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DIEGO, CALIFORNIA]
안녕하세요 :)
지금시간은 오전 10시 47분
방금 Introduction to African American 수업에 갔는데
practice test를 본다며 급 종이 한장을 꺼내라시더니
마구마구 질문을 적어내려가는 교수님
(사랑합니다.)
운좋게도 이 수업 내용은 한국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이라 W.E Dubois 종이를 채우고 나와서
복도에 앉아 해커스를 두들기고 있습니다.
9월 특파원 2등으로 뽑힌 것보고 급 기쁨 :)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해영
그냥 하루하루 있었던 일을 일기쓰듯 적은것 뿐인데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된다는 댓글을 보니 힘이 번쭥 뻔쭥 -
궁금하신 점들 있으시면 필 프리 - 무한 질문 올려주세요 !
아는 여자가 되어 리서치 들어가겠습니다. (엥?)
자 그럼 샌디에고 주말여행 첫번째에 이어 두번째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정리를 해보자면 저는 새벽 2시에 센디에고로 훌쩍 -
UCSD 방문하는 친구를 따라 4명의 친구와 함께 했는데요.
첫번째에서는 - 몰
두번째에서는 - UCSD 를 구경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아름다운 선쉣은 세번째에서 보도록 합쉬다
우선 제가 다니고 있는 LMU 는 캠퍼스가 작습니다.
한국에 서강대정도 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 LMU를 다니던 우리 4명은
UCSD 캠퍼스에 들어서자 마자 길을 잃었습니다.
디즈니랜드도 아니고 무슨
땅이 그렇게 넓은지.. 기숙사 하나 찾는데 차를 타고 20분은 걸린것 같습니다.
방문한 친구 기숙사는 On campus 아파트먼트 인데
방 2개 (한방에 두명/ 개인침대 ) 화장실 두개 (세면대 2개 / 샤워실)
이 있고 거실과 부엌이 있습니다.
LA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무한 더울줄 만 알았는데 어찌 된건지
LA보다 추운겁니다.
" 에? 에 ? 에 ?"
나중에 물어보니 UCSD 는 바닷가에서 가까워서 beach breeze로 인하여
더 추운 거라고 하더라구요.
기숙사 주변에 건물 입니다.
엔지니어링 건물 그리고 케미스트리 빌딩
저희 학교와 또 다른 점 하나는 아시안 학생들이 많다는 것
LMU의 경우 아시안 비율이 매우 적습니다 저의 경우 수업을 4개를 듣는데
매 수업마다 저 혼자 에이시안........
UCSD엔 아시안 학생이 정말 많은것 같더라구요.
또다른 점 하나는 UCSD에는 버스가 다닌 다는것.
한국도 심하게 크신 서울대의 경우 버스가 다니지요.
(갑자기 친구만나러 갔다가 와플 먹은 생각나네요)
아무튼 캠퍼스 내 버스는 캠퍼스 끝에서 끝까지 후뤼 - 하게 달려주십니다.
입구에서부터 바닷가가 가까운 출구까지 마구마구 달립니다.
학생 ID 를 체크 하지 아니하고
걍 학생다워 보이면 타게 해주더라구요.
12시에 일어난 우리는 밥을 먹으러 캠퍼스 내 푸드코트로 향하기로 합니다.
가는 길에 보이던 엔지니어링 빌딘
건물 벽이 거울로 되어있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그래서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아참
제가 사랑하는 팜트리
시도 때도 없이 뽑아서 선물하고 싶어하는 야자수나무가
UCSD엔 없더라구요. 슬펐습니다. LA 가 잠시 그리운 순간 이었어요.
푸드코트로 가는길
ATM 기계가 종류별로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 돈 뽑은 당신.
마음껏 먹어랏.
암튼 ATM 뒤로 보이는 건물은 카페인데 푸드코트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이 푸드코트와 카페가 모여있는 곳 되겠습니다.
파랑색 포스터와 지붕이 예쁜 하늘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하늘색 글씨로 써있는 것은 Sorority group 소개!
학교마다 Sorority / Fraternity 라는 그룹이 있습니다
예전에 한번 쓴적 있는 것 같은데요. 음 Sorority Group은 자매 그룹.
서로를 Sister라고 부르며 껴안고 친구도 하고 봉사도 하고 뭐
Fraternity는 서로를 brother라고 부르며.
