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 주제는 "class'인데요.
한국과 수업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또 제가 어떻게 적응해 나가고 있는지를 얘기해 볼까합니다.
위에 사진은 제가 지금 먹고있는 과자에요ㅋㅋ
한국의 칸쵸와 비슷하죠?
과자에 그려진 그림을 보며 먹는 재미가 굿굿이에요!
한국대학 처럼 SUNWAY UNIVERSITY도 입학을 하면
학번을 부여받고, 비밀번호를 만들게합니다.
이것은 학교 내부의 WIFI 이용 및 메일이용에 쓰입니다.
이 메일은 하루에 한 번씩 꼭 체크를 해야합니다.
수업취소 및 교실이동 등의 정보가 메일로 오기 때문이에요.
온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메일로 학과에서 열리는
디너파티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학과장님 부터 교수님, 조교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디너파티!
에피타이져부터 디저트까지의 풀코스를 함께했습니다.
전공이 호텔관광경영인지라 서빙하고 계시는 분들은
학과의 선배님들 같았어요. 현장실무를 테스트 받고 있는지
긴장된 모습이 얼핏얼핏.
디너파티로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다같이 모여서 찰칵!
말레이 친구들한테 배운 문장!
사야 찐따 카무
(나) (사랑해) (너를)
다음은 수업시간입니다!
한국에서는 책상에 앉아 필기하고 외우던게 일상이었는데,
말레이에서는 이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직접 기기를 만져보고 셋팅해보며 정말 실무다운 실무를 익힐 수 있다는 것!
위에 사진은 제가 셋팅한 테이블이에요!
왼쪽이 저, 오른쪽은 말레이 친구 'Maya'입니다.
F&B수업의 파트너, 아직 영어가 많이 부족해서
수업시간에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늘 옆에서 도와주는 착한친구입니다.
F&B는 주방에서 만든 요리를 고객에게 서비스 하는 파트입니다.
한국에서 공부를 계속했었다면, 주방의 업무에 대해
완벽한 이해는 어려웠을 거에요. 이곳에 와서 주방에서의 수업도 들어보며
어떤 재료들이 있는지, 이 재료들이 어떤 맛을 내는지,
요리과정과 플레이트에 대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지글지글 셰프가 먼저 요리를 선보이면 꼼꼼히 메모했다가
그 메모를 보고 그대로 요리를 만듭니다.
중간중간 셰프가 돌아다니며 무엇이 잘못됐는지 말해주고, 보충을 도와줍니다.
짜자잔! 이건 제가 만든 요리에요.
생선살을 발라내어 감자로 비늘을 만들어줍니다.
양파절임 위에 생선살, 그리고 새콤한 오렌지소스!
정말 맛있었어요! 냠냠
지글지글, 여러분 혹시 랍스타 드셔보셨나요?
저는 이곳에 와서, 그것도 수업으로 처음 맛봤어요.
랍스타도 처음 손질해봤구요.
랍스타는 바로 어제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발사믹 그린샐러드와 랍스타.
살이 어찌나 꽉차있고, 오동통 하던지.
식감과 맛은 부위별로 다르며 식감은 쫄깃쫄깃 사르르~
또또 요리해 맛보고 싶어요~
제가 듣고 있는 전공수업은
Listening과 Practice로 나뉩니다.
Listening에서 배운 것을 Practice로 직접 체험해보며 익히는 방식.
한국처럼 팀과제가 많은 편입니다.
과제로 허덕이는건 세계 대학생의 공통점인가봐요. ㅋㅋ
그래도 과제들이 다 흥미로운 것들이어서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거나 지루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주 제 과제들은 5성급 호텔 레스토랑 매니져와 인터뷰하기
5성급호텔 기업분석, 빵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현대의 빵
재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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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 포스팅인만큼 금방 다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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