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은이에요
오늘따라 친구들과 가족들이 더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이제는 이곳에서 생활이 익숙해질때도 됐는데 한국이 그리운건 여전한가봐요^^
사실 요몇일 제가 좀 아팠었거든요ㅠㅠ
다들 중국에 오면 한번씩은 꼭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말을 들었을때 누구보다도 건강엔 자신있다고 말했었는데 저도 이렇게 아픈걸 보면 그말이 맞긴 맞나봐요ㅋㅋ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걸 보면요? 하하,
그럼 하얼빈 유학생활 Episode#09 스타투~
수업끝나자마자 학교안에있는 병원에 갔다와서 약먹구 푹자고
눈을 떠보니 전 이렇게 약들을 모아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ㅋㅋㅋㅋㅋ
어째 이게 제 직업이 되가고 있는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제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중국에 대해 관심을 갖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맛에 글을 올린답니다^^
처음엔 중국약........믿지 않았죠ㅋㅋㅋㅋㅋ먹으면 탈날까봐 걱정했었죠...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탈도 안나고 많이 나아진 것 같아서 중국약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학교안에 있는 병원을 가서 그런지 학생증을 보여주면 병원비가 싸져요~~
저뒤에 공책같이 보이는 건 우리나라 의료보험증?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주사도 맞으라고 했지만 전 무서워서 거부했어요ㅋㅋㅋㅋㅋ
제발 약으로 완전히 낫기를 바라면서ㅠ..ㅠ..
타국에서 아프니까 완전 가족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ㅠㅠ
이곳까지 와서 걱정끼치기 싫어서 그냥 전화통화로 엄마목소리만 들었네요
(눈물나는거 참느라 죽을뻔했어요ㅠㅠ엉엉 보구싶어요 마미 흐엉........)
아, 그리고 한국약은 왜 안먹었냐고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서..
중국에서 걸린 감기는 한국약으로는 잘 안들더라구요..
중국감기는 역시 중국약이 최고인가봐요?ㅋㅋㅋㅋㅋ
중국약 쓰긴하지만 괜찮아요 탈도 없구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그렇게 많이 걱정 안해도 될 정도 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짧게나마 글을 남기지만,
유학생활 하시는 분들 모두 건강잘챙기세요~~ 타국에서 아프기까지하면 정말 더더더더욱 서럽답니다..
그럼 다음얘기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