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6 - 필라델피아 ④, Love park & Delaware river]
전편 HISTORIC DISTRICT 에서 자유의종을 마지막으로보고
LOVE PARK에 가기위해 다시 필라델피아 시청으로 갔습니다!!!!!!
LOVE PARK는
필라델피아 시청과 필라델피아① 에서 소개해드린
벤자민프랭클린 파크웨이가 시작되는 부분 사이에 낑겨있습니다.ㅎㅎㅎ
시청에 도착해서 러브파크에 들어가보니 리본묶인 마카로니가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love 써있길래 love park에 love 상 말고도 뭐 또 설치되있나? 싶었는데...
알아보니 K모 기업이 프로모션차 설치해놓은 거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배경삼아 사진찍는사람 되게많았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
저처럼 다들 뭔지 모르고 이쁘니까 걍 셔터눌렀겠죠??ㅋㅋㅋㅋㅋ
원래 공원의 정식명칭은 JFK Plaza 인데요..
워낙 LOVE 조각상으로 유명한장소다 보니까 LOVE PARK로 불려진다고 합니다..
LOVE 조각상은 LOVE PARK 한 가운데서 볼 수 있었어요..
여름에는 LOVE 조각상 옆으로 뿜어져나오는 분수를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겨울이라..ㅠㅠㅠㅠㅠ
그래도 여름에는 볼수없는 대형트리와함께 보는것도 뭐 나쁘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ㅋㅋ
아...
그리고 조각상옆에 조그만 분수도 이름이 있다고하네요...
분수마저도 이름이 LOVE.....;; LOVE FOUNTAIN...;;;
제가 갔을때는 러브파크 안에서 요렇게 작은 마켓이 열렸는데요
프레첼이나 그밖에 갖가지 먹을거리뿐만아니라
수작업한 악세사리나 기념품등을 팔더라구요..ㅎㅎㅎ
돈없는 저는 구경만하고 패스~
러브파크는 밤에 다시 가기로하고...
예약해둔 숙소 근처에있는 델라웨어강으로 다시 갔습니다..
델라웨어강은 SOUTH STREET 편에서 살짝 보여드렸는데요
이번에는 south street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있는 PENN'S LANDING 으로 갔습니다..
이 팬스랜딩에서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같은게 열리는 장소라고 합니다.
이 장소는 펜실베니아 설립자 William Penn의 성을 따서 지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윌리엄펜이라는 사람이 배에서 처음 내린 장소가 여기라고 해서
작명도 간단하게 펜이 내린곳..;;; 참 쉽죠잉?
델라웨어강 반대편 뉴저지쪽을 바라보니 왠 군함이 보이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웹서치좀 해봤더니
2차대전에 태평양전선에 투입된걸 시작으로 한국전쟁하고 베트남전까지
현대의 왠만한 큰 전쟁들에 참전한 배라고 하네요.. (오오!! 한국과의 인연이..ㅋㅋ)
그리고 88년 서울올림픽 열렸을때 한국에 다시 배치되었다가 91년에 퇴역한 배라고 합니다.ㅎㅎㅎ
배이름은.... 당시 루즈벨트 대통령이 뉴저지 주지사에게 진 정치적빚때문에 뉴저지호로 지었다고ㅋㅋㅋㅋㅋㅋ
다른 여느 퇴역한 이름있는 배들과 같이 지금은 관광용으로 전시되고 있다네요..
필라델피아쪽에서는 아래에 나무에 가려져 살짝 보이는 더 오래된 군함이랑
그밖에 소형 잠수함도 있다고 하는데 저기 아래까지 안가봐서 잠수함은 보지 못했네요.ㅠㅠ
팬스랜딩 난간에 갈매기들이 간격맞춰 앉아있는모습이 재미있어서 찍어본사진입니다.ㅋㅋ
다가가도 안날라가는 강심장을 가진 갈매기들이었어요.ㅋㅋㅋㅋ
날개 필생각은 안하고 발로만 왔다갔다 그러더라구요;; 요즘 새들의 귀차니즘이 날로 늘어가는듯합니다..;;
그밖에 팬스랜딩 사진을 몇장 더 찍었는데 나중에 다른 에피소드를위해 남겨놓을께요^^ㅎㅎㅎ
그렇게 팬스랜딩을 둘러보고 날이 어둑어둑해져서 제가 예약해둔 호스텔로 !!
호스텔부터 이어서 다음편에 계속됩니다.ㅎㅎㅎ
END OF EP6.