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주말들 잘보내셨나요?
오늘은 날씨가 우중충~~ 하네요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두보초당(杜甫草堂)이예요.
당나라 시대 시인 두보가 머물던 초가집과 정원, 관련 건물들이 있는곳이죠.
영화 정우성,고원원 주연의 호우시절(好雨詩節) 주요 촬영지이기도 하지요.
호우시절 :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 라는 뜻이지요.
두보의 '春夜喜雨 - 봄날 밤의 깊은 비' 시의
첫 구절 '好雨知時節' 에서 따와 제목을 만들었다고 해요ㅎㅎ
성도를 떠나기 얼마전에 가본곳이예요.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다음에 가지 뭐.. 하며 미뤘었거든요 ㅋㅋ
티켓을 끊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60元 이네요..(180기준환율로 한화 10,800)
이렇게 큰 은행나무는 첨보는거같아요.ㅎㅎ
엄청난 크기의 대나무들이 두보초당을 메우고 있어요
두보의 동상.. 712-700
712년에도.. 정말 사람이 살았네요....흐~~
초당안의 경치를 볼까요..
고요하고 조용한게 시가 절로 만들어질것만 같은 ..ㅎㅎ
나무가 많아 공기도 상쾌해요.
성도는 중국내에서도 공기좋고 물좋은 곳이예요.
그래서 사천성에 미인이 많기로 유명하다죠~~ㅎㅎ
1958년 3월 7일 두보초당을 방문한 중국지도자 모택동(毛澤東)
두보가 살던 초가집..
솔직히.. 두보의 삶이 뭍어있는 곳이라기보단...
정우성이 걷던길을 걷고있다..라는 사심가득 두보초당 방문기였습니당..ㅎㅎ
두보초당을 나오면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있어요.
꽤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들이 가득한 식당과 카페들이..
제가 갔던 식당이예요.
뷔폐이구요.. 한국과 비슷한 음식들이..
ㅋㅋ찐 꽃게예요.
한사람당 하나씩..
하나가져다 놓고 다시가서 하나받아오고..ㅠㅠ
어렵게 어렵게 본전뽑을려고 회와 꽃게만 잔뜩 먹고 왔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