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크 지역의 8무궁무진하며 티베트 음식, 한국음식, 서양음식 등
그 맛에 있어서도 어느 지역 못지 않습니다. 굿굿굿!
라다크 지역의 80%가 고산지대라 채소가 귀합니다. 닭이 살기 시작한 것도 10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수도인 레는 나은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해서 그런지 값이 2~3배 비싸다는!
음식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며 티베트 음식, 한국음식, 서양음식 등
그 맛에 있어서도 어느 지역 못지 않습니다. 굿굿굿!
# 시장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을 가도 시장만큼 흥미로운 곳이 없습니다.
먹을 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삼박이 쿵짝을 이루는 곳,
여행자도 있고 현지인도 있고 서로 다른 듯 같은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
state bank of india 두편 모스크로 들어가는 골목으로 가면 화덕에서 구워내는 이슬람풍 빵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크게 네 종류의 빵이 있는데
크기는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겉은 바삭 속은 부들, 유럽의 바게트와 맥락은 같지만 맛은 다릅니다.
이곳 사람들은 막 구워진 빵에 꿀에 찍어 먹거나 버터를 발라 먹는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 개인적으로 위의 두 가지 빵이 맛있었습니다.
크기는 모닝빵만한데 맛은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호기심만땅소녀는 레에서 지내는 동안 매끼 이걸 먹었다는!
▶ 우리 일행들은 시장에서 생닭을 잡아와 삼계탕을 해먹었습니다.
총 7명의 일행이 두 부류로 나뉘어, 반은 한국행, 반은 나머지 일정으로 이별하게 되었는데
마지막 만찬을 즐기자며 마련한 자리!
닭 외에도 육고기를 부위별로 판매합니다.
닭을 절개하는 일은 힘이 들어가 남자 친구들에게 시키고야 마는, 헌데 처음하는 거 치고 너무나도 잘해주었답니다.
멋져부려!
# 오픈핸즈카페
주소 liblary rd.
전화 98719 09777
홈페이지 www.openhand.in
레에 위치한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 골목 어귀에 위치하고 있어 처음 방문시 다소 헤맬 수 있는데,
게스모 레스토랑 앞 오픈핸즈카페 안내 표지판을 찾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유명세만큼 가격도 비쌉니다. 10% 부가세까지 붙는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카페 겸 레스토랑을 겸비한 비스트로인데 커피맛이 굿,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고 분위기도 좋고
때에 따라서 다르지만 와이파이도 되고 몇 가지 제품도 구비하고 있어 구매 가능합니다.
NGO 비영리 단체로 이곳의 수익금 중 일부를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유럽 여행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듯합니다.
▶ 저희 일행들은 거의 매일 출석 도장을 찍었는데
솔직히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다른 곳은 대부분 식사 후 바로 나가야 하는데 한량한량 혼자만의 시간도 보낼 수 있고
여럿이 담소도 나눌 수 있고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곳입니다.
# 두레 카페
없어졌습니다.
두 명의 한국인 여성 여행 작가에 의해 운영되는 곳이라 하여 찾아갔더니만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주 많이 당혹스러웠던!
-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가이드북은 가이드북일뿐 절대적이지 아니합니다.
# 게스모레스토랑
주소 fort Rd. Hotel Yak tail
전화번호 01982 255564
네팔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겸 레스토랑입니다.
나름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뉴의 종류도 많고 그날 그날 구워내는 신선한 빵에 손님이 끊이지 아니합니다.
# 생각일기
인도 여행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대화입니다.
디지털이 발달하며 컴퓨터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갖가지 기기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대면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일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습니까?
바로 코앞에 사람을 두고도 카톡카톡카톡!
와이파이가 됐다안됐다 하니 될 땐 하고 안 될 땐 얘기하고
한국이라면 짜증을 내었을 법한데 나라의 특성 때문인지 여유와 느긋함을 가집니다.
처음엔 서로에 대해 몰라 어색하고 낯설었는데
통성명을 하고 범위를 학장해나가니 여행 이야기로 이어지고 미래의 꿈과 목표로 전이됩니다.
단순히 갇혀있던 관념이 드넓은 사고가 되고 오픈 마인드로 변화합니다.
아무리 책이 인생의 좋은 길라잡이라 해도 사람만큼 그렇지 않습니다.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고 제가 다른 사람에게 귀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어린 친구에게도 배울 것이 있으며 나이 많으신 분들에게도 가르쳐 드릴 것이 있습니다.
이 시간의 소중함,
한국으로 돌아가 잊지 않길 소원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지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감히 말씀드립니다. 여행을 떠나라, 인도여행을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