~~
어제는 아파서 중국약을 찍어서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더라구요
어찌나 감동의 눈물이 나던지ㅠㅠ..!!
다들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만약 아는 사람이었다면 직접 보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아프지 마시구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헤헤^0^
그럼 저의 하얼빈유학생활Episode#10 스타투~
제가 아팠던걸 알았는지 그동안 밀렸던 편지들이 한꺼번에 와서 찍어봤어요~!
보통 외국으로 보내는 편지는 국제편지봉투에다가 따로 보내야 되는 줄 알았는데
이곳 하얼빈은 저렇게 국제봉투가 아니어도 오더라구요^^
보통 한국에서 오는 편지는 기본 10일은 걸리는 것 같아요~(보통우편으루요^^)
우표는 다들 아시다시피 무게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기본 420~520원정도로 왔어요 저는~!
이 것은 아는 분이 보내주신 소포에요^^
하얼빈이 춥다고 저기 보이는 화분같이 생긴건 가습기 역할을 해주는 거래요~
그리고 꿈에서 크리스피가 나와서 먹고싶다고 했더니 저렇게 보내주셨다는ㅠㅠ
아......정말 여러모로 감동의 눈물이 흑흑
소포도 사실 하루만에 오는게 아니라 보통 한국에서 아침일찍보내면 바로 다음날에 도착하더라구요~~
(크리스피는 좀 늦게왔지만 여전히 맛있더군요 뜨하^..^)
기쁜마음으로 답장을 쓰려고 편지봉투를 사왔어요~
저건 보통편지봉투인데 중국에서는 국제편지봉투같은 편지봉투래요^^
가격은 한장에 3원, 한국돈으론 540원 정도? 하는 셈이죠.
크크 산김에 한 열장정도 샀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편지봉투만 찍었지만 다음엔 우체국이랑 한국으로 편지보내는 방법도 올릴려고해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요즘은 인터넷때문에 메일이 많이 보편화 되있어서 그런지 손으로 쓰는 편지는 받아보기 힘든 것 같아요,
사실 특별한날에만 거의 쓰니까요 ( 저만 그런가요? 하하^^;)
이곳에서 받는 편지는 짧던 길던 너무 좋더라구요~
편지에서만 할 수 있는 속마음과 또 그 편지를 기다리는 마음때문이랄까요?
여러분도 소중한 분께 편지를 써서 전해드리는건 어떨까요?
갑자기 편지를 받아서 그런지 감수성이 풍부해진 것 같아요ㅋㅋㅋ이런 말투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표현인데^^; 히히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그런거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_^
이건 제 기숙사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여전히 눈으로 가득 쌓여있죠,
한국도 요몇일 눈이 왔다는 소리에 생각나서 올려봤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음 얘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