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첫 글을 올려놓고는 한동안 또 활동이 없었네요;;
점심먹고 저는 원래 목적지인 인민위원회 청사로 향했답니다.
날이 갑자기 어두워져서 그나마 덜 더웠는데요.
이러나 저러나 결국 땀나기는 마찬가지였어요.
도시들 틈틈이 초록색이 어우러져있던
초록색은 참 이쁜 색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걷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런데 또 길을 잘못 들었어요...
어쩌다 원래의 목적지가 아닌 다른 관광지로 와버렸는데요.
호치민 우체국에 와버렸어요.
호치민 중앙우체국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은 건축물로 웅장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기차역을 연상하게 하는 우체국은 호찌민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우체국이다. 아치형 높은 천장은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며, 입구 정면에는 베트남의 영웅 호찌민의 사진이 걸려 있다. 여행자들은 각 지역으로 우편과 소포 등을 보낼 수 있으며,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어 많이 찾는다. 국제전화 이용은 접수처에 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적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정된 전화부스에서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휴관일은 토, 일요일
우체국에 가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이야 휴대폰으로 그냥 국제전화를 쓰면 되겠지만
그래도 한번
저기서 저렇게 국제전화를 이용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프랑스 식민지 였던 곳 답게
역시나 이런 것들이 즐비하더라구요.
이 곳과 노트르담 성당은
호치민 젊은이들에게 웨딩야외촬영의 메카라고 하던데
역시나 여기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내부에요.
관광객들 정말 많고
그 관광객들 대상으로 기념품 가게등이 거의 주를 이루어 있었어요.
이 사람이 바로 그 유명한 호치민 선생님
호치민 슨상님에 대해서는 나중에 할께요.
도시이름이 호치민인만큼
어딜가나
저 할아버지 얼굴이 있었어요.
이건 벽면에 있던
호치민과 그 근방 사진인데요.
마치 옛날 보물지도나 무슨 판타지 소설의 대륙지도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