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궁에서 원기도 회복하고
날도 많이 저물어서 여행하기 좀더 편해졌었는데요.
덕분에 더 빠르게 걸을수 있었답니다.
다음 목적지는 바로 호치민에 있는 전쟁 박물관.
전쟁 박물관으로 ㄱㄱ
대통령궁에서 원기를 회복한 덕분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발했어요.
역시나 호치민 라이더들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아 저 베트남 전통 모자를 꼭 샀어야하는데
정말 정말 아쉽네요.
베트남의 라이더들이 워낙 많이 지나가다 보니까
무슨 비행기라도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와 저기 살면 대체 어떻게 살지 진짜 소음공해에 어휴
여기는 진짜 빠르게 도착했었는데요.
공산주의를 나타내는 깃발과
소련 영화에서나 봐오던 저런 깃발
그리고 베트남 국기
가 달린 건물이 바로
목적지인 전쟁 박물관이랍니다.
전쟁 박물관 답게 전쟁 관련 무기라던가
헬기 탱크 등이 상당히 많았어요.
미군 헬기와 미군 조종사.jpg
미래의 사진작가.jpg
M-48 땅크!
아마 이 기종이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쓰고 있는 탱크 기종이지 싶어요.
전쟁 병기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공간 부족으로 인해서
서로 밀착해서 전시 해놓았더라구요.
불도저도 있고
대포도 있고
근데 공산국가인데
왜 미군 전쟁 병기가 있는 걸까요?
아마 전쟁에서 이겨서
전쟁 병기들을 전리품 처럼 챙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박격포도 있고
기관총도 있고
함선 무기도 이렇게 떼와서 전시해놨네요.
보트도 있고
안에는 어떤게 있을지 기대되던 전쟁박물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