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일주일만에 돌아왔습니다!!
여행한다고 바빳어용ㅋㅋㅋㅋ
말레이시아 국경과 근접한 태국 핫야이와
르당섬에 다녀왔더니....
시컴둥이가 되어있네요 ㅠㅠㅠㅠㅠㅠ
무튼 오늘은 핫야이에 다녀온 이야기를 좀
풀어볼까합니다!
왜 갔냐구요??
바로바로바로
태국의 대표 물축제!
세계 10대 축제 안에 드는
Songkran - Thailand Water Festival
을 즐기고 왔습니당!!!! 하하하ㅏ하핳하하하하 행ㅋ벅ㅋ
송크란 축제는
'태양의 위치가 바뀐다'
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태국의 새해 첫날 시작되는 축제입니다.
거리에는 차량이 통제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는데요
그 스케일이 상상도 못할정도 ><
이때 여기서 물 맞았다고 화내시면 안돼요!!!!!!
물을 뿌리는 의미가 축복을 빌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웃으며 땡큐라고 해야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전 여기서 평생 받을 축복 다 받고 온듯ㅋ
일단 밥을 먹고 시작해야겠죵?
이 음식의 이름은
바쿠테
먼가 향이 한약비슷한게
굉장히 몸에 좋을것 같은 향인데...
맛있어요
내 사랑 돼지고기♡
다들 이렇게 물총 하나씩 들고
거리를 활보 한답니다
대야에서 물을 뜨고있으면
등에 얼음물이 자꾸들어와요
바가지로 어찌나 붓는지 ㅋㅋㅋㅋㅋㅋㅋ
전 자꼬 아가들이 바가지 세례를 해서
가치 물 싸움 엄청 했어요...
근데
물을 뜨러간건지..
맞으러 간건지 모를정도임ㅜㅜㅜㅜ
이렇게 온 거리에 사람들이 나와서 물을
아쉬운건
카메라가 방수가 아니라서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저 날 낮에 저 거리에서..
거품기계로 목욕할 때 쓰는 거품을 엄청나게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길에서 거품목욕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한건 거품이
눈에 들어가도 안아픈 거품임!! ㅇ.ㅇ
말로 표현할려니 힘들당...
걍 거리가 욕조라 생각하고...
거품이 가득 차있어며 중간중간 세워진 기계에서
거품이 계속 나와서 사람들이 그 밑에서
거품을 느끼며 파뭍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여..
대박인건 몇시간 후인 밤에 갔을 땐 거품이 싹 치워져
저런 깨끗한 거리라는거....
우째 치운건지 ㅋㅋㅋㅋㅋ
얼굴에 뭔가 바른거 포착하셨나요??
요렇게 석회?, 파우더를 물에 타서 얼굴에 발라주고~
탄 물을 뿌려주기도 하며..
축복을 빌어줘요
향은 뭔가 봄 꽃향기구요 색소타서 빨강 파랑 초록 보라 이런 색도 발라보실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발라도 금방지워짐
왜냐구요?
발리기 바쁘게 물이 날라오거든요 ㅋㅋㅋㅋㅋㅋ
밤엔
태국 밤문화를 즐겼습니다
완전 문화충격...
타이거쇼랑 뭐 이런거저런거 봤는데..
태국은
남자들의 천국이예요^^
이쁜 여자같죠?
사실은 다 남자라는거~~~~~~
남잔데 왜 몸매들이
여자인 나보다 더 좋은지...
슬프고 뭐 그랬어요
얼마나 노력했을지도 상상되고
에효....
공연보고 기념 사진!
저는 뭔가 무서워서 사진찍을 때 빠졌는데
가까이서 보니 키도 엄청 크고 늘씬한게
진짜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
딤섬으로 아침을 시작한 후..
사원에 다녀왔습니다
여긴 코끼리 신을 숭배하는지
모든 불상이 코끼리 형상이더라구요~~
폭죽같은건데
밑에 소원같은 걸 달고
터지는 동안 기도하더라구요!
엄청 시끄러워서 저게 뭐지했는데
새해맞이 소원 비는 것이랍니당~
기도하는 사람들
이렇게 코끼리 타는 것도 엄청 많아요
아 물론 저는 안탔어요
5월에 방콕 여행 예정이라 그 때 타려구용! ㅋㅋㅋㅋ
서커스도 봤어요
저 아저씨 균형감각의 신임
아기 코끼리가 하는 쇼도 봤는데
신기하고 막 그런데
뭔가 불쌍했어요 ㅠㅠㅠㅠ
핫야이에서는 이렇게 강을 싸고
시장이 열리는데요~
요로케 배에서 장사를 한답니다!!!! 신기신기
그럼 음식과 돈은 어떻게 주냐구요?
이런 긴 채를 이용해서 접시에 음식을 담아주고
저희는 그 위에 돈을 올려줘용 ><
짜쟌
초밥
과일인데요
말레이시아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과일을 그냥 먹지 않고 저런 소스를 뿌려요
근데 제 입맛엔 안맞아서.. ㅠㅠ
뭔가 짜고 쓰고 막 그래요
계란과 감자
푸딩
닭꼬지~~
마켓에서 먹기만 잔뜩...
이런 도자기에 음료를 담아주는데
모양도 제가 선택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단돈 천이백원!!!!
차타고 가는 길인데도 물을 뿌려대요
특히 여자에게 물을 많이 뿌리며
저는 소방차가 뿌리는 물도 맞은 여자입니당
하하하하하하
길에선 클럽마냥 노래가 빵빵하게 나오고
소방차에서 물이 분수처럼 나와서
진짜 춤추면서 물총싸움하고 맥주마시고 놀고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마구마구 씬남
낮에 물총싸움 한 사람
밤에 클럽에서 만나서 헤헷...
4월 13~16일
이 축제 기간에 기회 된다면 꼭 가보시길
저는 핫야이가 제일 가까워서 갔는데
사실 치앙마이에서 제일 크게 열어용 ><
못 가신 분들!
실망말고 내년에라도 꼭 가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맥주마시며 춤추며 흠뻑 물을 즐기실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소지품은 꼭꼭 챙기셔야되요!!!!
몸가누기도 힘들정도라서 도둑맞기 쉽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