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4
★ 홍콩 가기 전 놓치기 쉬운 체크리스트 A to Z 확인해보기 ★
안녕하세요 여러분! 봄이 입니다! ^___^
이전 포스팅에서는 여러분께 홍콩에서 집을 구하는 방법 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가볍게, 다양한 목적으로 홍콩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홍콩 가기 전 챙겨야 할 준비물 위주로 체크리스트 를 살펴보는 것인데요,
특히나 저와같은 교환학생 또는 유학생들이 보기에 더욱 유용한 글이 될 것 같네요!
그럼 각설하고 바로 본문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 GO GO~
1. 어머 이건 꼭 필요해- 기본 준비물
a. 날씨에 맞는 옷
홍콩 준비물을 챙기기 이전, 홍콩이라는 나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홍콩은 무척이나 덥고 습한 나라입니다.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우리나라보다 적도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홍콩을 방문할 때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홍콩의 기후에 맞는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case 1) 봄 학기 (1~5월)
1~2월이 포함된 봄학기에 홍콩 파견을 간 선배들 말을 들어보면,
두꺼운 옷 을 챙기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홍콩은 기본적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유지되는 탓에
냉방시설이 잘 되어있어 에어컨을 트는 것이 일상적인데,
반면 난방시설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어 1,2월의 경우 추위 속에 잠드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겨울에 홍콩을 가게 된다면 두꺼운 옷과 전기장판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3월의 선선한 날씨를 지나
4월부터는 홍콩에서 슬슬 뜨겁고 습한 여름이 시작되는데요,
이때 반팔 옷을 챙기셔야 겠죠?
또한 에어컨을 아주 빵빵!하게 틀어놓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타신다면 얇은 가디건 한벌 정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의 경우 홍콩의 엄청난 더위와 습도를 피해서 6월 전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ase 2) 가을 학기 (8월 ~12월)
홍콩은 뜨겁고 습한 여름에 이어
11월 말까지도 반팔을 입을 정도로 따스한 날씨가 지속되는데요,
따라서 반팔 옷 을 많이 챙겨가시면 됩니다.
다만 11월이 지나면 위에 언급했듯 다소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일부 긴팔 옷 역시 챙기셔야 합니다.
저는 가을학기 파견이라 대부분 여름 옷을 챙겼고, 가을에 입을 만한 긴팔을 몇벌 챙겼습니다.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에어컨 바람에 냉방병이 걸릴까봐 가디건도 챙겼답니다.
이렇듯 홍콩에 가신다면 그 시기를 잘 파악해서 날씨에 맞는 옷을 챙겨가시면 됩니다.
b. 멀티어댑터 (여행용 변압기)
홍콩의 표준 전기 및 전압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220v 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삼지창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압기를 구매하는 것은 필수랍니다!
다이소 등에 방문하면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변압기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없어도 OK 있으면 GOOD
a. 마스크나 헬멧
이것은 최근 홍콩을 방문하게 될 분들을 위한 안내인데요,
최근 홍콩에서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면서,
마스크나 헬맷 등의 보호 물품을 챙기는 것 역시 권고되고 있습니다.
▲시티대 측에서 그룹페이지에 올린 공지사항
저 역시 마스크 몇 장을 챙겨갈 예정인데요,
거리 곳곳에서 수류탄을 사용하는 게 흔하다고 하니,
안전을 유의하는 마음에서 재량껏 준비물을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나 홍콩을 방문하게 될 분들은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b. 개인 상비약
홍콩에서 아플 때 홍콩 현지에서도 약을 구할 수 있겠지만,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약은 사실 한국에서 구하고 가는 게 가장 마음이 편하답니다!
저같은 경우 감기약이나 생리통약은 한국에서 제가 늘상 써오던 제품을 챙겼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에서 약을 구매하게 되면 성분도 제대로 알 수가 없고 불안하니까요!
미리미리 개인 상비약을 챙기면 좋습니다.
c. 손톱깎이/ 귀후비개
평소에는 중요성을 모르다가 필요한 순간에는 절실히 생각나는 물건들입니다.
물론 홍콩에서도 비싸지 않은 돈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정말 필요한 순간에는 사러가는 시간도 아까운 법입니다.
따라서 번거로움을 덜기위해 미리 챙겨가면 좋습니다.
저 역시도 챙겨두었답니다 ㅎㅎ.
3. 이건 몰랐지? - 의외로 필요한 준비물들
a. 바퀴벌레 퇴치제
홍콩은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바퀴벌레가 매우 많습니다.
으악! 저는 상상만 해도 정말 소름이 끼치는데요 ㅜㅜ
바퀴벌레는 기숙사, 식당, 지하철 역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답니다 ㅠㅠ
그렇기 때문에 저와같이 바퀴벌레를 정말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기숙사라도 설치할 수 있는 바퀴벌레 약을 챙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b. 동전지갑
우리나라에서 동전의 활용도는 높지 않은데요,
홍콩은 동전을 자주 쓰기 때문에 동전 지갑을 따로 챙겨가지 않았다가
홍콩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홍콩에서 장기간 머물 경우 동전 지갑을 따로 챙겨가면 좋습니다.
c. 화장실용 슬리퍼
의외의 사실!
홍콩에서 화장실용 슬리퍼를 구매하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홍콩에 가기 전 필요한 준비물 몇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나 홍콩에 가는 것이 계획 중에 있다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수강신청은 잘 하셨나요?
이번 주 저는 드디어 홍콩으로 출국하게 됩니다.
홍콩에 가는 것을 미뤄야 하나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예정대로 차질없이 출국 계획 중에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서 중국과 홍콩의 관계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건강 조심하시고 저의 포스팅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럼 안녕~!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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