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광주(广州)이야기를 하려구 해요
한국에도 광주(光州)가 있지요.
한자는 틀리지만 음은 같은^^
제겐 "광주"라는 단어가 조금 특별해요..ㅎㅎ
제가 처음 중국 땅을 밟아 본 곳이구요.(홍콩이 먼저지만 그때 홍콩은 영국소속^^)
한국의 光州 는 저의 고향이구요.
중국의 广州 는 저희 신랑님을 만나게 된 장소이지요.
광저우는 광동성의 성도이자 최대무역도시지요.
세계 무역인들은 이곳을 거쳐갔을거라 감히 생각해봐요
처음 소개해 드릴곳은 류화공원(流花公园)이예요.
류화공원안에 있는 딤섬집이예요..
저 닭발은 손대지 못했지만..첨 맛보는 딤섬이였어요~
중국분위기가 물씬~
파인애플볶음밥, 파스타, 카레등 친숙한 음식을 파는 식당도 있어요..
광저우는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항상 분주한 모습인데요.
도심속의 한가로움을 느낄수 있었던 거 같아요.
두번째 공원은 월수공원(越秀公园)이예요.
시내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요.
유명한 짝퉁시장 근처예요~^^
류화공원은 입장료가 없는 반면 월수공원은 입장료가 있어요.
티켓을 끊고 공원을 돌기 시작하죠.
광저우는 공기가 좋은편이 아니예요.. 수많은 차들..수많은 사람들..
그런데!!
공원안에 있으면 상쾌함이 느껴져요..
도심속에 있는 공원인데 공기차이가 확연히 다르다는게 신기했어요.
남쪽에 위치한지라 눈이 오지않은 지역이지요.
1월에 방문했는데도 나무에 꽃까지..
한국은 정말 추울때쯤인데 말이예요~
다음으로 백운산(白云山) 이예요.
백운산 입구에서 입장권을 끊고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위로~높이높이~!
오를땐 케이블카를.. 내려올땐 산책하듯 내려오는 방법을 택했어요.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광저우의 도심
돌다보니 어둑어둑 밤이 되었어요.
여기저기에 예쁜 불빛들이 반짝반짝.
광저우의 바쁜 도심 구경에 지치셨다면
류화공원, 월수공원, 백운산..
나무 가득 공기 좋은 곳으로 잠시 발걸음을 돌리셔도 좋을꺼 같아요^^
광저우 두번째 이야기에서 다시 봐요~!!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