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토순입니다!!
모두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0^
왜 주말은 이렇게 짧은건지~~ 아주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네요...ㅠ.ㅠ
저는 이번 주말에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교육봉사를 했는데요!
레인보우 아일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인트빈센트에선 하루에 최소 한 번은 무지개를 보는 것 같아요!
이제 우기가 시작되어서 비가 계속 쏟아지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려와는 다르게 이렇게 먹구름이 개고 맑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답니다~
전날에는 이렇게 준비를 했는데요,
스포츠,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달걀게임 등등 아이들을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어요~
그리고 마침내 학교로 출발!
이곳은 학교 정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장소에요.
벽에는 이렇게 칠판이 붙어있구요
이렇게 운동장도 있답니다!
흙도, 잔디도 아닌 콘크리트로 된 운동장인데요.. 축구를 하기엔 터무니없이 좁은 공간이었어요.
아무래도 세인트빈센트 자체가 섬나라이고 평지가 적다보니 넓은 운동장을 보기가 힘든 것 같아요.
너무 귀여운 아이들!
여자아이들은 머리만지는걸 진짜 좋아하더라구요!!ㅋㅋ
계속 머리를 땋아봐도 되냐고 물어봐요.
완성샷!!
뭔가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는 모습이네요..ㅎㅎ
아이들이랑 포대를 이용해서 누가 먼저 도착하나 시합도 하고
요런 달걀게임도 했어요!^^
애들보다 제가 더 신나보이는건 착각이겠죠...하하
키즈데이를 보내면서 저 친구랑 특히 많이 친해졌는데요,
갑자기 이렇게 얼굴이 튀어나와서 죄송해요ㅋㅋ
이 친구도 머리땋는걸 좋아해서 제 머리카락도 이렇게 빌려줬어요!
저도 이렇게 페이스페인팅을 받았구요!
이 친구가 다재다능해서 페이스페인팅도 정말 예쁘게 잘 하더라구요^^
완성샷!!
뭐가 술에 취한것같죠?ㅋㅋㅋㅋ
크게 하트를 두 개 그려달라고 부탁했더니...허허
다른 친구들도 이렇게 예쁘게 페이스페인팅을 받았구요~
아이들이랑 이렇게 공놀이도 했어요~~
이건 단체샷!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한 키즈데이에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와줘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덕분에 저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