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ALIFORNIA]
안녕하신 - 지요
저는 이제 Brentwood에 커피빈을 벗어나
학교 dorm 침대에서 노트북을 쓰고 있답니다.
학교 들어온지 이틀째 되네요. 오리엔테이션 기간인데,
dorm 쇼핑도 하구. 내일은 LA 여행을 갈거 같아요
주말엔 디즈니랜드도 가고 (걍 노는겁니다)
침대가 왜이렇게 높은지
한번 올라가고 내려갈때마다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기분이에요
(개그 같지만 진심입니다. 내려갈일 있으면 몰아서 해야합니다.)
(리스트를 적어서 내려갑니다)
(ex. 불끄기 쓰레기버리기 등등)
자 그럼 우리 대학 캠퍼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당.
한국에선 어느 대학 캠퍼스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세요?
(우리학교_ 라고 우기고 싶지만 아님을 저도 잘 알기에)
아무튼 미국학교 예쁜캠퍼스 랭킹은 다음과 같답니다.
1. Sweet Briar College (Sweet Briar, Virginia)
2. Princeton University (Princeton, New Jersey)
3. Pepperdine University (Malibu, California)
4. Wellesley College (Wellesley, Massachusetts)
5. Mount Holyoke College (South Hadley, Massachusetts)
6. Wagner College (Staten Island, New York)
7. Loyola Marymount University (Los Angeles, California)
8. University of California-Santa Cruz (Santa Cruz, California)
9. Elon University (Elon, North Carolina)
10. Sewanee: The University of the South (Sewanee, Tennessee)
제가 와있는 LMU 가 보입니다.
(알고 선택한거냐구요?)
대학교는 공부하는 곳입니다. 제가 설마 캠퍼스 보고 선택했겠습니까
(네 맞습니다)
학교 입구입니다
LMU 로 들어가는길 싸인이 보입니다.
이 때 까지만해도 ' 빨리 어디든 가서 짐을 풀고싶다! ' 라는 생각뿐이었답니다.
그냥 짐이아니라 매우매우 큰 거인짐 두개
학교 깃발과 야자수가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학교 소개가 늦었습니다앙
(워낙 글신님이 정신없이 오락가락 하시기 떄문에)
LMU 는 Loyola Marymount University 약자구요.
캘리포니아 LA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Venice beach 해변가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구요
운좋은 사람들은 기숙사에서 바다가 보인다고 하는데 제 기숙사에선
들판이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있는 기숙사 입니다앙
Del Rey North 라는 1학년이 머무는 기숙사구요.
전 1학년은 아닙니다만 / 임시로 오리엔테이션 기간동안
여기 있으라고 배정해 주었답니다앙
국제학생밖에 없는 지금
이 건물엔 저와 몇명뿐이 있습니다 ( 저 + 벽에 그림그리는 친구들 )
오늘은 한 친구가 제게 달려와
샤이니를 아냐며
샤이니 팬이라고 자기와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달라고 하더군....요 :)
저도 좋아한다고 했는데 전 사실 샤이니에 누가 있는지 잘 모르...
아름다운 캠퍼스를 보여드리기 전에
그나마 덜이 쁜 기숙사부터 구경해봅시다.
Hannon 같은 기숙사는 Junior / Senior 가 쓰는 아파트 형식의
기숙사인데 음식도 할 수 있고 방두개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올해는 1학년이 너무 많아서 기숙사 배정이 늦어져
저같은 학생들이 임시 배정된 방에서
쓸쓸하게 외롭게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또다른 기숙사의 모습입니다.
이런 기숙사에서 자면서 공부하면서 살면
공부가 될까요. 잠이 올까요.
(전 피곤해서 그런지 잠이 오긴 오더라구요)
(아 참 좋겠우 학생들은)
워낙 비싼 학교임은 들었지만
대낮부터 리무진이 왜 학교를 누비고 있는진
참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난 쿨한척)
(난 리무진이 신기하지 아니한척)
(당당하게 걸어가면서 생각합니다)
(오.........................................우와우오아오우우와와와와우우와)
학교 시계탑입니다.
폰이 없는 그대와 시계가 없는 그대를 위한
시계탑 되겠습니다.
시계탑 뒤로가면 절벽 아래로 LA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학교 다른 건물이 오른쪽으로 보이구요
LA가 보입니다.
날씨가 좋은날에는 건너편 산에 찍힌 Hollywood 사인도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걍 그래서 그런지
집들만 많이많이 보이네요
개강은 31일 (월요일)부터여서
아직 학교에 사람이 별루 없어요
외국 학생 / 아니면 운동하는 학생들이 미리
dorm 에 들어와서 생활한답니다앙 :)
LMU 는 카톨릭 학교 입니다아.
성당이 보입니다앙:)
예쁘지요오
학교 캠퍼스입니당
왼쪽 건물은 서점과 LMU 물건을 파는곳
오른쪽 건물은 이제 제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키
곳곳에 보이는 야자수들.
아시는분은 아시지요
전 야자수를 사랑한다는 것을 :)
엑스홀입니다앙
엑스홀 앞에 있는 의자에서
야외수업을 종종 한다고 해요, 집중이 되려나 훵
저도 저기 앉아서
야외수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솟아 - 나요
뭘배워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갈 것 같은느낌
짜자잔 - 무슨 건물일까요?
맞춰봅시다
(절대 몰라서 그런거 아니고)
(우리 함께 맞춰보자는 의미에서)
도서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오늘도 역시 LA 는 너무나 뜨겁습니다.
6시쯤 되면 갑자기 급 추워집니다. 항상 가방에 후드티나 가디건을 들고다님이
필요합니다 건망증이 있는 사람은 걍 얼어버립니다.
도서관이에요 :)
1층에는 컴퓨터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천국 :)
맥 컴퓨터가 가득 하다고 합니당.
개인적으로 맥을 쓸 줄 모르지만 머 그래도 컴퓨터를 보니 마음이 편 - 안해지면서
그렇습니다 :)
미국에서 7번째로 이쁜 캠퍼스를 제가 잘 보여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당
전 처음에 들어왔을때 캠퍼스 구경하다가
제가 가야하는 오피스를 못찾아서
몇바퀴를 돌았답니당
이쁜 캠퍼스가 전 너무 충격 오만배지만
여기 학생들은 적응이 되었는지
( 너네 캠퍼스 왜이러캐 이뻐 공부 잘되겠다 )
하면
(그러나? 뭐 걍 )
이런 반응입니다. 부러움이 밀려오지요 :)))
그래도 한국이 좋은것 같아요. 왜냐면 전 순대가 지금 먹고싶으니까요:)
알수없는 건물을 하나더 추가하면서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다음엔 국제학생 오리엔테이션에 대해서 써보도록 해야겠어용.
오늘은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으로 학교에 Bank of America 에서 와서
계좌만드는 일을 했구요. Target 에 가서 기숙사에서 필요한 물건도 사구
볼링도 치고 놀고 그랬답니다.
내일은 LA에 유명한 할리우드 / 베니스비치 / 등등을 여행하고
주말엔 디즈니 랜드를 갈것 같아요
( 잘 놀 고 있 는 거 지 요 한 마 디 로)
이 행복도 학기가 시작되면 무한 과제로 인해
못느끼게 될 것인가 ㅜㅜ
흑
아무튼 다들 굿나잇이에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오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