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지금 저는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려 고생중이랍니다..ㅠㅠ
다들 여름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성도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아미산(峨眉山)과 낙산대불(樂山大佛) 이랍니다.
아미산은 중국 도교와 불교의 성지로
사대 불교 명산(오대산, 구화산, 보타산, 아미산)중 하나예요.
저흰 아미산에 있는 홍주온천엘 방문했답니다~
홍주 온천에 도착해 짐을 풀고 온천을 하기전
배부터 든든히 하기위해 밥을 먹으로 나가봅니다~
하오츠지에라는 글귀가 보여요.
"맛있는 거리" 라는 뜻이죠 ㅋㅋ
꼬치구이등 이것저것 먹거리가 많았어요.
배도 든든해졌으니 온천을 하러 다시 호텔로 들어갔어요
깔끔한 온천내부예요.
키를 받으려는데.. 앗!!
"현금이 보관해 주십시오." ㅋㅋㅋ
현금이 없으니 키를 받고 슝~ 들어가면 됩니다.
온천사진을 찍어놓은게 있는데.. 삭제되었는지 없어져버렸네요..ㅠㅠ
우리나라와 비슷하므로......너그러이 용서바래요~ㅎ
다음날 아침. 근처 보국사(報國寺) 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입장권을 끊고 입구에 들어서면 향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향에 불을붙여 꽂아놓고 소원을 빈다고 하네요..
저도 향을 하나 사서 소원을 빌었지요..ㅎㅎ
옆에 있는 친구는 중국친구 몽!! 이랍니다^^
보국사를 돌아보는 중 어떤 한 중국아주머니께서 계속 따라다니시며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중국은 가끔 본인 의도와 상관없이 저렇게 따라다니며 설명해주고
돈을 받기도 하기에 못들은 척 하며 구경했는데..
그 아주머닌.. 단순히!! 설명을 해주시는 봉사자(?)였던 거예요..ㅠㅠ (아주머니 죄송...........)
보국사구경을 마쳤으니
이곳의 유명한 음식도 먹어봐야겠지요?ㅎㅎ
첫번째가 이곳의 유명음식인 뤄보탕(萝卜汤) 말하자면.. 우리나라 무국 같은 거예요..
그리고 소갈비와 돼지고기 마지막은 나뭇잎이라는데 무슨나무인지는 모르게쎄요..ㅎ
식사를 마치고, 아미산등반을 할것인가.. 낙산대불을 보러 갈것인가.. 고민에 빠졌지요.
제가 이곳에 온 이유는!!!
오직 낙산대불이였기에 저의 강력한 주장으로 낙산대불을 보러 고고싱~
버스를 타고 낙산대불로 이동 후
선착장이예요. 페리로 낙산대불을 멀리서 보는 방법과
낙산대불까지 걸어가서 직접 오르는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귀차니즘의 대마왕인 우리일행은 페리로 낙산대불을 보기로 했어요.
두근두근~~
살짝쿵 보이는 낙산대불..
낙산대불이예요!!
절벽을 깎아 만든 세계에서 제일 큰 불상 '낙산대불' 만드는데만 60년이 거렸다고 해요.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죠.. 사람손을 거쳐 만들어졌다니 정말..인간의 힘이란..
낙산대불을 보고 시내로 나왔어요.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는 오리훈제(?) 파는 집이예요.
함께온 중국친구는 신이나서 두개나 사든데...
제입맛엔 전~혀 안맞아서 전 안사고 패쓰!ㅎㅎ
그리고 아래쪽은 길거리 음식이예요.
펜케익같은건데 안에 볶은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중 선택해서 고르면 되는 거구요
그 옆은 묵같기도하고 조랭이떡같기도 한건대..
막걸리맛이 나는 신기한(?)음식이였어요..ㅋㅋ
저녁때 쯤 함께온 중국친구의 친구가
정말정말 유명한 소고기맛집을 데려가 주겠노라 해서 따라갔지요 ㅎ
이곳은 뭐하는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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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예요..ㅋㅋㅋㅋㅋ
한참을 쳐다보고 쳐다본 후에야 비로소 이발소라는걸 이해했다는..
소고기집이라해서..
우리나라처럼..
정말 맛있는 안심,등심,채끝살등등 을 구어먹는 구이집으로 오해했나봐요..ㅠㅠ
소내장...소혀바닥...등등 이상한부위만 가득한..탕과 구이들이 나오고..
손도 대지못하고 길거리에서 샀던 군밤만 까먹고 다시 성도로 돌아왔답니다.ㅠㅠ
다음번에 기회있음 아미산 등반을 꼭해보고싶네요.
아미산풍경이 정말 예쁘다고 들었거든요..ㅎㅎ
오늘 소개는 여기까지예요~
오늘이야기도 흥미로웠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