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힘과 사랑을 그대에게 들려준다
어디든 갈 곳이 없다면
마음의 길을 따라 걸어가보라
그 길은 빛이 쏟아지는 통로처럼
걸음마다 변화하는 세계
그곳을 여행할 때 그대는 변화하리라
- 이름 모를 책의 한 문구
'제 1의 인도로 가는 길' 여행을 마치고 홍콩-마카오, 한국을 거쳐 다시 '제 2의 인도로 가는 길' 여행에 올랐습니다.
제 1은 인도에 대해 표면적인 것만 보았다면 제 2는 조금 더 깊이 있는 진가를 마주하였습니다.
인도를 짧게 여행한다면 절대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을 최악의 여행지가 될 것이요,
최소한 20일 이상은 되어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의 친분이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 친해졌다고 생각하며 후자를 논합니다.
다녀오고 나서 자꾸 생각나 인도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복귀하는데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덥니다.
물론 시간이 흘러 적응이야 되겠지만 그 속도 다른 여행지에 비해 한참 더디며
보지 못한 것이 생각나고 다시 보고 싶어 그립고,
하지 못한 것이 아쉬우며 다시 떠나고 싶습니다.
조만간 다시 갈 테지만 당분간은 그 마음 변치 않으리.
사랑의 콩깍지가 씌여 다른 건 듣고보지 못하는 사람처럼 마음이 요란합니다.
제 2의 인도로 가는 길 일정
뭄바이
아우랑가바드
엘로라&아잔타
아메다바드
우다이푸르
조드푸르
자이살메르
델리
맥로드간즈
잠무
스리나가르&소남막&라마유르
레&판공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호기심만땅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