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lin입니다~ :)
여기 어스틴은 주말 토요일입니다~
원래 달라스 여행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어제부터 내리는 비로...
연기했답니다...ㅠㅠ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 하네요..ㅠㅠ
그래서~ 세번째 이야기~
텍사스주청사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글의 메인 사진에 올려놓은 이 국장이미지의 별모양~
(구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텍사스주의 심볼인 Lonestar 입니다!
그래서 Longhorns와 같이 텍사스의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건물마다.. 도로마다...
또... 미국에는 주마다.. 각주의 깃발이 있는데요.
텍사스의 주기는 바로 아래입니다!
주기에서도 심볼인 론스타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워싱턴주에 있었을때는... 워싱턴주의 기가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본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텍사스는..유난히 주기가 많이 걸려 있더라구요.
심지어 저희 아파트...Leasing office 나 cafe까지도..^^;
앞서 말씀 드렸듯이... 론스타나 주기를... 어디서나 볼 수 있는건...바로..
Texan의 자긍심과 독립심의 상징이라서입니다.
그것은.. 텍사스가 Lone star state...
말 그대로 외로운 별이 될수 밖에 없었던 이유때문이지요..
미국 남서부쪽의 주들이 그렇듯..
텍사스 또한 원래 멕시코의 영토였습니다.
멕시코는 스페인의 식민지였고...
텍사스 역시 그 시대 스페인의 지배하에 있다 멕시코의 독립으로
다시 멕시코의 영토로 돌아갔었습니다.
그 뒤 멕시코 정부가 이주민을 받기 시작해 미국인들이 들어와 살게 되었는데..
멕시코정부의 탄압으로 인해 견디지못한 이주민과 멕시코정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미국인 이주민은 186명이었다고 합니다.ㅠㅠ
미국인이주민들은.. 미국정부의 지원을 기다렸지만...
미국정부는 멕시코와 전쟁을 우려하여 지원군을 보내지 않았고..
결국 186명의 미국인들이 외롭게 싸우다 모두 전사하였다고 합니다.ㅠㅠ
그 전투가 여기선 유명한 알라모전투입니다.
왜 그렇게 텍사스의 주민들이 자존심과 독립심이 강한지...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으세요?
전... lonestar의 유래를 알고나서는 주기나 론스타가 달라 보이더라구요^^;
그저 석유나는 부자주.. 땅덩이가 넓은 주...의... 자존심인줄만 알았었거든요! :)
물론..우리나라에선.. 론스타의 이미지가.. 론스타펀드의 외환은행..사건으로 인해
부정적이지만... 원래의 텍사스주명인 론스타의 유래는 슬픈 과거의 역사입니다.ㅠㅠ
론스타의 유래를 말씀드리다... 주청사를 잊고 있었네요..; ㅎㅎ
텍사스 주청사는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여기 어스틴에 있습니다!
지난번 보여드린 UT남쪽 캠퍼스에서 보일 정도로 가깝지요. ^^
텍사스주청사는 미국내에서도 두번째로 가장 높다고 합니다!
무려 93m에 이르며 워싱턴디씨의 국회의사당보다도 높다고 합니다.^^;
아마도.. 알라모전투의 서운함때문에..또..독립적임을 강조하기 위해...그런것 같다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정부건물이라고 합니다.^^
건물위에는 외로운 별하나를 들고 있는 여신상이 있습니다.
다른 한손에는 검이 있구요..
꼭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생각케하는..^^
주청사내부의 천장모습입니다!
론스타와 TEXAS라는 영문이 확 들어옵니다~
바닥역시 국장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역대 주지사의 사진과 주청사건물을 지은 노동자분들의 사진또한
진열되어 있습니다. ^^
역대 주지사중 한명인...
부시 전대통령이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분이 아니지만..;
전 영부인과 딸이 UT를 졸업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주청사는 더 멋있는데.. 제 사진들은 흔들린것이 많아.ㅠㅠ
주청사 야경사진 몇장 구글에서 가져왔습니다~
(구글이미지입니다)
이상 텍사스주청사와 텍사스주명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다음번에 오늘 미처 전하지 못한
UT인근과 다운타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lin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