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ALIFORNIA]
안녕하시어요 여러분
뉴욕에 있는 친구와 전화했는데 뉴욕은 날씨가
쌀쌀하다고 하더라구요. 가죽자켓을 입고 있다는 나의 친구
엘에이 날씨는 여전히 핫핫 반팔과 반바지면 완벽한 날씨 되겠습니다 :)
어제는 30분 거리에 사는 친구 집에가서 밤새도록 신나게 놀았습니다.
(가 아니구요 9시부터 잠들어서 9시까지 잠을 잤다는......
친구집에 놀러가서 12시간 자는 사람은 저 뿐일거라는 )
친구는 UCLA 근처인 Westwood 에 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운타운 ? 음 시끌벅적 한곳으로 나갔더니 정신이 없더라구요.
학교 캠퍼스 안에만 있다보면 너무너무 안전하게 느껴지는데
한번씩 밖에나가면 무섭다는 흐덜덜
쌩쌩 달리는 차와
이상한 눈빛을 보내시는 랜덤피폴들.
그리고 길마다 서있는 홈레스 여러분들
홈레스 여러분들이 들고 계신 싸인도 가지각각입니다.
" 돈 주세요 돈없어요 "
" 난 돈 필요없다. weed 를 달라 "
" 땡큐 여러분 나 이제 밀리언에어 댔다 "
혹은 405 고속도로 앞에 어떤 홈레스는 차가 신호에 설때마다
차를 닦아준다고 들었습니다........ 음
그래도 한번씩 밖에 놀러가면 음 관광객 된 느낌으로 사진도 많이 찍고 재밌는것들도 보고
좋아요 좋아
암튼 오늘은 학교 도서관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올해 새로 지은 도서관이거든요.
도서관이 여는 시간은 바로바로
M-Th 8AM - 2AM
Fr 8AM - 7PM
Sat 11AM- 7PM
Sun 11AM - 2AM
그러나 1층은 24시간 오픈이랍니다.
그리고 1층에 스터디룸이 많아서 가끔 친구들과 1층 스터디 룸에가서
밤을 새며 공부를
(수다를 ?)
(영화를 ?)
합니다....... 음 알아서 게스 게스게스
문을 들어서면 윌리엄 헤논 라이브러리라고 크게 써있습니다.
라이브러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원카드가 필요합니다.
원카드로 슥 - 긁고 도서관에 들어가면
큰 사인을 볼 수 있지요.
싸인 왼쪽으로 돌면 앉아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한국 도서관처럼 의자가 꽉차서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공부를.
하지 아니합니다.
학생들이 어디서 공부하는지 음 책상은 좀 텅텅
이제 곧 mid -term 기간이므로 슬슬 도서관이 차겠지요.
오른쪽으로 돌면 컴퓨터가 가득 합니다.
모든 컴퓨터는 맥.
처음엔 기절할 뻔 했습니다.
인터넷을 하고싶은데 인터넷 버튼이 뭔지 알수가 있어야 말이지요.
결국엔 괜히 모니터만 째려보다가 포기하고 돌아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로그오프해서 윈도우로 바꿀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하하하하........
2층으로 올라가봅시다.
2층으로 올라가면 커피 테이블 같은 테이블들이
창가에 쭈르륵.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학교 풍경.
공부가 안될 것 같습니다. 흠
그래도 우리모두 공부를 해야겠지요? 히히
학교 라이브러리에 가장 좋은 곳은 스터디룸 !
그룹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터디룸은 각층에 10개정도 씩 있습니다.
스터디룸 문앞에 있는 기계에 원카드륵 - 슥
긁으면 몇시부터 몇시까지 쓰는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3시간 맥시멈!
하지만 친구들끼리 돌아가며 긁으면 되므로
3시간 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보시다 시피 스터디룸에는 큰 티비가 있습니다.
노트북과 연결해서 영화를 볼 수 있지요호호
그리고 카메라가 있습니다 비디오카메라.
스피치나 프레젠테이션이 있을경우 녹화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벽으로 보이는 저 하얀 부분은.
사실 보드 입니다.
음 션이라는 Accounting 공부하는 친구는
저 벽을 숫자로 다 채워가며 공부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그 벽 한번 찍어 오겠습니다.
기숙사에 물건을 가지러 간동안 귀여운 낙서를 하여놓은 나의 친구들 되겄습니다.
낙서는 재미나지요 히히
밤이되면 스터디룸 창문 밖으로 엘에이 야경을 볼 수 있어요.
여기까지 우리학교 도서관이었습니다.
흠 다음엔 어디를 소개시켜드릴까요?
전 오늘밤 친구 생일파티를 간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생일선물로 셔츠와 티파니라고 써있는
자동차 번호판을 샀답니다.
그친구가 자기차를 티파니라고 부르거든요......
소녀시대 ?
아무튼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여 히히
저도 즐거운 티파니 생일파티 다녀오겠습니다 헤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