그룹에 들어가는 걸 Rush 라고 하는데요. 그룹에 정말 들어가고 싶은지
보기위해 이상한것도 많이 시킨다고 해요
듣기로는 꽉끼는 반지끼고 피안통하고 있끼
불꺼있는 화장실에 있기 등등등
암튼 - 뭐. 그렇습니다. UCSD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군요.
정말 부러웠던 것은 바로바로 학교내 Theater.
처음 친구가 학교내 영화관이 있다길래
거짓말하는줄 알았는데........................ 헉
지금 영화관에서 하는 영화는 아니고 약간 - 아주 약간 지난 영화들을
다시 보여주는 영화관입니다.
무료인날도 있고 (목요일)
4달러? 정도 내면 볼 수 있더라구요.
배고픈 우린 푸드코트로 향합니다.
(제이미님 뭐먹었나요)
(설마 또 팬더익스프레스 드신건 아니시죠)
-네 맞아요
푸드코트에는 버거킹 / 그리스 음식 / 멕시칸 / 팬더익스프레스 /
인도 카레 / 서브웨이 / 보바 플레이스 등등 꼭 몰에 있는 푸드코트 갔더라구요.
UCSD학생들은 점심시간이 행복하겠어요.
괜찮습니다
저도 점심시간에 햇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니까요
북스토어 - 도 들어가 봅니다.
정 말 크 더 라 구 요
책도 팔고 기념품도 팔고 의사가운도 팔고 (실험가운)
커피도 팔고 뭐 등등
우리학교에서 책을 사면 tax-free이므로
패스 / 패스 / 패스
나중에 돌아갈때 기념품으로 가져갈 엽서와
우리집 냉장고를 위한 마그네틱을 사고 2층으로 고
이상한 물건들 파는 곳이 있습니다.
스시 커튼... 커튼에 큰 스시가 막 그려있습니다.
웩 - 이게 뭐야 이상해 웩
하면서 보다보다 허걱 연어스시 볼펜!!!!!!!!!!!!!!!!!!!!!!!!!!!!!
연어스시 먹고싶었던 저는 1초만에 볼펜을 집어들고 찰칵
아 또 연어 먹고싶어요.
자그럼 UCSD 구경을 여기까지 하고 샌디에고만의 특별한
맛집을 소개하도록 하지요.
샌디에고를 가기전부터 모두들
p로시작하는 뭐래뭐래 fries 를 얘기하더라구요.
이름이 너무 길어 저흰 그저 포뇨 프라이라고 불렀지요.
많은 학생들이 이 프라이를 먹기위해
LA에서 2시간 운전을 해서 내려가기도 하고
밑에서 2시간 운전해서 올라오기도 한다고
기대에 가득찬 우린 프라이를 먹기위해 멕시칸 플레이스로 향합니다.
오픈 24시간
10명정도 함께 갔는데 다들
기대에 가득 차있더라구요.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레
포뇨 프라이 도대체 뭐길래
와우
감자튀김 위에 아보카도 위에 닭고기와 치즈군요
얌 정말 맛있어 보이면서
정말 살쪄 보여요!
네 그렇습니다.
사진은 비록 이렇지만 맛있긴 맛있더라구요.
그러나 몸에 안좋음이 팍팍 느껴졌어요 헤헤
요즘 한동안 피자와 치즈좀 허락해줬더니
다시 배가 아플라고 합니다
오늘부턴 밥을 먹으려고 합니다 이제 곧 전 방으로 돌아가
햇반과 함께 행복한 점심을
여기까지 주말 샌디에고 여행 두번째였습니다.
마지막 세번째에서는 그래피티 월 / 선셋을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야심차게 준비했어요 이러고.
오늘은 잠을 좀 자야겠어요
어제 센디에고에서 돌아오자마 에세이 쓰느라고
3시까지 기절상태로 글을 썼다는
그리곤 7시에 일어나서
시리얼이 코로가는지 입으로 가는지 알수가 없었다는
놀면서 공부하긴 참 힘든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모두
잘놀고 잘공부하는
멀튀 - 태스커가 됩시다 (엥)
시시때때로 나타나는 엥 순간들.
자 그럼 모두들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구여 흑 빠이빠이 - (스시먹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