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제가 듣고 있는 수업은 IEC프로그램으로,
말 그래도 어학수업이죠.
IEC는 Intensive English Center의 약자입니다.
아래는 IEC홈페이지구요.
http://www.stonybrook.edu/commcms/iec/
들어가시면, 지원부터 시간표, 비용 등등 자세하게 잘 나와있어요.
저는 제가 홈페이지에 없는, 제가 궁금했었던 점들 바탕으로 말해드릴께요.
아무튼 스토니브룩 IEC에서는 제가 알기로 1년에 4번 강좌가 열려요.
봄, 여름방학, 가을, 겨울방학 이렇게.
이중에서도 신학기인 가을학기가 가장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교환학생 자격으로서 온거라 재미있게 놀면서 배울생각을 하고 왔는데
그런 마음으로 오시면 좀 놀라실꺼예요.
여기 IEC에서 일정수준이상 성적을 받으면,
스토니브룩 정규대학과정을 들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많은 국제학생들이 찾고, 또 열심히 공부하더라고요...
저희 반에도 저랑 몇 명빼고 다 조건부 입학생들이라 다 열심히 합니다....
내가 어쩌다 한국에서도 안했던 논술을 여기서 하고 있다니....
매일 매일이 과제고, 숙제입니다.... ^^
그치만 도움이 많이 되고있어요.
수업료는 가을학기는 3500불이였나 그래요. 다른 기타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수업은 체계적이고 괜찮은 거 같아요.
그치만 대다수의 학생이, 거의 8할이 중국인입니다.
한국인들은 음 10프로도 안되는거 같네요.
그래서 주위에서 계속 중국어를 듣다보니 가끔 제가 중국에 온건가도 싶을정도ㅋㅋㅋㅋ
좀 국적이 다양하면 더 재미있을텐데, 그게 아쉬운 점이예요.
반은 총 4개 레벨로 나뉘구요, 처음에 오티랑 반배치고사를 통해 반을 나눕니다.
반배치고사 때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 이렇게 봤네요.
그냥 토익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한 학급당 13,14명정도 이루어지고요,
수업은
오전 수업때는 R/W, L/S으로 진행되고,
오후수업떄는 발음, 문법, 또 선택으로 토플이나, 숙어, 미국문화, 비즈니스영어 등등 골라서 들을 수 있어요.
평일 내내 이렇게 아침부터 2시반까지 수업들으면 은근 피곤합니다.
끝나면 또 도서관가고 노곤노곤해짐.
아 여기도 역시 행사가 많구요,
가을학기는 원래 미국 연중 행사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벤트를 많이 열더라고요, 기대됨!!
또한 오후에 튜터링 프로그램도 제공해서 재학생들과 애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해주고 있어요.
근데 이런거는 자기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기 나름이라...
느낀거지만 영어는 부딪혀야 더 빨리 배울 수 있는 거 같아요,
자신감이 중요.
저도 아직 어렵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