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싱가포르로 넘어왔어요. ㅎㅎ
백호 보고 나서 바로 다른 곳으로 갔는데요
바로 이 녀석이 있는 곳이에요.
원래 그녀석이 있는 줄도 모르고 길을 가다가 무슨 터널 같은 곳이나오고
막 이런
열대어들이 갑자기..
????? 수족관인가?? 싶었었는데
이런 길이 계속 연결 되있었어요.
중간에 이런 물고기들도 출몰 하고 막
물고기들 계속 구경하면서 지나가다 보니까
갑자기 무슨 조그마한 공터가 하나 나오더라구요.
역시나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는데
우옹오옷!!
하마다!!!!!
싶었어요.
막 물속을 계속계속 휘젓고 돌아다니던데
쉴틈도 없이 막
하마가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응? 새끼하마만 있나 싶었는데
새끼 하마가 아니라
피그미 하마라는 전혀 다른 종이었어요.
꼬마하마·라이베리아하마·피그미하마라고도 한다. 몸길이 1.5∼1.8m, 어깨높이 75∼100㎝, 꼬리길이 약 15㎝, 몸무게 180∼250㎏이다. 하마와 비슷하지만 네 다리는 가늘고 길며, 등이 구부러졌고, 머리는 작고 둥글며, 입은 작다. 아래턱의 앞니는 하마에는 2쌍이 있지만 이 종에는 1쌍밖에 없다. 발가락은 4개 있는데, 하마와 달라서 물갈퀴가 없다. 몸빛깔은 등면이 회색을 띤 검은색이고, 몸 옆은 녹색을 띠며, 몸의 아랫면은 회색을 띤 흰색이다.
밀림의 물가에서 단독생활을 하거나 1쌍씩 짝을 지어 살며, 보통 하마처럼 무리를 이루지 않는다. 습성은 하마보다는 오히려 멧돼지와 비슷하다. 습지를 좋아하지만 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낮에는 강변의 구멍 속에서 잠을 자고, 밤에 나와 풀과 나무가 무성한 곳을 돌아다니며, 흙탕물 속에서 뒹구는 것을 좋아한다. 먹이는 주로 풀이나 열매, 식물의 뿌리 등이다.
임신기간은 약 7개월이,며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낳은 새끼의 몸무게는 약 5.8㎏이며, 3년 정도 어미를 따라다닌다. 수명은 20∼40년이다. 희귀한 짐승으로 현재는 종족을 겨우 유지할 정도이다. 서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기니의 삼림지대에 분포한다.
꼬리에 무슨 빗자루 같은걸 붙이고 다니길래
저게 뭐지 하면서 따라가봤는데
똥쌈
구경꾼들 전부다 막 빵터지고 그랬었어요.
아쉽게도 사진이 없지만 ㅠㅠ
똥을 무슨 계속 싸더라구요.
한 1분은 연속으로 싼듯
더워서 이렇게 잠깐 앉았는데
역시나 이렇게 시설 잘 만들어놔도
동물들한테는 스트레스가 있나봐요.
애들이 저 좁은 호수를 계속 뺑글뱅글 돌더라구요.
땀을 못흘려고 물 속에서 열을 식히는 우리 불쌍한 하마 ㅠㅠ
나는 잠좀 자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