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샤방샤방진이에요 ^-^
모두들 즐거운 한주를 보내고 계신가요?ㅋ 전 오늘 하루를 정말 즐겁게 보냈답니당 ^---^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아서, 수업이 4개 있는 날이지만, 하나도 피곤하지가 않구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기분이 좋네요:D 거기다 내일은 수업이 하나도 없는 수요일!!ㅋㅋㅋ 전 수요일에 수업이 없어요!!ㅋㅋㅋ
수요일마다 마케팅 특강이 있긴한데, 초청강사를 불러서 하는 특강이라서 Extra Credit 1점을 위해 갈때두
있고, 안갈때도 있어서, 이론적으론 내일 수업이 없는 매우매우 기분좋은 화요일 밤이랍니당:D ㅋㅋㅋ
ㅋㅋ 저번 에피소드에서는 제가 깜빡하고 다음 예고편을 말씀드리지 않았는데,ㅋ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스모키산 등산?ㅋ 이야기를 보여드릴꺼랍니당! ^0^
Smoky Mountain은 테네시주에 위치한 커다란 산인데요,ㅋ 뭐 다른 유명한 산들에 비하면 꼬마산이지만요ㅋㅋ
미국은 어디살고 있느냐에 따라 주위환경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제가 미국에서는 산을 보기힘들어요
라고 단정지어 말할 순 없지만,ㅋ 미국의 넓디 넓은 땅의 많은 부분이 사방으로 확트인 평야지대랍니당:D
전 미국에 온 이후로 한번도 산을 보지 못해서, 저번 여행이 저에겐 참 재밌는 경험이었어요ㅋ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
산에 올라가기로 한 날 아침,ㅋ 원래 호텔에서 조식을 주지만, 저희가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ㅠㅠ
나가서 먹어야만 했어요ㅠㅋㅋ 사실 그렇게 늦지도 않았는데, 10시에 나왔으니깐요ㅠㅋㅋ
무튼, 그래서 산에 올라가기전, 근처 팬케익 하우스에 들어갔답니당 ^-^
미국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라면, 햄버거, 피자, 팬케익, 와플은 밥과 같은 존재여요ㅠㅠㅋㅋ
학교 카페테리아의 기본메뉴니깐요;ㅋ 그래두 밖에서 먹는 팬케익은 다르죠ㅋㅋ
요건 토스트 위에 달걀을 풀고 설탕으로 데코레이션 해놓은건데요,ㅋ 무척 달았어요;;ㅋㅋ
이건,ㅋ 오트밀이에요 ^0^ 우리나라 죽과 같은ㅋㅋ 그치만, 이것도 역시 달아요ㅠㅠㅋ
전 단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오트밀에 설탕을 넣은건,,,,,,,,,, 정말 너무 달다는..ㅠㅋㅋㅋ
그치만, 냠냠냠 맛있는 아침을 먹고 산으로 출발!!ㅋㅋ
스모키 산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진입구에서 찍은 사진이여요 ^-^
미국인들은 게으른 사람은 한없이 게으르고,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아주 도전적인걸 좋아하는 극과극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나라이기 때문인지, 등산도 두 부류로 나뉜답니당;;ㅋ 차로 정상까지 편하게 올라가는
대부분의 사람들과,ㅋ 새벽 일찍부터 하이킹 복장을 갖추고 열심히 올라가는 사람들로요ㅋㅋ
저흰 차로 올라갔어요;;ㅋ 이건 올라가는 길에 차를 멈추고 찍은 사진 ^-^
차로 정상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차를 세우고 산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중간중간 Parking Place가 있답니당ㅋ
이분들은 중간에 멈추셔서, 싸온 음식들을 먹고 계셨어요 ^-^
점점더 올라가다 보니, 계곡에 보였어요!ㅋㅋ 바로 차를 세우고, 계곡을 돌아다녔답니당ㅋㅋ
이 사진은 무슨 아마존 같은 분위기네요ㅋㅋㅋ
근처에 하이킹 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길이 보여서 저희도 잠깐 걸어보았어요ㅋㅋ
근데 스모키산은 초보 등산객들이 아침일찍부터 산을 오르는건 힘들것 같아요! Smoky Mountain은
안개가 많이 끼는 산이라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아침엔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거든요;;
차로 계속 올라가고 있는 중이랍니당:D 뒤로 보이는 하늘,ㅋ 꼭 무슨 효과를 넣은것 같이 보이는데ㅠ
아무효과 안넣은 크기만 줄인 원본 사진이랍니당!ㅋ 하늘 색깔이 꼭 크레파스로 칠해놓은것 같지 않나요? ^^
하늘은 예쁜데, 산은 너무 허하네요~~~~~~~~ㅋㅋ
또 다시 장난기가 발동한 셰넌,ㅋ 저 뒤에 절벽이에요;;ㅋ 근데 갑자기 저기 올라가서는 사진 찍어달라고ㅋㅋ
봉우리가 참 많아서, 정상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거의 정상 가까이 다다랐을때 찍은 사진인데요^^
하늘이 참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
이건 아래를 찍은 사진,ㅋ 이 사진 보니깐 고등학교 지리 문제집에 나오던 그림들이 생각나네요;;ㅋ
푸르렀던 하늘 덕분에 정신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였던 이날,ㅋ
여긴 저희가 올라갔던 봉우리의 정상이에요,ㅋ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 Parking을 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던 ^-^
