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요 :) 에이밉니다 후후후후
전 지금 매우 기분 업업업 ! 왜냐, 스페인어 발음테스트에서 A를 받았다 이겁니다 캬하
스페인어 클래스에서 전 유일한 Asian이지요 만쉐이 ~
발음테스트는 점수에 들어가긴 하지만 별로 정도가 크지는 않아요 ;;; 그래도 !!
아하하 저의 개인 튜터인 루이스에게 감사를 키킥
스페인에서 온 친구인데요 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오빠입니다 *_* 꺅 오빠
제가 그린 그림 완전 똑같답니다 ㅋㅋㅋㅋ
여기 애들은 모두다 베이비~
4학년인데 21살이 안되어서 캠퍼스에서 술 못마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적으로는 마시겠죠 제 말은 공식적으로)
학기시작이 다르고 학교에 일찍 들어가거나 졸업이 18-19살이기 때문에
4학년이라도 21살이 안된 경우가 많지요. 여긴 생일이 지나야 정확히 나이가 플러스 되기 때문에.
그에 비해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은 좀 나이가 드신 분들이지요 허허허
여기 베이비들이 저의 동안얼굴을보고 깜놀랍니다.
전 그들의 누나거든요 (혹은 언니) 생긴 건 반대입니다만 허허허
어쨌든, 오늘은 여기의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얘기를 해보렵니다
특히 의식주 중에서 주 이야기.. 사실 의식주 한꺼번에 할려했는데 이건 뭐 밑도 끝도 없어서요.
암튼 무이 임뽀르단테.Muy importante.
일단 여긴 그린캐슬. 인디애나의 작은 마을입니다.
주도는 인디애나폴리스인데 저번에 인디폴에 놀러갔다가
거기 사람이 그린캐슬 모르는 것을 보고 완전 충격.. 같은 주인데!!
아 시골이긴 시골이군하 …그런데 전 마냥 좋습니다. 공기좋고 캠퍼스 이쁘고 사람좋고 그런거죠.
다람쥐와 함께 하는 캠퍼스 생활을 꿈꾸시면 요기로 오시죠 냐하 :)
제가 한국에선 완전 알레르기 비염으로 시달렸는데 여기 와서 싹 없어졌어요.
흑 한국가면 다시 심해지겠죠잉 ㅠ ㅠ
암튼간 캠퍼스는 정말 예쁩니다. 제 친구가 미국 주립대에 다니는데 (아리조나였나)
암튼간 걔가 여기 캠퍼스 사진보고 어, 거긴 진짜 미국같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가짜 미국이냐 -_-;;
아무튼 캠퍼스와 마을의 경계가 거의 없습니다.
캠퍼스 끝트머리에 갈수록 일반 집들이 많은데 완전 동화 속 집 같지요.
그래서 산책하기 참 좋아용- 꺄울
여긴 제 기숙사 바로 뒤에 있는 공원.
동네 주민들도 매우 친절하고 지나가는데 인사하고 그럽니다. 굿모닝, 하이, 하우 알유 등등.
동네 주민과 학교가 하나의 커뮤니티를 이룹니다.
이건 오리엔테이션 기간에 마을 주민과 스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누었던 사진.
행복한 저녁식사였어용
지역 사회와 허물없이 혹은 학교 스텝들, 교수님들과 벽없이 지내는 모습이라니 부러운 따름이죠.
학교 직원과 함께 큰 도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가서
같이 밥먹고 피냐콜라다(음료수- 알코올이 섞이기도 함)를 마시며 밤거리를 활보한다는 사실,
상상이 가시는지요. 한국 상황으로.. (지난 토요일 목격담. 제가 아는 스텝이어서 인사했거든요.)
저에겐 칼챠 쇼크 culture shock.
암튼, 큰 학교에서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긴 이렇습니다. 힛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분위기가 오픈되어있죠.
전 기숙사에 사는데요, 제가 사는 곳은 그리 큰 기숙사가 아닙니다.
여긴 기숙사의 종류가 다양해요. Substance free라고 기숙사 안에서 술, 담배, 마약? 등등이
절대 허가안되는 한 마디로 깨끗하고 조용히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있구요.
새내기 위주의 큰 기숙사들은 학교 중앙에 모여 있는데
완전 떠들썩하고 사람도 많고 친구 사귀기도 좋습니다. 다만 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