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Chicago!
여러분은 시카고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NBA를 즐겨보시는분이시라면 Chicago Bulls?
MLB를 즐겨보시는분이시라면 시카고 Cubs? white sox?
아니면 미시건호수? 시카고 별명인 윈디시티? 아니면... 영화 시카고?
혹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트랜스포머 3 촬영 배경도시가 떠오르실수도 있겠네요..
저같은경우에는 특이하게도...
kate voegele이라는 싱어송라이터의 첫앨범 1번트랙으로 수록된 chicago 라는 노래가 떠올랐었습니다..;;;;
image source:
http://www.katevoegele.com/viewgallery.asp?ID=6&galleryoffset=4&refer=photos
제가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중에 한명이고
또 이사람의 chicago란 노래를 제일 좋아해서
"아.. 시카고가서 이사람 공연보면서
7 o'clock to chicago~♬ ohoh~♬ ohoh~♬
이렇게 가사도 같이 불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과연... 했었을까요..?ㅎㅎㅎ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ㅎㅎ
결과는 앞으로 펼쳐질 시카고 part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ㅋㅋ
그럼 윈디시티!!!
시카고 에피소드들 오늘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출발~ㅋㅋ
[Ep 1 - Michigan Ave.]
시카고 파트의 첫 시작으로
제가 시카고 도착하자마자 갔던곳인 michigan ave. 부터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michigan ave는 chicago river 기준으로
위로는 주로 쇼핑할수 있는 매장, 백화점, 유명한 랜드마크들이있고
아래쪽으로는 millenium park나 art institute of chicago, grant park같은 문화공간이 자리잡고있습니다.
남쪽인 아래쪽은 추후 다른 에피소드에서 각각의 랜드마크별로 다룰 예정이므로
이번에피소드에서는 북쪽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시건애버뉴 북쪽에는
정말 한때는 미국에서 제일 높았던 John hancock tower
미국에서 2번째로 오래된 water tower 및 pumping station
Macy's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이 들어와있는 water tower place
그 밖에 tribune tower, Wrigely building 이 있습니다.
사진 가까이에 있는게 pumping station/그 뒤로 하얀색 두건물이 water tower place
그 뒤에 시커면 건물은 john hancock tower입니다.
1869년에 지은 미국에서 2번째로 오래되었다는 water tower입니다.
소화전 같은 용도로 쓰였다고 하고 1871년에 시카고 대화재가 났을때,
이 water tower 주변 몇몇 건물만 살아남았었다고 합니다.
Chicago river 건너기전 남쪽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왼편 유리벽으로 지어진 건물은 Trump tower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Wrigely building 입니다.
에피소드 들어가기전에 앞서 트랜스포머 얘기가 나온김에
이미지를 찾아보았더니..
두둥..
Wrigely 배경으로 찍힌(?) 아니면 CG처리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좀더 Wrigely 빌딩 위주로 찍었으면 비슷하게 나왔을지도 몰랐겠네요..
Image Source :
시카고강은 한강에 비하면 상당히 좁은편이었습니다..
거의 '천' 수준의 너비랄까요..
제가 살던 주변에 있던 안양천도 이것보단 컷던걸로....
하지만...
여름~가을에 햇빛이 특정 각도로 강을 비추면
강이 에메랄드 색을 띄게되는데
그때만큼은 정말 아름다웠었습니다.
정말 이글을 읽으시는분들과 공유 못하는게 안타깝네요..ㅠㅠ
당시 사진기가 없어 찍지 못했다는게 아직도 아쉬움으로만....ㅠㅠㅠ
강을 건너자마자 나오는 또다른 랜드마크인 chicago tribune tower와 그 앞 광장입니다.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광장 앞에 동상이 특정 주기로 교체된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때는 마릴린먼로 상이 있었습니다.
정말 디테일하게 표현한게...
휘날리는 치마 뒤편으로 들어가면 속옷도 볼 수가 잇었습니다..
(무슨색이었을까요??? ㅎㅎㅎㅎㅎㅎ)
미시건 애버뉴하면 또 빠질 수 없는게 쇼핑입니다.
우리나라 서울과는 다르게 시카고는 uptown/downtown 구분이 확실해서
쇼핑을 할만한 장소가 한 두군데에 집중되어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쇼핑하러가자!! 대신에 미시건애버뉴가자!! 이러면 알아들을정도로
유명한 shopping district입니다.
따라서 이 미시건애버뉴를 서울의 명동(?)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주말되면 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할정도로 쇼핑을 즐기러 나오곤 합니다.
(아래사진 정 가운데 건너편 도보를 줌해서 보시면 사람들 머리밖에 안보이는.....)
이 거리에는 Nordstrom, macy's 같은 대형 백화점이 있을뿐만아니라
h&m,zara,forever 21 같은 저가브랜드부터 구찌나 루이비통같은 명품브랜드까지
north michigan ave 1마일정도 되는 거리의 양 옆길 모든 건물들이 매장건물입니다.
이제까지 첫 에피소드로 전반적인 미시건애버뉴에 대해서 올려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시카고의 랜드마크들이 어떤 이야기가 올라올지 많이 기대해주시구요~^^
intro때 많은분들이 기대해주신다고 올려주셨는데
첫 에피소드가 기대에 부흥했는지 모르겠네요..ㅠ
(솔직히 쇼핑에 관해선 딱히 쓸게 없더라구요.ㅋㅋㅋ)
앞으로 더 재미있게 올려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ㅋㅋㅋ
사진 한장으로 미리보는 Ep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