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벤탄 시장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나서
저는 이제 다음 장소인 노트르담 성당으로 갔답니다.
그런데 중간에 너무 사진에 정신이 팔려있다 그만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아요.
에라모르겠다 우선 저기 큰 빌딩이 뭔지나 보로 가자는 생각에
출발!
가면서도 계속되는 포토타임이었답니다.
처음보는 풍경들이 계속 되니 계속해서 셔터를 누르게 되더라구요.
역시나 더운 열대의 나라라 그런지
가는 길 곳곳의 나무들이 전부다 키가 크더라구요.
그리고 숲도 마치 한여름처럼 우거진 느낌이고
나무들 덕분인지 더위가 한결 가셨었답니다.
세계속의 대한민국이라고
아리랑이라는 간판도 발견했어요.
호치민에는 거의 조금이라도 큰 가게나 건물은 무조건 앞에 이런 경비 혹은 경찰같은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근무태만인지는 몰라도
강아지를 데리고 있던 아저씨.
애완견은 주인을 닮는다고
무언가 서로 닮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또 가는길에 발견한 참혹한 벌목의 현장.
길을 가다 또 중간에 발견한 멋진 건물!
프랑스 식민지 시대때 건설되었던 건물인가봐요.
옆에 건물들은 다 현대식인데
유독 이 건물만
유럽의 냄새가 나네요.
유럽 건물이긴 한데
뭔가 지저분한 느낌의 건물.
어찌되었든 발길을 재촉해서
엄청 높은 빌딩에 도착했답니다.
호텔에서 받은 베트남 관광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이렇게 멋진 건물이 대체 뭔지 궁금했는데요.
BITEXCO FINANCIAL TOWER
궁금한 마음에 역시나 검색을 해보았는데
호치민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떠오른 빌딩이라고 하네요.
크기는 68층
그러니께 대충 63빌딩 크기
보면볼수록 저 위에 헬기 착륙장 같은 곳 때문에
요즘 유명한 영화 어벤져스의 아이언맨 빌딩이 생각나네요.
이 빌딩에 대해서 좀 더 조사를 해봤는뎅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의 급속적인 경제성장과 베트남 사람들의 활력과 열망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좁은 부지에다가 건설을 해서
주차난등의 문제가 있고
건물 안이 임대가 되질 않고 있데요.
말그대로 빈 건물
유령 건물.
-출처 네이버 블로그 검색
제가 본 매장도 카페 하나와 아디다스 매장이 전부...
교훈. 철저히 준비하고 철저히 계획 후 실행하자.
저 곳에 정말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베트남의 최고 높은 빌딩이라는데
아쉽게도 저 곳에 올라갈 시간은 되지 않아서 다음 기회에...
6월에 베트남에 다시 가는데 그때 한번 도전해보아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