여기저기서 뛰노느라 바쁜 아이들과 사진찍는 어른들:Dㅋㅋ
이렇게 쉽게 산 정상까지 올라간건 처음이였어요;;ㅋ 걸어서 올라가면, 중머리재 정도가 한계인 저인데;;
ㅋㅋㅋㅋ 아 이날 참 재밌었던 일은요^^ 여러분, 히치하이킹 아시죠? ^^ 미국에서는 길가다보면 한번씩
히치하이킹 하는 사람들을 볼수 있는데요, 스모키산 정상에서는 히치하이킹 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하이킹 장비를 갇추고 열심히 올라온 흔적으로 옷에 흙을 잔뜩 묻혀버린 많은 젊은 여행객들이 검지를 들고
히치하이킹을 요청하고 있더라구요,ㅋ 전 사실 약간 망설였었는데, 셰넌이 산 아래까지만 내려다주면 되는거니
도와주자고 해서, 이십대중반 남자들 두명을 뒷자석에 태우고 내려왔는데요,ㅋ 와 정말ㅋㅋ 두분다 어찌나
말을 재밌게 잘하시던지, 내려오는 내내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ㅋㅋ 그리곤 시내로 내려와서 두분을
내려드리고, 저흰 여행을 계속 했답니당 ^-^ 다음으로 갈곳은 어디일까요?!ㅋㅋ
스모키산을 둘러보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하나가 이미 말씀드린 차로 정상까지 올라가보는것이
구요,ㅋ 두번째 방법으로는 Tram이 있어요ㅋ Tram은 Gatlinburg 거리에 위치한 기구를 타고 멀리보이는
산 봉우리까지 이동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거랍니당^^ 그럼, 다시 출발해볼까요?ㅋ
트램을 타러왔어요!ㅋㅋ
표를 끊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중이랍니당:D 흑인, 백인 대가족들이 모였네요ㅋㅋ
이게 바로 저희를 반대쪽 산봉우리로 이동시켜줄 트램이랍니당:D 꽤 넓어서,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어요ㅋㅋ 아주 안정적이라서, 고속공포증이 있는 저도 하나도 무섭지가 않았답니당 ^-^
올라가는 중에 찍은 내부:D
내려가는것 같지만,ㅋ 올라가는 길이에요!ㅋ 저 반대쪽 봉우리로 이동한답니당ㅋ 꽤 길어요ㅋㅋ
산이 가까워지면 보이는 통나무집들ㅋㅋ 여행객들을 위한 펜션이에요^^
산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모두다 디자인도 다르고, 모양도 참 특이하지 않나요? ^^
이건 바닥을 향해서 찍은 사진인데, 저기 아래층에 언니들 보이시나요?ㅋㅋㅋ
저희 지나가는거 보고, 방에 있던 언니들이 모두 몰려나와서 소리지르고 난리를 치시더라구요!ㅋㅋㅋ
트램을 타고 가면서 내려다볼수 있는 통나무집이 꽤 많아서, 아주 조그만 레고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움직이는걸 보면 정말 재밌답니당ㅋㅋ
산에 도착하면 트램에서 막 내려서 들어가게 되는 건물 안이에요ㅋ 넓은 아이스링크장과 기념품 가게, 카페
등이 위치해있답니당:D
건물 밖으로 나가면 스키장이에요ㅋ 스키시즌이 한참 지났기 때문에, 눈도 거의다 없어졌구,ㅋ 횡하니
별로 보기 좋진 않더라구요;;ㅋㅋㅋ 근데 겨울에 오면 또 다른 매력이 있을것 같아요ㅋㅋ
놀이기구도 있구요,ㅋ
한단계 더 높은 봉우리로 올라가는 스카이 리프트 에요! ^0^
탈까말까 고민하다가, 저흰 도저히 못 타겠더라구요;; 다리가 휘덜덜 거릴것 같아요;; 아무 안전장치 없이
그냥 엉덩이만 붙이고 저 높은 봉우리로 올라갔다 내려와야한다니................ 눈동자 크게 뜨고 보시면,
노란 스카이 리프트가 많이 보이실 거에요! ^^ 그리곤, 저희는 그냥 한바퀴 휭 돌아보고 다시 내려오는
트램을 탔어요:D
참, 트램을 탈때 가이드 한분이 함께 타시는데요^^ 갑자기 그 분이 저를 툭툭 치시면서, 아래를 보라고 하시
더라구요, 그래서 딱 아래를 봤는데!!! 백곰 네마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생곰 네마리가 산을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ㅋ 아 근데.......ㅡㅡ 그걸 갑자기 말해주셔가지고, 급하게 카메라 꺼내서 찍으려고 하니 이미
지나가버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트램을 타시면 헬리콥터를 타고 내려다보는것 같은 집의 지붕들과
레고같은 사람들, 야생동물들을 재미나게 감상하실수 있답니당ㅋㅋ
아, 이렇게 오늘의 에피소드가 끝이 났네요! ^-^
오늘은 확 튈만한 소재가 아니라서, 여러분들의 눈길을 잡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ㅠㅠㅋ
저에겐 정말 즐거운 하루였기에, 열심히 써보았답니당ㅋㅋ
여러분,ㅋ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D 전 다음 여행 에피소드로 찾아뵐께요, See U! ^0^
앗, 다음편 예고해드려야죠^^ 다음편은 미국 리조트 키친 현장 훔쳐보기 편이랍니당ㅋㅋㅋ
What? 하실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조금 덧붙이자면,ㅋ 셰넌의 언니가 일하고 있는 고급 리조트에 다녀왔었는데
요, 언니가 파티쉐로 일하고 계셔서, 아주 넓은 키친을 둘러보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었답니당^^ 다음편에서
이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ㅋ 그럼 여러분, 샤방샤방진의 열아홉번째 에피소드에서 만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