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가 다녀왔어요
총장님과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
해변공원 이후로
아플 엉덩이가 걱정된다던
그 자전거 여행!
제가 죽지않고 돌아왔습니다!!
죽지 않는 것도 제 일이니까요 (유시진ver 늘 8pt)
도착한 학교에는 어마무시한 자전거들이 준비돼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각맞춰 줄맞춰
처음엔 이렇게 조를 찾아 나서 함께 간단한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오늘 나랑 몇시간을 함께 햇는지 모를 내 붕붕이 ♥
우후 이름 공개 ㅋㅋㅋㅋㅋㅋ
혹시나 길을 잃을까 염려하셧는지
소속감 팍팍 들게 이렇게 목걸이까지 챙겨주셨구요 (찡긋)
저희는
쓰린역에서 단수이역까지
13개의 지하철역에 해당하는 거리를 가야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쉬기도 하면서
우리 한국인 친구는 넘어지기도 하면서 ㅜㅜ
도착한 단수이에서 점심시간!
빙글빙글돌아가는 테이블
막 코스로 몰아쳐주는 그런 맛잇는 식당인게 감이 오시죠 ㅎㅎㅎ
이건 첫번째로 나온 접시
우리가 늘 먹는 훈제오리고기에 해파리냉채
겨자때문에 코 뻥뚫리고 그러는 맛을 기대햇는데
아주 삼삼~~~ 하니 재료본연의 맛을 살린맛
첫 접시 후 바로 마지막 접시 사진...ㅋ
죄송해요...
언제나 처럼 맛잇게 먹기만 햇네요
그래서 저는 오늘 9시에 출발해서 4시에 돌아왓어요
일곱시간
무려 일곱시간을 자전거 위에 잇었다구요!! (사실 점심도 먹고 쉬고 햇으면서)
돌아오는 길엔 엉덩이가 아파서 못살겟더라구요?
내가 지금 타고잇으니 타는거지 진짜 너어어무 아팠던!
앞에서 이끌어주시는 분이
"피구텅~?" 이러시는데
'텅은 아픈건데..? 뭐가 아프단 거지? ' 이랫는데
알고보니 피구가 엉덩이래요ㅋㅋㅋ
엉덩이란 단어를 공부할 일이 없었지 진짜!
다들똑같이 아팟으니 힘내기로!
힘들지만 재밋엇던 자전거여행 완수!
하지만 앞으로 7시간 씩 자전거 탈일은 없을 것 같네요 호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